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도착해서 첫끼니는 버섯한우 불고기 전골로 낙찰~! 청도 로컬푸드 허브센터 건물 2층에 식당이 있고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어서 현지 하나로마트 같은데서 쇼핑하기 좋아하는 저는 여기서 점심 먹고 쇼핑도 하기로 했었습니다.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로 1352 전화 : 054-373-3344
건물앞에 주차장이 있었지만 점심시간 즈음엔 가까스로 한 대 자리 남아서 이용했었네요.
식당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4시.
식당 내부 모습이고요. 매장이 꽤 넓었습니다.
메뉴가 다양했는데요. 저희는 국물 있는 점심을 먹고 싶어서 버섯 한우 불고기 전골로 선택했네요. 한우 육회 비빔밥도 11000원이면 가격 괜찮은 것 같고요. 단품 가격도 적당하게 느껴졌어요.
한상이 이렇게 차려졌습니다.
겉절이가 맛있더라고요. 반찬 전체적으로 깔끔.
전골은 심하게 감칠맛이 나지 않아서 오리혀 괜찮았던~ 버섯이랑 야채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보니 한재미나리랑 삼겹살을 판매하기도 하더군요.
이제 로컬푸드 쇼핑 타임!
최근 들어서 국내여행을 자주 다닌거라 아직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청도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여기저기서 많이 만났던 것 같아요. 직접 버섯을 재배한 분이 파는 매장도 있었고 이렇게 특판장이 큼직한 곳도 있었고, 하나로 마트에도 따로 코너가 잘 되어 있었고.
생산자 표시도 되어 있고 적어도 원산지 걱정은 안 하고 먹거리 살 수 있는 매장인 것 같아 필요한 것 몇 가지 구입했었네요. 가지밥도 몇 봉 사 와서 벌써 해 먹었습니다.
유황오리알도, 초란도 팔던데 저는 청도에서 청란 사와서 맛있게 프라이 해 먹었었네요.
참고로 운문사 인근에서 사온 나무에서 자란 표고버섯도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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