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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올어바웃여행

김해공항 라운지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

by 예예~ 2016.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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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포화상태인 뉴스만 나오는 김해공항이지만,

그사이 조금이나마 확장을 했었고, 새로운 라운지도 생겼었지요.

처음엔 pp카드도 받지 않는다더라~~는 카더라 소문에 굉장히 실망하기도 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pp카드 사용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이 아침.. 일년 전 쯤 행선지와 여행계획이 크게 바뀌게 되었고...(다 쓰자면 너무 길어 생략)

조금은 긴 동남아 몇 곳을 둘러보기로 했던 첫 날이었습니다.

여행기간이 보름은 넘었으니 조금은 긴 여행의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아침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는 결과를 아는 소설이나 영화처럼  남겨놓은 기록과 그때의 마음..

그리고 지금의 마음이 조금씩 부딪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ㅎㅎ

 

 

 

아무튼 이른 아침 김해공항에 잘 도착했고~~

밤이나 낮이나 걱정되는 김해공항 주차 미션도 무난하게 클리어했고~~

출입심사도 잘 마쳤습니다.

그러나 출반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공항은 늘상 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앉아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정도는 아니었지만.

얼마전에 새로 생겼다는 김해공항 라운지..

잠시 들러 구경을 해보기로 했어요.

 

김해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이용시간은 오전 6시반부터 저녁 9시 반까지

pp카드는 무료이지만, 없을 시 이용요금은

어른 39달러/ 소아 17달러

환승시 40% 할인된다고 해요.

pp카드 외에도 다니어스 클럽 제휴 고객은 이용가능해요.

 

 

챙겨온 pp 카드로 김해공항 라운지 스카이 허브 들어가 봤습니다.

라운지에 늘상 신문이며 잡지 읽을 것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는 듯..

 

 

막 생겨서 pp카드가 있으신 분들도 잘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김해공항 라운지 스카이 허브의 라운지입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와서 왼쪽 끝으로 쭉 가시면 만날 수 있는 김해공항 라운지예요.

 

 

 

김해공항에 있는 라운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구경삼아 들어가본 적이 있는데

역시 새로 생겨서 그런지 분위기는 제일 좋더군요.

 

 

핫푸드 진열대 10가지도 넘지 않는데~~

감사한 이 마음.

대한항공엔 컵라면 주고 아시아나는 컵라면도 없어서 섭섭해했었는데..

 

 

 

공항자체가 그리 크진 않기에 새로 생긴 스카이 허브 라운지도 무진장 넓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구석구석 둘러보았습니다.

 

 

시리얼과 빵도 준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관심있었던 핫푸드

 

 

메뉴가 어쩜!

이미 많은 분들이 떠가신 불고기의 흔적이지만서도

공항 라운지에서 불고기 먹기 좋지요.

 

 

글로벌한 소시지와

 

 

볶음밥

 

 

크리미한 스프가 있었습니다.

 

 

 

김해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나오는 음식 중 체크 해주고 싶은 육개장

아침 못먹고 공항에 와도 육개장 국밥 한 그릇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엄치 척~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감자튀김과

 

 

까르보나라 떡볶이

거의 다 없어진 상태였지만서도..

 

 

그리고 아침 대용하라는 듯 스크램블 에그가 있었고요.

 

 

음료 냉장고와 생맥주, 탄산음료

 

 

 

이건 또 뭐지?

 

 

ㅇㄹ어보니 각종 샐러드와

 

 

비빔밥 재료가 있었네요.

 

 

조미김과 버섯 피클도 보이고

 

 

한식 메뉴도 있고 기본적인 샌드위치

 

 

토스터 해먹을 빵과 쨈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라면종류는 신라면과 짜장범벅이 있었네요.

 

 

커피 머신은 기본이겠죠..

 

 

한식이 그리울 시점음 아니지만,

공항 라운지에 있는 불고기, 육개장, 김치 등 한식 메뉴가 반가워

아침을 못먹은 것도 아닌데 한접시 비워봅니다.

흰쌀밥을 넣어 육개장 국밥 느낌도 나게 후르륵

 

 

이 아침에 맥주까지 한 잔.

난생 처음 아침에 맥주 마셔본 날이었네요.

 

 

 

마무리는 부드러운 스프 한 그릇으로..

 

김해공항 라운지 스카이 허브는 한식 메뉴가 몇가지 있어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남편은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되서 육개장을 원샷 하기도 했지만서도.ㅎㅎ

부산했던 아침, 좀 정신은 없었지만.

또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김해공항 라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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