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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구경

삼청동 구경 길거리음식, 그리고 복장터

by 예예~ 201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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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복귀...ㅠ.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본다.

서울에 가면 북촌한옥마을은 꼭 둘러볼테닷~! 마음먹었던터라 근처로 가는 길.

파란색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건 뭐지??

폭풍검색을 통해 인력거투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우리도 이용해보기로.

인력거투어의 좋은 점은 편하게 앉아서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잘모르는 숨음 이야기, 또 현지인에게 듣는 맛집 등에 대한 정보였다.

단점은, 인력거를 타고 가는 우리가 구경거리가 되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했다는거~

뭐,, 사람들이 쳐다봐도 환하게 웃어주는 걸로.

 

 

 

인력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예뻐보이는 카페도 담아보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중 베스트라는 몇 곳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여기가 나오길래 이때 맛 보고오지 못했던게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인기 짱이라는 풍년 농산의 떡볶이.

떡꼬치를 들고 있는 처자들이 부럽다.

 

 

 

유명한 집답게 앞쪽으로 사람들의 긴 줄이 보였다.

 

 

골목 깊숙이에 자리한 수제 가죽 소품 판매하는 곳도 보이고.

 

 

개성있는 악세서리들~ 당장 내려서 쇼핑하고 싶지만,

꾹 참는걸로..

 

 

인력거를 잠시 세워두고 해피투게더 촬영장소로 나오는 목욕탕쪽으로 이동.

 

 

아메리카노가 천원이라니~

저렴이 커피 파는 곳이라 시간되면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역시 패쓰~

 

 

 

인력거를 몰며 가이드를 해주신 분이 이끈 곳은

복장터.

사실 이름도 들어 본 적 없는 곳이지만

 

 

알고보니 물이 맑아 조선시대에 궁에서만 사용하던 우물이라고 한다.

그래도 대보름에는 일반에도 허용했다는 안내글이 보인다.

터만 남아있어 깊은 우물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왕 온김에 아,, 이런 곳도 있구나~^^

 

 

남편의 눈을 반짝이게 만든 레코드샵

 

 

해투의 목욕탕이 여기라고 한다.

 

 

 

복장터는 바로 옆.

 

 

 

골목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둘러본 삼청동 맛집 중 하나

밀크식빵 파는 곳이라고.

가이드 분의 개인적인 의견은 왜 맛집인지 잘 모르시겠다나?ㅋ

부산에도 내입엔 그냥 그런데 심하게 유명해지는 음식들이 있긴 하니까 뭐.

 

 

 

평소에 좋아하는 카페 오가다도 보인다.

한옥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북촌한옥마을을 보러갔으나 한옥마을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삼청동의 느낌이 이상하게 좋았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많고,

가보고 싶은 카페도 많고,,

그러고보니 삼청동에서 계획에 없던 이영애 비누 잔뜩사며 쇼핑도 하고, 수제비도 먹고

크레페도 사먹고~~ 돈쓰게 만들었던 곳.ㅎㅎ

 

 

먹음직스러운 치즈케익도 보인다.

 소품샵 구경 좀 하다 어슬렁 어슬렁~

 

 

어디가 맛집인지 미리 찾아보고 가지 않아도

긴줄이 있으면 일단 시선이 가는 삼청동 음식점들.

그리 길지 않은 인력거투어 시간에 삼청동 겉핥기라도 해 본것 같다.

서울다녀와서 해외도 아니고~ 한달쯤 서울에서 혼자 돌아다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으나

현실은 한달은 고사하고 1박2일도 쉽지 않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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