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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주구경15

경주 카페 주상절리 인근 전망좋은 콘크 포항 여행 갔다가 국도를 따라 부산으로 가던 중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뭔가 근사해 보이는 카페가 보이길래 잠시 쉬어갈까 하고 들렀었는데요. 주상절리 전망대 바로 앞에 새로 생긴 카페였어요. 커피 마시러 왔지만 내친김에 주상절리 전망대도 올라가볼까 했더니.. 월요일 휴무였네요. 전망대 바로 앞에 새로 들어선 베이커리 카페 콘크 conc. 제가 다녀온 건 1월 말이라 오픈 화환이 매장 앞에 많이 서있었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카페였는데요. 건물도 멋지게 지어놨더라고요. 내부도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고~ 옆으로 길쭉한 형태의 공간이라 계단석도 있고 ,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 콘셉트로 꾸며놓았더군요. 콘크 카페의 메뉴와 가격대입니다. 아메리카노 5500원. 라떼 6천 원. .. 2022. 3. 14.
경주 벚꽃놀이 벚꽃의 탐스러움이 만발했던. 언제부터인가 봄과 벚꽃이 등식인 것 처럼 봄소식은 벚꽃이 다 담당하는 듯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자말자 인근 온천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렸었고, 며칠 전 뉴스에선 진해 군항제를 찾은 사람들의 엄청난 노고(?)가 보도되기도 했다. 고생하러 가는 건지.. 구경하러 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ㅠ.ㅠ 작년에 찾았던 경주는 벚꽃축제가 한창일 때가 아니라서 이미 꽃들은 다 떨어지고 없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보문호 주면으로는 5월까지도 벚꽃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한창 시즌일 때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 오히려 더 한적하니 좋았던 경주의 벚꽃길 걷기 햇볕이 쨍쨍할 때도 좋겠지만 경주 보문호 주변으로 해가 지는 시간 멋진 석양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추천해본다. 보고 있으면 뭔가 아득해지는 경주 보문.. 2016. 4. 7.
경주의 가을 코스모스 만발 황룡사지 가을이 되면 꼭 소개해야지했는데. 지금도 코스모스가 만발해있으려나? 살짝 늦은감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되지만 경주의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황룡사지 인근 황화코스모스 이야기를 해볼까 싶다. 코스모스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색은 핑크~ 그리고 흰색, 보라 등등 그런데 경주에서 만난 코스모스는 불타는 듯한 주황색이었다. 게다가 황룡사지 인근에 갔을 때 해가 지고 있는 시간이라 더더 색이 진하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아니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이 있다니.. 사실 일부러 찾아갔던게 아니라 인근을 지나다가 저건 뭐지?? 근사한 꽃밭이 펼쳐져 있길래 가던길을 멈추고 차를 세웠었다. 이렇게 수많은 주황색 코스모스를 한번에 보기는 처음일쎄.. .싶은것이 우연히 멋진 장관을 목격한 기분이었다. 경주 황룡사지 팻말이.. 2015. 9. 22.
경주에서 자전거 연습한 날 시작은 그랬다. 홍콩에서 자기보다 더 작은 아이들이 뒷바퀴에 보조바퀴를 떼고 두바퀴로 씽씽 자전거를 굴리는 모습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은 듯. 그리고 홍콩에서 돌아오자말자 자기 자전거의 보조바퀴를 떼어달라했다. 흔들흔들 연습을 시작할 즈음 또 한번의 자극이 찾아왔으니.. 동네 친구가 능수능란한 자전거 실력을 뽐내며 이제 막 두바퀴로 자전거를 굴리는 우리 녀석에게 너 연습 많이해서 나랑 시합하자~라는 멘트를 날렸다는 것. 오기가 발동한 아이는 자전거 연습에 몰입하게 되었다. 경주에 놀러갔던 날도 트렁크에 자전거를 싣고 갔고 탈만한 곳이 있으면 연습하겠다고 마음먹었더랬다. 땡볕이었지만 대명리조트 입구 왼쪽으로 아이들이 타는 전동자동차를 대여하는 곳이 있었고 마침 코너링을 연습해야하는 녀석에게 맞춤으로 빙빙.. 2015. 8. 30.
두번째 가 본 경주 주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보러 경주에. 봄에 다녀왔던 주상절리. 이때가 두 번째 방문이었다. 처음 갔을 땐 아직 산책로를 조성하는 중이라 중간에 길이 끊어져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있었다. 지금은 산책로도 새로 다 조성되고 휴게소도 들어서고 많이 단장이 된 모습이었다. 경주로 가족여행가서 식구들이랑 다같이 바람이나 쐬자 싶어 들렀는데, 어째 우리식구만 그 사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끝까지 가보고 싶어하고 부모님이나 동생네는 왠지 시큰둥한 반응이..ㅠ.ㅠ 흐린 날씨였지만 주차장에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남자들이 주차하는 사이 입구쪽으로 먼저 가서 기다리는 동안 좌판에 뭐가 있나 살펴봤다. 마른 오징어와 몇가지 산나물을 팔고 있었다. 봄이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 2015. 7. 18.
경주 대릉원 거닐기 입장료 운영시간은? 수십년 전 학교 수학여행으로 멋모르고 가봤다가 그 얼마만에 다시 들어가본 대릉원인지. 그 사이 강산이 몇 번이나 변한 만큼 기억에도 가물가물했던 경주 대릉원을 천만년만에 찾았다. '미추왕'을 대릉에서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딴 이름이라는 대릉원 총면적 12만 6500평, 미추왕을 비롯하여 신라시대의 왕과 왕비 귀족의 무덤 30기가 모여있는 곳으로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경주문화관광청의 설명글에는 신라의 왕권강화가 이루어졌던 4세기에서 6세기 초까지의 무덤 형태라고 한다. 글을 읽다보니 상식이 하나 생긴 달까? 경주 신라 무덤들은 능, 묘, 총 으로 구분하는데 어느 왕의 무덤인지 확실 할 때는 "능" 천마총과 같이 발굴 후 출토된 유물의 보존가지차 높지만 누구의 .. 2015. 7. 2.
경주 이스트힐 리조트 조식뷔페 의외로 괜찮았다. 가족여행으로 갔던 경주 리조트 이스트힐. 객실에 취사가 가능한 시설이 있지만, 조식뷔페 포함요금으로 묵어서 아침이 제공된다는데 솔직히 큰 기대 없었다. 차려주는 밥 먹으니 좀 편하겠네 정도.. 동생이 방마다 전화를 돌려 조식 끝나기전에 식구들을 깨워 식당으로 향했다. 지하 1층에 식당이 있다. 한식당 토함이 아침엔 조식뷔페 식당으로 변신하나보다. 지하로 내려가보니 휘트니스 센터도 보인다. 늘상하는 생각이지만,, 여행와서 아침부터 운동하는거 단 한번이라도 할 수 있을까?ㅋ 식당으로 들어가니 깍듯하게 입구에서 직원분이 인사를 건내신다. 경주 리조트 이스트힐 조식뷔페 가격은 주중 사전구매:6,000원(대인), 5,000(소인) 당일구매 7,000원(대인). 6,000원(소인) 주말 사전구매 : 11,000원(.. 2015. 6. 25.
경주가볼만한곳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둘러보기 경주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 경주산림환경연구원. 처음에 친구가 경주 나들이로 다녀온 곳이라고해서 학자도 아니고 뭔 그런데를 갔나 의아했었다. '산림'까지는 친근한데 '환경'에다가 '연구원'까지. 이름만 들으면 왠지 일반인인 내가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데가 언제 있었나 싶게 가볼만한 곳이었다. 위치는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7 면적은 41ha . 910종 560천본의 수목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그냥 관광지라고 보기는 힘들고 안내 팜플릿에 따르면 송이버섯 인공증식 등 산림환경 연구,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출진단 및 방제 연구 산림 피해예방 및 복구 , 우량수목 등 식물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 산림서비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감사하게도.. 2015. 6. 11.
경주 연날리기 첨성대에서 경주에 연날리기 좋은 곳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언제부터 여기가 아이들 연날리기 하는 곳이 되었나 싶은데, 초록풀밭에, 하얀 구름배경에, 하늘위를 시원하게 나는 연은 보는 것 만으로도 멋진 풍경인 것 같다. 경주 첨성대 인근인데 가까이 다가가면 연을 판매하는 좌판들이 많이 보인다. 연은 주로 비닐로 된 소재고 가격은 5천원부터였다. 가격이 다 동일하진 않았던 듯.. 몇 곳 물어봤는데 같은 연이지만 다른 가격을 말씀하시기도 했다. 아들녀석은 유치원때 연만들기는 해봤어도 직접 연을 날려본 적은 없었던지라 어찌할바를 모르고 좋다고 뛰기부터 한다. 이때 사둔 연은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닐 껄.. 호미곶 새천년 광장에 가보니 거기도 아이들 연날리기를 많이 하는 곳이었다. 괜히 집에 모셔다뒀다 후회되는 순간이기.. 2015. 6. 10.
경주 가족여행 숙소 이스트힐리조트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키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고 약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포멧을 하라해서 자료도 옮기고 버텨보는 시간을 벌려고 했더니.. 이제는 하드 자체가 펑~ 날아갔다. 눈물의 하드교체비용.. 날아간 자료들.. 묵히지 말고 얼른얼른 정리해서 잘 보관하는 것이 상책인 것 같다. 백업의 습관화를 부르짖으며.. 오늘 소개할 곳은 다행히 보관되어 있던 사진 중 하나 경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동생이 결제를 했던 이스트힐 리조트다. 몇개월에 한번씩 친정 식구들과 숙소비용을 돌아가면서 내고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여행을 가고 있다. 부모님, 우리집, 동생네가 모이다보니 보통 방을 3개 예약해야한다.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결제를 하다보니 한번 결제할때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그래도 두번은 몸만 가면 되.. 2015. 5. 17.
경주 서출지 나들이 친구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 온 경주산림연구원과 서출지 사진 두장에 마음을 뺐겼다. 경주에 이런곳도 있었구나., 나도 경주에가면 두 곳다 들러봐야지 마음먹었던 곳 경주 서출지. 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에 찾으면 정말 멋진 곳일 듯 싶다. 우리 가족이 찾아갔을 땐 연꽃은 이미 지고 큼직큼직한 연잎들만 가득.. 뭔가 제대로 조성이 되어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아쉽기도 했다. 연잎을 보면서 바로 연잎밥을 연상시키는 나의 먹성이 부끄럽기도.ㅎㅎ 연꽃이 가득한 연못 안쪽으로는 사찰인가? 절분위기를 풍기는 곳도 눈에 들어온다. 나즈막하게 쌓은 돌담길의 모습도. 경주 서출지는 어떤 곳일까? 사실 서출지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하고 그 뜻을 짐작해보기 .. 2015. 2. 28.
경주나들이 교촌마을 두번째 이야기 벌써 선선한 가을이다. 한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돌아다녔던 진정 뜨거웠던 경주교촌마을에서의 시간, 더 추워지기전에 정리하기로 하자. 당장 내일모레 또 경주나들이를 계획해놓고 있다. 가을의 경주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부산에서 가까운 위치다보니 경주는 정말 계절마다 한번씩은 찾게 되는 것 같다. 휴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았지만 이정표를 따라 교촌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경주교동된장을 만드는 곳도 있었다. 서울에 가서 북촌마을을 꼭 보고 싶었듯이 경주 교촌마을에선 그냥 골목을 걷는 것 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이었다. 그냥 풀밭 어드메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아이의 사진도 남긴다. 이제 귀여운 포즈는 졸업한 건지, 알 수 없는 포즈들을 선보이는 녀석이다. 땀이 줄줄 나고,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대면서도 경주.. 201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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