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

청도 가볼만한곳 운문사 둘러보기(입장료, 주차비)

by 예예~ 2022. 7. 17.
반응형

천년고찰 화랑의 얼이 살아 숨 쉰다는 운문사! 

청도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명소지요. 예전에 친구들이랑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올해 봄 청도 여행 갔다가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무언가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절이었는데요. 

신라 진흥왕 21년(560년)에 창건했고 그 후 원광법사가 중창하고 세속오계를 내려줌으로써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된 곳이 운문사라고 해요. 

운문사로 들어가는 초입의 소나무 숲이 무척 멋졌습니다. 생태보존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하던데 시간이 있다면 꼭 소나무길로 걸어가는 걸 추천~!  차 타고 지나가며 급히 찍어서 그렇지 실제 모습이 훠얼씬~ 멋진 길입니다. 

 

운문사 입장료 및 기본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고요.

주소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번지  전화번호 : 054)372-8800
성인은 2천 원 청소년 1천 원. 소아 500원.
주차비 : 대형 3천 원 중형 2천 원 경차 1천 원
운영시간 : 4시 -20시

 

들어가기 전 운문사는 어떤 곳인지 좀 더 자세히 읽어봐야겠지요?

운문사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고찰로 신라 원광국사가 중창하였고 이후 930년에 보양 국사가 크게 중창한 곳이라고 해요. 고려 태조 왕건이 937년에 운문사라는 사액을 내리고 토지도 하사했다고.  일연스님이  1277년 주지로 머물면서 이곳에서 삼국유사의 집필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195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비구니 사찰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종합안내도 

전각과 문화재 등 볼거리가 많은 불교 사찰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봄이어서 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해 사찰 분위기가 더 온화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너무 뒤늦게 포스팅을 하고 있구나 반성도 되고... 언제 봄이 다 지나갔나 싶기도.

사찰 배경으로 꽃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경내로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끌었던 것은 바로 "처진 소나무"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졌는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처진소나무 중 최대 규모의 나무라고 해요. 높이가 약 6m, 둘레가 3.5m. 나무의 나이가 무려 500여 년 정도로 추정된다고. 이렇게 생긴 소나무도 있나 싶으면서 실물이 근사했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운문사 만세루의 모습입니다. '17세기를 전후한 시대적 건축 표현을 담아내고 있으며. 이익공형식 무고주 7량가구의 독특한 가구수법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을 읽었지만 전문용어는 잘 이해가....--;

대웅보전의 모습이고요.

경내 여기저기 조용히 둘러보았습니다. 

운문사 동 서 삼층석탑은 보물 제678호라고 하는데요. 동쪽과 서쪽에 하나씩 서 있는 이 두 탑은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같은 모양이라고 해요. 좀 더 걸어 들어가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공간이 있었네요. 다리가 하나 있던데 이름이 극락교. 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원응국사비는 보물 제316호. 고려 시대 중기의 승려 원응국사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이라고 해요.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운문사엔  비로전, 비로지나삼신불회도, 소조비로자나불좌상, 대웅보전 관음보살 달마대사 벽화, 운문사 석조여래좌상 등등 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고찰이라고 해요.

담장 넘어 핀 꽃들이 아름답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운문사. 청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하네요.^^

  • 관련리뷰 청도여행 가본 곳

청도여행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입장료) (tistory.com)

 

청도여행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입장료)

청도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본 곳은 새마을 운동 발상지 기념 공원이었습니다. 아이 어릴 때 청도에 와서 와인터널, 레일바이크, 일루미네이션, 소싸움, 운문사를 봤었고 이번이 두 번째 청도 여

dazzlehy.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