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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나트랑 나짱 풀빌라 아만노이 객실 사진입니다.(호수뷰)

by 예예~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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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죠아 (Nui Chua) 국립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아만노이 리조트.

세상 조용한 곳. '힐링'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공간 나트랑 풀빌라였는데요.

총 31곳의 파빌리온으로 구성되어 있는 리조트였습니다.

단독 풀빌라도 있고 3~5개 파빌리온이 묶여있는 빌라형태도 있는데요.

저희는 숲 속에 들어 앉은 단독 파빌리온을 예약했습니다.

 

나짱 아만노이는 뷰에 따라 크게

 빈히베이 (VinHy Bay) 바다가 보이는 오션 파빌리온

숲이 보이는 풀 파빌리온

호수가 보이는 레이크 파빌리온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데요.

저희는 셋 중에선 가장 저렴한 호수뷰 객실을 선택했답니다.

 

 

 

버기를 타고 숲 길을 지나 도착한 아만노이 객실.

대문없이 바로 들어선 공간은 럭셔리함이 뚝뚝 떨어지고 있더군요.ㅎㅎ

 

 

직원분이 내집처럼 사용할 수 있게 아주 꼼꼼하게 이것저것 사용법을 알려주시고

물건의 위치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침실과 거실은 시원하게 개방되어 있는 형태고

 지붕이나 창, 조명 등 베트남 전통 건축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더해진 실내.

 

 

 

이야~~ 소리 절로 나오는 욕실의 모습입니다.

숲이 보이는 대형 욕조 좌우로 세면대가 2개 놓여있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

 어매니티는 1회용이 아니라 도자기 병에 담겨 있는 점이 특이했네요.

고급지긴 한데 쓰다 떨어트려 깨질까봐 조금 불편하다 싶기도 했지만요.

 

 

 

 

실내에서도 숲 속에 들어와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세면대

 

 

침대는 킹사이즈라 편하게 숙면을 할 수 있었네요.

 

 

침대 우측으로는 숲이 내다보이는 책상이 놓여있었습니다.

이런 책상에 앉으면 창의력이 폭발할 것 같다는 둥. 갖고 싶은 공간이었던..

오전에 햇살을 받으며 앉아 있으니 너무 좋더군요.

 

 

 

거실은 침대겸 쇼파 하나와 의자,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양쪽으로 넓찍한 미닫이 문이 달려있었네요.

 

 

침대 좌측으로는 미니바, 금고, 커피 머신, 냉장고 등이 놓여있었고요.

 

 

냉장고 속에 커피에 타 먹을 우유는 무료로 제공되는 품목이었습니다.

 

 

웰컴푸드인 과일 한 접시와 카드.

 

 

쿠키와 견과류도 무료.

구석구석 세심하다 느꼈던 게 tv 뒷면도 저렇게 덮개를 씌워놓았더군요.

 

 

호수뷰인 파빌리온 테라스로 나가봐야겠죠~

숲에 둘러쌓인 잔잔한 호수.

아침시간 요가 수업을 한다는 정자도 보이네요.

 

 

목재로 된 발코니 겸 썬라운지

한쪽에는 썬배드도 있어 숲의 청정한 아침공기 마시며 잠시 누워있기도 했는데

세상 평화롭다 싶었네요.

물론 더위가 금방 찾아왔지만요.

 

 

밤의 파빌리온 모습입니다.

쇼파였던 곳은 밤이되니 아이 침대로 변신.

초도 켜두니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네요.

 

 

저녁을 먹고 다시 객실로 돌아오니 나트랑 아만노이 리조트에서 객실에 선물을 두고 가셨더군요.

목제 그릇이랑 여행가방에 붙일 수 있는 네임택

의외의 선물이라 기분좋았습니다.

그릇은 요즘 과자 담아 먹는 용도로 아주 잘 쓰고 있고요.

 

정원 건축물이라는 뜻의 파빌리온에서 머무는 동안 새소리 정말 많이 듣고, 초록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었는데요.

밤이 되니 하늘에 어쩌면 그렇게 별이 많던지..

조금 외진 위치다 싶은 공원 내에 있는 리조트의 개성은 또 이런거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몸체도 시뻘건 날벌레가 객실로 들어와 진땀빼기도 했고,

밤에는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잊지 못할 숙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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