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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구경30

수요미식회 커피 헬카페 방문기 하루종일 눈을 맞다 비를 맞게된 '날씨'라는 외부적요인으로,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온 일정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이 시린 상태라 따듯하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서울도 온 겸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카페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따듯하고 맛있는 커피로 심신을 추스를 수 있을까?^^ 수요미식회를 즐겨보는 지방러로서 서울가면 맛보고 싶은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한정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은 더 한정적이긴 했습니다. 연휴였는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영업중이라 헬카페의 커피맛은 볼 수 있었네요. 서울에서 수요미식회에 나온 몇 곳을 방문했지만, 의외로 식당들은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곳도 있었는데, 찾아갔던 헬카페를 포함, 그냥 커피 향에 이끌려서 갔던 카페들이 흡족했었습니다. 서울은 커피가.. 2017. 2. 25.
파크하얏트 서울 PARK HYATT SEOUL 스위트룸 이용후기 서울다녀온지 며칠 된 것 같지도 않은데 따듯한 부산날씨랑 서울 날씨랑 너무 달라서 그런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번 서울여행에서 이틀동안 숙소가 되어 준 곳은 파크하얏트 서울 호텔 (PARK HYATT SEOUL)이었습니다. 아무튼 마지막 한 장 남은 스윗어워드를 적용해 파크하얏트 서울 스위트룸에서 묵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선 파크하얏트가 최근에 지어져서 블링블링 한데 서울은 아무래도 좀 낡은 느낌은 있었네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 서울 강남의 6성급 부티크 호텔이라네요. 객실수는 총 185개실 교차로의 한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앞쪽으로는 그냥 도로변이지만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 높은 건물들이 주위에 있다보니 커튼을 쳐두게 되긴했지만요... 2017. 2. 7.
함흥냉면전문 강남면옥 이휘재 쌍둥이들도 찾았다죠 서울여행가서 먹은 첫번째 저녁식사는 함흥냉면을 전문으로하는 강남면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춥고 어둑어둑한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걷다 흘러든 곳이 인근이어서 배고 고프고, 춥기도 하고.. 무슨 맛집 찾아 가기엔 이미 체력이 바닥이라 우연히 들어가보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물가 비싸다던데~ 이런 체인점 음식 가격도 만만치 않겠구나 싶었는데 예상외로 부산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기도 했네요. 강남면옥 가게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 듯 했고요. 이휘재씨 쌍둥이들이 여기서 식사한 것이 방송을 탔었는지 사진도 붙어 있더라고요. 내부는 좌식과 입식테이블이 섞여 있었습니다. 아들래미가 굳이 좌식테이블로 가자고 해서 앉았다가 등에서 찬바람이 쌩쌩~~ 안쪽 문을 열 때마다 어찌나 춥던지.. 냉면가격은 9천원대. 부산도 뭐 .. 2017. 2. 6.
딘타이펑 김포 롯데몰 오랫만 샤오롱바오 등등 벚꽃이 흩날리던 봄날에 서울에 다녀온 후로 참 오랫만에 서울나들이를 했습니다. 그제 쏟아진 함박눈을 하루 종일 맞고 나니 몸살날듯한 기분이.. 덕분에 눈구경은 아주 실컷... 지칠만큼 하고 왔지만서도요. 이번 서울여행에선 식사는 수요미식회 위주로~ 방송보면서 멀어서 못가본 한을 풀기 위해 나름 방송에서 나왔던 곳들을 찾아다니기도 했었는데요. 연휴라 선택의 폭도 좁고 식사시간도 안맞아 돌아오는 날 마지막 식사는 김포공항 근처 롯데몰에 입점해 있는 딘타이펑에서 해결했네요. 일단 딘타이펑의 샤오롱 바오만 맛봐도 굿~~이겠다 싶은 기분에 캐리어를 안내데스크에 맡기고 딘타이펑으로 향했습니다만.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랬던지 롯데몰안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예상대로 대기는 기본이었고 처음 번호표 받을 때 40분정.. 2017. 1. 31.
서울가볼만한곳 북촌한옥마을 두번째 이야기 북촌한옥마을 이어서 올리는 포스팅. 이 골목이 메인 골목인가? 아래쪽도 위쪽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렇게 쭉 뻗어있는 골목도 있었고. 좁으면서도 굴곡진 골목도. 차가 지나가기도 버거워보이던데 역시나 담벼락에는 숱하게 자동차가 긁힌 자국이 가득이다. 운전의 베테랑도 돌아서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을 듯 싶다. 어디까지가 한 집인지 다닥다닥 지붕이 이어진 언덕길 한옥들이 이렇게 모여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되는 듯 하다. 실제 거주하는 집들이라 아무리 사람들이 조용히 지나간다해도 소음 스트레스가 꽤 심할 듯 싶다. 한옥은 보통 담벼락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데 북촌한옥마을의 집들은 이렇게 올려다봐야 보이는 곳도 많았다. 우러러 보게 되는? ^^ 오롯이 전통적인 느낌은 아니겠지만, 연이어.. 2015. 12. 9.
북촌한옥마을 골목을 누비다. 선선한 계절에 찾았던 북촌한옥마을. 서울여행가면 이 곳은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었던 곳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인력거를 타게되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었다. 멋스러운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주거지라는 북촌한옥마을은 가끔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긴 어딘가 무척 궁금했던 곳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 바로옆에는 큼직한 지도가 있고, 몇개 언어로 된 지도가 배포된다는데 하필이면 한국어 지도는 다 소진되고 없었다. 핸드폰으로 이 지도를 찍어 골목을 걸어다니며 가끔 여기가 어디쯤인지 폰으로 확인을 했었다. 인력거를 기다리는 동안 먹거리에 한눈을 팔게된 우리 사람들 손에 큼직하게 들려있는 달콤한 그 무엇.. 우리도 사.. 2015. 9. 23.
헌법재판소 백송을 만나다. 헌법재판소에 들어가도 돼?? 아띠 인력거를 타고 방문했던 헌법재판소... 뉴스에서나 가끔 보고 들었던 헌법재판소를 투어를 통해 들어가보게 됐다. 일반인 출입이 가능함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리 역시 투어가 아니었으면 여기 들어가 볼 생각같은 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북촌에 갔다 우연히 타게 된 아띠인력거 덕분에 서울가서 헌법재판소도 들어가보는구나. 헌법재판소의 가장 볼거리는 바로 600년된 백송이라고 한다. 소나무인데 흰색?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백송의 모습을 담아본다. 내부는 조경이 아담하게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재판소라는 이미지가 왠지 딱딱하고 무겁고.. 접근하기 싫은 그런 느낌임에도 막상 들어가보니 작은 정원을 둘러보는 그런 느낌이었다.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 8호로 나무껍질이 넓은 .. 2015. 7. 17.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 이어서 쓰는 남산타워 이야기. 정식명칭은 N서울타워지만 왠지 남산타워가 더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티켓 발권을 하고 가장 먼저 할 일은 팝콘과 음료수를 수령하는 것이었다. n서울타워 내 레스토랑이 몇군데 있어서 그런지 레스토랑 위치 안내판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236m로 오르기 전 그득하게 팝콘과 콜라를 하나씩 받고 엘리베이터로 고고씽. 엘리베이터 천장은 우주쇼가 펼쳐지는 듯, 고개를 들고 보고 있으니 어질어질한 느낌이다. 360도 빙 둘러서 서울시내 조망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타워 구조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망원경도 구비되어 있었으나 흐린 날씨영향으로 선명하게 잘 보이지는 않았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있는 서울시내 전경을 담아본다. 성곽도 내려다 보이고. 빼곡하게 들어찬 아파트 숲과 군데군.. 2015. 7. 4.
북촌마을 일대 인력거타고 투어를..쪼매 부끄러움. 계획에는 없던 일이다. 미리 알아보고 가지도 않았다.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러 갔을 때 파란색 인력거가 지나가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우리도 이용해볼 순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인력거 투어 하는 곳이 나와 전화를 해봤다. 다행히 30분 정도 후에 이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우리는 약속했던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요금은 1인 25000원. 외국인 가이드를 받으려면 1인 4만원의 요금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이하는 15000원. 투어시간은 60분이다. 코스는 서북촌코스/ 남북촌코스/ 동북촌코스로 나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아띠 인력거 : http://rideartee.com/ 북촌마을 인력거투어는 2012년 7월에 시작해 이용객수가 8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우리 식.. 2015. 6. 10.
남산타워 오르기 (전망대 요금은?)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저번주말 우리는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을 것이다. 창궐하는 메르스로 인해 숙박과 기차표를 취소했다. 5월말에는 터키와 그리스를 돌아보고 오려다 통째로 취소했는데... 연이은 두번의 여행계획 취소로 정말 뼈져리게 느낀다. 가격이 조금 비쌀지라도 무조건 "취소가능요금"을 선택하라. 우리나라가 메르스 발병 세계2위국가가 될거라고 누가 예측이나 했겠나..ㅠ.ㅠ 그나마 5월 여행취소로 서울가는 건 모두 취소가능한 요금을 선택해서 울면서 위약금을 내진 않았다. 이번에는 남산타워를 걸어서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다시 언제쯤 가볼 수 있을지.. 자동차를 국립극장 쪽에 대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간다는 버스를 기다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 남산순환버스 02번에 탑승하면 .. 2015. 6. 9.
가로수길에서 화보찍기 놀이 삼매경 그렇게 핫하다는 동네 가로수길. 쥐뿔도 모르면서 서울가니 가로수길을 가보고 싶었다. 뭔가 아가지가하고 볼거리가 엄청 많을 것 같고~ 기대에 찼었으나 가로수길이 깨어날 시간이 아니어서 너무 한산해 당황하기도 했다. 늦은 오후쯤 둘러보면 좋았을 걸 .. 그 이름처럼 길 양쪽으로 쭉쭉 뻗어 키가 큰 가로수들이 있긴했다. 우리는 설렁설렁 걸으며 가로수길 구경을 했다. 레스토랑도 많고 옷가게도 많고 소품샵도 꽤있지만 결론은 점심먹기 전에 가기엔 부적합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녀석은 인사동 쌈지길에서 구입한 근육맨티셔츠를 입고 좋아라한다. 길을 걷다보니 레스토랑인지, 의류매장인지 카페인지 모든것의 조합인지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마당에 테이블이 있고 건물안쪽으로는 옷들이 걸려있는 이런곳도 살펴봤다. 정체는 모르겠지.. 2015. 5. 18.
삼청동 구경 길거리음식, 그리고 복장터 며칠만에 복귀...ㅠ.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본다. 서울에 가면 북촌한옥마을은 꼭 둘러볼테닷~! 마음먹었던터라 근처로 가는 길. 파란색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건 뭐지?? 폭풍검색을 통해 인력거투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우리도 이용해보기로. 인력거투어의 좋은 점은 편하게 앉아서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잘모르는 숨음 이야기, 또 현지인에게 듣는 맛집 등에 대한 정보였다. 단점은, 인력거를 타고 가는 우리가 구경거리가 되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했다는거~ 뭐,, 사람들이 쳐다봐도 환하게 웃어주는 걸로. 인력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예뻐보이는 카페도 담아보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중 베스트라는 몇 곳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얼마전 수요미.. 201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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