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예's 쇼핑카트/홈쇼핑에서 질렀어요

일회용 수세미 깔끄미 구입후기 장단점

by 예예~ 2017. 8. 8.
반응형

주방의 위생이 한층 더 신경쓰이는 여름

더운 불앞에서 요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더운 날씨에 혹여 세균이 여기저기  마구 증식하는 건 아닌지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용품이나 식기까지 평소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계절입니다.

 

수세미는 얼마마다 교체하시나요?

수세미 권장 사용기간은  최대 한달이라고 하던데... 흠...

솔직히 수세미 사면 너덜너덜해져서 떨어질때까지 쓰던 1인.

따로 소독을 잘 하면서 쓰지도 못했고 기껏 해줬던 건 물기 잘 빠지게 말려주는 정도였는데요.

 

 

 

하루만 쓰고 버리는 수세미?!

그것 참 위생적이겠다 싶어 홈쇼핑에서 주문해서 사용해봤었습니다.

 

 

홈쇼핑 방송 볼 때는 이건 사야해!!! 모드에 돌입했다가

막상 도착하면 수세미를 몇 만원 주고 구입하다니.. 라는 자괴감이 살짝 찾아오기도 하지요.ㅎㅎ

평상시처럼 수세미 2천원짜리 한달에 한 번만 사도... 라는 계산이 되면서

또 혹했던 건가 싶은 기분도 들지만,, 뭐 물건은 이미 착했을 뿐이고.

 

 

구성품엔 1회용 행주도 있었습니다.

행주도 삶아서 사용하기 참 번거로운 품목 중 하나지요.

 

 

한장씩 키친타올처럼 뜯어서 사용하는 깔끄미 항균 수세미.

한 번 쓰고 버리는 건 아니고요,

하루에 한 장!

 

 

항슌 99.9 % 곰팡이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1개의 롤이 60매 분량.

하루 한 장이면 롤 하나로 두달 사용할 수 있어요.

 

 

생전 처음 접해보는 수세미 형태입니다.

 

 

사이즈는 딱 키친타올 1장 사이즈랑 비슷하던데요.

뜯어 쓰는 제품이라 깔끔하게 뜯어지더군요.

 

 

미세한 구멍이 송송송 뚤려있어요.

아래 손가락이 비칠 만큼 얇더군요.

 

 

거품을 내어봅니다.

미세한 구멍이 있어서 그런지 얇은 것에 비해 거품은 잘 나는 편이었고요.

 

 

1회용 수세미로 설거지 돌입!

평상시 어느정도 도톰한 타입의 수세미를 사용하다가

종이장같은 수세미를 사용하니 처음엔 손에 익지 않아서 무척 어색하고..

잘 닦일까 의구심도 들었네요.

 

 

 

왠만한 식기들은 두툼한걸 쓰나 얇은 걸 쓰나

별 차이 없이 설거지가 되었고요.

 

 

바로 물에 불려두지 않아 마른 때는

얇은 수세미로는 바로 닦아지지 않았습니다.

 

 

따로 물에 불렸다가 다시 일회용 수세미로 씻은 냄비

이제야 때가 빠지네요.

 

 

하루만 쓰라는데 하루 사용해보니 멀쩡해서 이틀 사용 들어갔습니다.

항균 소재라서 이틀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ㅎㅎ

4~5번 정도 설거지를 하니 요렇게 보풀이 일더군요.

 

 

버리기 전엔 씻어서 창틀먼지 함 닦아내주고 쓰레기통으로 쏙!

 

일회용 수세미 사용해보니 역시 예상했던대로 장단점이 있었는데요.

항균제품이고 따로 관리가 필요없다는 점에서 편하고 위생적인 면에서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뜯어 쓸 때 젖은 고무장갑으로 사용하려니 말려있는 것들이 젖을까 신경쓰였고

무엇보다 얇다는 건 사용감이 불편했네요.

결국 두툼한 수세미 하나 사서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니 다른 브랜드에서 조금 더 도톰한 일회용 수세미가 나왔던데

도톰하다는 점에서 한번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