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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다낭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수영장과 해변

by 예예~ 2016.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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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떠나는 여행에서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보낼 시간만큼

기대되는 것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상을 벗어난 휴식이, 힐링이... 넘실대는 바다나 한가로운 수영장에 있다는 듯이

물가에서 보내는 시간은 쉬고 싶을 때 훌쩍 떠나는 동남아 여행의 로망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더운 베트남 날씨, 평상시 부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뜨거운 공기와 온도로

에어컨 노래를 부르게 되던 다낭에서

물놀이하는 시간은 더위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기도 했네요.

 

 

짧은 1박2일동안 다낭리조트 인터컨티넨탈에서 이용해본 수영장과 해변의 이야기를 올려보네요.

전체 리조트 규모에 비해선 수영장이 대형이다 싶은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전용해변과 더불어 키즈풀, 자쿠지, 2개의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어린이가 들어갈 수 없는 수영장도 있어 오히려 편한 점도 있었네요.

 

 

앞에는 바다가, 뒤로는 멋스러운 호텔의 모습이 담깁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는 자쿠지

 

 

 

 

나무숲에 둘러쌓인 듯한 수영장의 모습

키즈풀에서만 같이 놀아서 아담하니, 속닥하니 물놀이를 했네요.

 

 

 

수영장 중간에 거대한 조경이...

그냥 다 수영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체크인 한 날 오후에도, 다음날 오전에도 해변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단 하루여서 무척이나 아쉽기도 했습니다.

 

 

미니 자쿠지

계단을 올라 용기처럼 생긴 탕에 몸을 담궈보기도 했어요.

거품이 꽤 강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영장 바로옆은 bar가 이었는데요.

무료 음료 쿠폰을 한장씩 발급받아 나중에 바에서 시간을 보내보기도 했습니다.

 

 

 

천정에는 엄청나게 큼직한 부채같은 것이 왔다리 갔다리~

(전혀 시원하지 않음!)

 

 

롱바의 분위기도 리조트 전체 분위기처럼

마구 디자인적인 느낌이었네요.

치렁치렁한 줄들이 테이블에 메달려있어 데이블이나 의자나 흔들흔들 거리기도 하고 말이죠.

 

 

 

 

수영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용해변

나가는 길은 초록초록한 잔디가 깔려있었습니다.

 

 

 

 

야자수 사이에 해먹도 걸려있고

썬배드도 쭈르륵.

 

첫날은 오후에 날씨가 흐려서 쨍한 해변의 모스을 보지 못해 아쉬웠네요.

 

 

시간은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

금방 밤이 될 것 같은 시간.

 

 

다낭 리조트 인터컨티넨탈에서의 마지막 오전은 해변가에서 액티비티를 즐겨뵉도 했습니다.

규모가 큰 리조트지만 한적하니 복잡한 느낌은 없었네요.

 

 

해변가 썬배드에선 음료나 필요한 걸 주문하기 위해 깃발을 준비해두었던데요.

멀리서도 깃발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직원분이 와주시더군요.

 

 

 

 

우리방은 어디쯤인지 눈대중으로도 맞출 수 없었던..

 

 

 

해변에서 바라본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동남아의 애매랄드빛 아름다운 바다의 색은 아니었고

다낭에서 본 바다의 모습은 한국에서 본 바다의 느낌과 비슷하기도 했네요.

물빛은 아쉽지만서도 산좋고 물좋고 다 좋은데는 또 멀고 비싸고 그렇겠지요.ㅎ

개인적으론 수영장은 하얏트리젠시가 가족들과 물놀이하기엔 더 좋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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