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 선선함도 잠시.. 날씨가 다시 열기를 품고 있네요.
요즘은 차타고 외출할 때마다 챙기는 얼음물이 필수품이 되어가는데요.
우리집 냉동실 한 칸을 꽉 채우고 있는 도노텀블의 용기들.
스텐으로 된 텀블러를 줄 때보다 오히려 플라스틱 용기가
더 활용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노텀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하면
따듯한 음료는 스텐 텀블러에, 차가운 음료는 이런 플라스틱 텀블러에 담아주는데요.
용기의 디자인이 조금씩 계속 변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날씨도 덥고 목도 말라 아이와 하나씩 주문해본 도노텀블 음료
테이크 아웃 주문시 할인이 되서 3500원이면 넉넉한 양으로
아이스 카페라떼를 마실 수 있었는데, 최근에 갔더니 테이크아웃 할인이 없어졌다고..ㅠ.ㅠ
자잘한 얼음이 가득한 카페라떼와 딸기가 들어간 음료입니다.
요즘은 수박, 망고, 바나나 등등 계절과일 음료 종류가 또 꽤 늘은 것 같더군요.
용량을 생각하면 별다방 톨사이즈도 부럽지 않은
도노텀블의 아이스 카페라떼
맛도 뭐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지요.
사실 커피 한 잔 사러 갔다가 아이가 나도~~!를 외칠 땐
눙물이... 커피 이외의 음료들은 가격이 보통 5천원은 쉽게 넘어가는 것 같아요.
집에와서 설탕 넣지 않고 냉동실 과일 갈아줘도 되는데 너무 귀찮을 때는 같이 한 잔씩 사서 마시네요.
다 마신 용기는 재활용 들어갑니다.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 차갑게 차도 우려먹고.
보리차에 얼음 동동 넣어 나갈 때 챙기기도 하고요.
한번씩 주스 만들어서 재사용하기도 하네요.
문제는 플라스틱 용기는 세척하면서 스크래치가 생기면
유해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너무 오래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
몇 번 쓰고 버리면서 중간중간 정리했음에도
사진의 왼쪽처럼 최근에 나온 그립감이 나아진 도노텀블 카페 용기까지
냉동실에서 보리차를 꽝꽝 얼려 두고 있습니다.
나갈 때 마다 하나씩 쏙쏙 빼먹는 기분.
미루고 미루었던 냉장고 정리 시작하면서 생각나서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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