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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구경

함흥냉면전문 강남면옥 이휘재 쌍둥이들도 찾았다죠

by 예예~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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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가서 먹은 첫번째 저녁식사는 함흥냉면을 전문으로하는 강남면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춥고 어둑어둑한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걷다 흘러든 곳이 인근이어서

배고 고프고, 춥기도 하고.. 무슨 맛집 찾아 가기엔 이미 체력이 바닥이라

우연히 들어가보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물가 비싸다던데~ 이런 체인점 음식 가격도 만만치 않겠구나 싶었는데

예상외로 부산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기도 했네요.

 

 

강남면옥 가게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 듯 했고요.

이휘재씨 쌍둥이들이 여기서 식사한 것이 방송을 탔었는지

사진도 붙어 있더라고요.

 

 

 

내부는 좌식과 입식테이블이 섞여 있었습니다.

아들래미가 굳이 좌식테이블로 가자고 해서 앉았다가 등에서 찬바람이 쌩쌩~~

안쪽 문을 열 때마다 어찌나 춥던지..

 

 

냉면가격은 9천원대. 부산도 뭐 이제 만원 넘는 냉면가격은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예상보다는 착한 가격 아닌가 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갈비탕은 11000원, 만두국은 8천원. 섞어 냉면은 9천원이었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2종류

깍두기, 김치 외에 곁들여져 나온것이 조개젓인가 싶습니다만.

먹지는 않아서리..

 

 

냉면도 하나 주문해서 따끈한 육수가 나왔습니다.

언 몸이 슬슬 풀리는 이 맛~

 

 

큼직한 왕만두가 들어가는 만두국인데요.

 

 

실한 만두를 품고 있었네요.

만두국에 밥 한그릇 말아 먹으니 허기가 바로 가시는 느낌~

 

 

만두속도 꽤 들어있고 나름 괜찮았던 만두국이었습니다.

 

 

영양보충을 위해 주문한 갈비탕

갈비양이 막 푸짐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무난한 느낌이었고요.

 

함흥냉면 전문이라는 강남면옥의 섞어 냉면이 저에겐 맛있었네요.

양념맛이 입에 착착 감기는~

이때부터 고삐 풀어져서 서울에서 너무 먹어댄건 아닌지..ㅠ.ㅠ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들을 많이 가보려고했지만 첫 날은 다리아파 보이는 곳에 그냥 들어갔는데

무난하게 한끼 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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