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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재미난 일상

친구들과 점심 소소한 일상

by 예예~ 201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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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귀찮아지는 요즘.

그래도 박차고 나가 친구와 점심한끼를 했다.

골수 한식주의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 오랫만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집에서 먹었음 아주 대충 챙겨먹었을 텐데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대로 평온하게 잘 지내는 거 같은 모습이지만

막상 만나서 이런 이야기 ,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들 고민 한두가지쯤은 나오기 마련인 것 같다.

 

 

 

 

 

수다의 원동력이 되었던 음식들이다. 이날 좀 많이 먹긴했네..

 

 

오랫만에 먹었던 크리미한 스파게티가 어찌나 맛있던지.

 

 

 

2015년 달력이 이제 달랑 한 장 남아있다보니 자연스레 나이 이야기가 나온다.

또 한살을 먹게 되는구나..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푸념들이 난무하고.

푸념끝에는 또 내년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

연말에는 아무래도 뜸했던 사람들도 한번 더 보게 되는 것 같고.

송년회라는 이름으로 술자리도 많아지는 것 같다.

친구들과 점심먹으면서 누적된 수다를 풀고오니 마음이 가벼웠던 하루.

수다도 정체되는 건가, 한참 이야기를 하고 왔더니 뭔가 속이 후련해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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