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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스페인 Spain

바르셀로나 사그라다파밀리아 앞에서 (소규모 가우디투어 이용후기)

by 예예~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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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투어의 시작

그 첫번째는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 등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을 보기로 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도 하고 책도 읽어보지만

아무래도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한계가 있는 듯.

 핫스팟에 대한 현지 소식이 담겨있는 가이드 설명이 고플때가 있다.

 

이왕이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긴한데, 그렇다고 단체 관광은 좀 싫고.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규모 투어가 아닌가 싶다.

 

 

 

 

우리역시 우리 가족 또는 한 두명의 인원 정도만 추가될 수 있는

소규모 투어를 신청했고,

오전 이른 시간 사그라다 파밀리아 인근에서 만나기로 함

 

 

한창 공사 중인 모습이지만

현지에서 실물을 보니 입이 떡~

 

 

이런 자세로 올려다 봐야하는 그 웅장함이란..

사람의 작품이라니.. 가우디는 정말 대단하다 싶다.

 

 

하루종일 투어를 빠듯하게 돌아도 모자란 시간이지만,

일찍 도착한 우리는 성가족 대성당 인근에 이런 한적한 공원이 있어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봤다.

 

 

호수인가..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성가족 대성당 바로 인근에

이런 한적한 곳이 다 있구나 싶었다.

 

 

 

 

 

호수와 성당이 다 담기는 배경으로 찰칵!

나름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꽤 멀치감치 떨어져있어도

성당이 끝까지 잘 담기지 않는 거대함.. 프레임으로 다시 한 번 느끼며.

 

 

 

새소리도 듣고 여가가 바르셀로나구나 새삼 실감도 해보며.

 

 

현재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만

기부금만으로 지어진다니~

2026년 완공이 가능하려나.

 

 

호수 건너는 이른 시간에도 여행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리는 맘껏 포토타임을 즐기다 가이드분을 만남.

 

 

대략적인 설명과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인근 맥도날드로 향했다.

소규모 투어는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해서 편리했고,

꼭 관광지 이야기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사는 생활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다.

 

 

 

우리를 가이드해주신 분은 사진에 조예가 깊으셔서

직접 찍으신 작품같은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셨다.

투어 중간중간 우리 가족들의 사진도 담아주셨고, 끝나고 나면 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셨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이야기를 미리 쭉 듣고 성당안은 우리끼리만 들어가서 봐야해서

입장료를 우리가 부담하더라도 내부도 같이 둘러보면서 설명을 들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저질 기억력의 소유자라 아~~ 그렇구나.. 하고 들었던 내용이

막상 들어가서는 바로 가물가물이다.

 

 

이제 그럼 성가족성당 들어가는 티켓을 끊으러 가볼까.

가는길에 사탕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녀석

 

 

 

가우디투어로 검색을 하면 단체투어부터 소규모 투어까지 다양한 곳을 찾아볼 수 있다.

 

당일 원데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로 점심은 따로 먹고 다시 만나 이동하며 설명을 들었다.

대충의 비용은..

미리 넣어야 하는 예약금이 있고,  예약금액은 1인 42000원정도 , 거기다 현장에서 인당 10유로에

 

각종 입장권비를 준비해야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15유로 구엘공원7유로 등등

 

이날 투어는 딱 우리 식구 밖에 없어서 속닥하니

편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었다.

 크게 무리만 없으면 행선지를 바꾸는 것도 가능해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좀 불편한 곳으로 승용차타고 쓩.

 

가격은 아무래도 단체투어보다는 비싼편이지만,

우리처럼 아이랑 같이 여행할 때는 이용해 볼 만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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