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님 중식당에 언젠가 한번은 가볼 수 있을까?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아쉬운대로 홈쇼핑에서 이연복탕수육 세트를 구입해 먹어봤다.
사실 냉동탕수육 식감이 뭐 그리 좋겠나 싶었지만
종종 보이는 블로거들의 후기를 보면 의외로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홈쇼핑에서 시연하시는 모습을 보니 튀김하듯이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조리가 가능해서 맛보기로 함
한박스 가득이다.
튀김과 소스
탕수육은 두가지 버전으로 바삭한 탕수육과 맵싸한 사천탕수육 구성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경장육사도 한 봉 포함
아직 맛을 보진 못했다.
이연복 탕수육 튀김부분을 뜯어본 모습
균일한 사이즈
아무래도 냉동탕슈육 필이 팍팍 난다.
기름에 튀겨보니
바로 냉동실에서 꺼내도 속까지 익히는데 무리는 없었다.
조금 오버쿡이 되었지만, 뒤에 할 땐 적당하게 잘 튀겨졌었다.
맛을 보니 보기엔 튀김옷 양이 많아보였지만
고기가 비실비실 그런 느낌 아니라 살코기가 꽤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집에 있는 야채를 곁들여서 소스도 만들어보았다.
파인애플캔 사다두고 그닥 쓸일이 없었는데 탕수육에 딱이다.
야채만먼저 식용유에 볶아주다가
이연복탕수육 소스 한 봉 톡 떨어넣어주기
마지막에 파인애플도~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버섯도 따듯한 물에 급하게 불려 추가하니
소스가 사먹는 탕수육 비스무리한 느낌이 난다.
식기전에 따듯할 때 먹느라
소스와 고기를 예쁘게 담아두고 찍은 사진은 없지만서도.
무난하게 먹을 만한 냉동탕수육이었다.
이연복 탕수육이라고 친정엄마한테도 몇 봉 드렸더니 맛있더라고 하시긴했다.
탕수육 한번 하려면 주방 난장판을 각오해야하는데
한번씩 탕수육 생각나면 남아있는 것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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