새싹보리 효능 분말 복용법과 먹어본 방법

 

새싹보리란 보리의 어린 새순~즉 새싹을 말하는데요. 요즘 한창 인기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인 듯합니다. 그럼 어떤 효능이 있길래 이렇게 새싹보리 제품이 쏟아져 나오게 된 걸까요?

새싹보리 효능을 이야기하기 전에 가공되지 않은 새싹 보리가 더 몸에 좋은 건 아닐까? 싶어 산청이었던가 여행지 하나로마트에서 새싹보리를 사본 적이 있습니다. 싹이 자라는 속도가 과장 조금 보태면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 자라던데요. 보리 새싹을 잘라서 맛을 봤더니

대깜놀! 너무너무 쓰더군요... 아.. 이래서 분말제품이 나오는구나 싶었다는..

새싹 보리는 기본적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인데요.. 새싹보리의 효능으로 많이 언급되는 성분으로 폴리코사놀이 있습니다. 

새싹보리 효능

1. 폴리코사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체중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2. 베타카로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물질로 시력보호, 피부 건강, 암이나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
3. 식이섬유 : 배변과 변비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것이 식이섬유이기도 합니다. 
4. 칼륨 : 몸안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새싹보리 복용법

주로 하루 한 포 3g 정도를 물이나 음료에 타 마시면 되는데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요.
하루 최대 10g은 넘지 않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더군요. 

요즘 같은 여름철엔 시원한 물에 파우더 형태의 새싹보리를 타서 마시는데요. 가루가 아무리 고와도 찬물에는 조금씩 뭉치고 아래에 가라앉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제품화되어 나오는 새싹보리는 생물처럼 쓴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냉녹차처럼 보이는데 맛은 다소 밍밍.

녹차라테처럼 우유에 타서 마셔보기도 했는데요. 새싹보리 자체의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 우유에 타 먹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장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맛이 아니라 보기에) 방법은 그릭 요거트에 섞어서 먹기.

그릭 요거트에 새싹보리 한포 넣어 잘 섞어주면 녹차 요거트느낌이 납니다. 건강식 먹는 기분 up! 비주얼이지요. 청소년 먹이기에도 이 방법이 좋더군요.^^ 스무디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는데 믹서 꺼내는 것부터 귀차니즘 발동이라.

사실 대단한 효능을 볼 생각으로 새싹보리를 먹는 건 아니고 야채를 너무 안 먹었나 싶은 날, 또는 기름진 음식 많이 먹은 날 한포씩 챙겨 먹고 있습니다. 차 한 잔 마시고 싶을 때도 커피 대신 마셔주면 몸에 더 좋지 않을까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