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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먹거리 식당모음

by 예예~ 201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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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도시 오사카에서 3박 4일

맛집만 찾아다녀도, 유명한 디져트 가게만 찾아다녀도 시간이 넉넉치 않을 텐데요.

삼시오끼는 해치울 수 있을 듯한 마인드지만!!!

둘러볼 곳을 먼저 정한 후 이동하다보니 나름 동선을 고려해서 가볼 수 있는 곳들 위주로

오사카 먹거리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준비를 하며 오사카 먹거리 중 맛집 평이 좋은 곳들을 찾아보고 갔는데요.

짧게는 1~20분, 길게는 1시간 가량 줄서야 했던 곳도 있었고요. 

다 귀찮아~~ 일단 먹고보자하고 들어갔던 곳도 있었습니다. 

하루는 고베에서 온천을 이용했던 터에 오사카에서 이용했던 식당들을 모아보니

그렇게 많진 않지만 오사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셨으면 해서 모아서 올려보네요.







■ 1. 맛있는 시장 먹거리 구로몬 시장의 마루젠 식육점


고기 육질이 맛있기로 유명한 고베규를 , 오사카의 부엌이라는 재래시장에서 맛 볼수 있었는데요. 

그나마 고베규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아점겸 이른시간에 구로몬시장에 들려 줄서지 않고 바로 이용했었는데요.

마루젠 식육점 바로 옆 대형 참치를 바로 해체해서 맛볼 수 있는 참치 스시집 등

유명한 곳들이 꽤 있어서 방문하는 타이밍에 따라 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점~


철판에 구운 고기가 야채와 함께 올라가는 덮밥류도 있고,

와규, 고베규 등 철판구이 고기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양껏~ 먹진 못했지만 철판에 구운 고기 맛은 괜찮았던 곳


자세한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465








■ 2. 소바 한그릇, 따듯하게 또는 차갑게~ 오라가 소바


텐진바시스지 아케이드를 돌다가 일단 먹고보자~하고 들어갔던 곳

소바를 하는 체인점이라고 해요.  인근에 주택박물관을 둘러보고 이용했던 곳인데요. 

예전엔 일본에 가면 우동을 한 그릇 쯤 먹고 싶더니

최근에는 탱탱한 면발의 소바가 그 자리를 차지한 기분이..

소바를 하는 집인거 같아 들어가서 튼실한 유부가 올라간 온소바, 튀김이 올라간 냉소바 맛을 봤습니다. 


큰 기대없이 들어갔고, 맛도 평타 쯤?

가볍게 요기를 했던 곳이네요.








■ 3. 그렇게 유명하다던 규가츠 모토무라, 1시간을 줄서서 맛볼만 할까?


다음은 애증의 규가츠. 도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오사카에도 매장이 생겼는데요.

여전히 인기있어 오사카 맛집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요.

레어에 가까운 소고기를 돈까스처럼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는 곳.

오이시 함바그처럼 돌판에 구워먹는데 익힘 정도는 개인취향별로 ~~

한점 한점 구워먹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아주 자잘한 튀김옷을 입고 있어 겉이 바삭한 스테이크맛이라는 건 새롭긴 했어요.

하지만 장시간 기다리게 되면서... 이 정도 기다려야할 맛인가?

마구 올라간 짜증게이지 때문인지 저희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주 인기있는 오사카 먹거리이긴 한 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사는 동네에도 규가츠집이 오픈을 했다는~~ 



관련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349







■ 4. 일본여행에선 스시 한 끼 정도는 먹어줘야!  하루코마스시


본점도 있고 분점도 있는 하루코마스시.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고해서 

주택전시관 보기전에 점심먹고 갔던 곳이었습니다. 

대기줄은 있었고 매장이 크진 않았으나 예상보다는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맛있는 스시맛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격대비에서 퀄리티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인근에 또 가게 된다면 주저없이 다시 찾고 싶은 스시집이었네요. 

스시 한 점, 조개가 잔뜩 우러난 미소된장 한 술~ 그립네요.

절대미각은 아니지만... 먹어 본 스시 중에선 고퀄!! 하지만 가격은 사악하진 않아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423









■ 5. 소고기 특수부위 도전, 우설 규탄구이 정식 키스케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남관에 위치한 소혀 요리 전문점인데요.  

남편이 먼저 알아봤던 곳인데 소혀~ 먹으러 가자했으면

절대 안갔을 그런!

처음엔 소고기집이라는 꾀임에 빠져 입구까지 갔다가 우설이라는걸 알고나서 망설이기도 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맛있다더라~ 그리고 눈앞에 매장을 가득채운 사람들의 모습에 

선입견이 사라져서 들어가보게 됐던 곳이지요.

지금 생각해도 조금은 징그러운감은 있으나..ㅎㅎ

비주얼도 맛도 일반 소고기와 크게 다르진 않고요, 특유의 쫄깃함있어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국이나 카레에 들어가는 부위도 모두 우설.^^


관련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543










■ 6. 오사카 먹거리 중 단골손님 라멘. 이번엔 멸치육수 베이스로.


오사카 맛집 검색하면 이치란라멘, 킨유라멘 , 도톤보리의 금룡라멘 등 언급되는 곳이 몇 곳 있습니다만.

예전에 삿포로에 갔을 때 그리 유명하다던 라멘맛집 맛에 실망한 경험이 있어

라멘먹으러 유명한 곳을 부러 찾아가진 않았습니다. 

숙소 가까이에 있던 타마고로 라멘집은 오며가며 현지인들이 줄서는 것을 보고 멸치육수 베이스가 궁금해서 가봤던 곳이었어요.

우메다에도 매장이 있고 저희가 이용했던 곳은 혼마치점


덜 기름진 라멘 국물 맛이긴 했으나~ 기름기는 있었고요.

사이드 메뉴가 취향에 맞아 한끼 무난하게 할 수 있는 곳이었네요.

후에 비오는 도톤보리에서 평상에 앉아 금룡라멘을 다시 먹었는데 금룡라멘이 더 맛있긴 했어요.^^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405







■ 7. 든든한 카레에 돈까스는 곁들임. kyk 돈까스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보통 바삭한 일본식 돈까스가 메인이고 카레는 서브 정도?

kyk는  카레, 밥,샐러드 등은 리필이 되서 돈까스 시키고 나머지 리필되는 음식들로 든든하게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유명한 맛집까지는 아닌지도 모르지만 이용소감은 나쁘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허기질 때 이용해볼 만한 곳으로 추천~^^

우메다 한큐 그랜드 빌딩 28층에 있어 시원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덤이었네요.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516







■ 8. 튀겨먹는 꼬치 쿠시가츠


이자까야에서 불내 퐝퐝 풍기며 굽히는 꼬치들도 매력적이지만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도 먹고 싶다면? 꼬치를 튀겨주는 쿠시가츠는 어떨런지요.

오사카 먹거리 중 튀김이란 메뉴는 빠질 수 없어서 튀김정식을 하는 곳에 갈까하다

동선상 가까운 루쿠아 10층의 쿠시가츠에서 식사를 했었답니다. 

일반 튀김과는 다른~~ 꼭 규가츠 튀김옷처럼 자잘한 갈색의 튀김옷을 입은 꼬치들을 맛봤는데요.

하루종일 재료들을 튀겨낼텐데.. 기름쩐내 나진 않을까 했으나

바삭하니 잘 튀겨진 꼬치들 괜찮게 먹었던 곳이었답니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네요.^^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531






이상 3박4일간의 오사카 먹거리를 모아봤는데요. 하루는 온천에서 묵는 바람에

많은 곳이 있진 않습니다만.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여행준비하다보면 맛보고 싶은 건 많고 시간은 짧고..

 하루 5끼쯤 먹고 싶단 생각이 들지만서도. 매끼니 성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싶기도 해요.

사람들이 아무리 맛집이라 전체적인 평이 좋아도 내입에는 안맞을 수 있는 법

유명하고 평이 좋은가 이전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종류인가~ 가 먼저 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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