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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시간은 흐르고... 모처럼 여유시간이란게 생겼다. 아들녀석이 할머니댁에 가서 놀고 있는 이 시각, 예정에 없던 일이라 뭘할까 생각하다 사진폴더를 열고 포스팅 준비를 해볼까 했다. 사진폴더에 그득하게 차있는 이야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목끝까지 차있는데.. 시간은 흐르고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지는 여행기억들에 조바심이 난다. 그러나 결국 사흘밤낮을 포스팅만 하래도 결국 남기고 싶은 이야기의 빙산의 일각이나 작성할 수 있을런지. 한때는 블로그라는것에 함몰되어 일상생활의 순위가 바뀐적도 있었다. 그게 벌써 몇 년 전?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정의 다른이름이라 할지라도 조바심이 나면 워워... 한템포 쉬어가야하는 시점인지도 모른다 생각해본다. 하루 하루의 일상도 일상을 벗어난 여행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고 말이다. 그.. 2015. 6. 6.
친구들과 점심 소소한 일상 날씨가 추워지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귀찮아지는 요즘. 그래도 박차고 나가 친구와 점심한끼를 했다. 골수 한식주의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 오랫만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집에서 먹었음 아주 대충 챙겨먹었을 텐데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대로 평온하게 잘 지내는 거 같은 모습이지만 막상 만나서 이런 이야기 ,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들 고민 한두가지쯤은 나오기 마련인 것 같다. 수다의 원동력이 되었던 음식들이다. 이날 좀 많이 먹긴했네.. 오랫만에 먹었던 크리미한 스파게티가 어찌나 맛있던지. 2015년 달력이 이제 달랑 한 장 남아있다보니 자연스레 나이 이야기가 나온다. 또 한살을 먹게 되는구나..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푸념들이 난무하고... 201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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