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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5

부산 태국음식 부산대 퍼스트타이 맛보다. 불현듯 여행다녀온 태국생각이 나면서 싸고 푸짐했던 태국음식이 그리워졌던 날이었다. 부산대쪽에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타이음식을 하는 곳이 있다하여 남편을 따라 나섰다.... 만, 이날 컨디션이 안좋아 사진을 발로찍어 온 듯..ㅠ.ㅠ 만사 귀찮아서 막샷을 찍었더니 흐릿하고 엉망이다. 앞으로는 카메라를 들고가면 제대로 찍던지.. 귀찮은 날은 막샷도 남기지 말고 흔적 남기기의 미련을 버리고 편안하게 식사만 하던지 해야겠다. 바깥전경 사진도 없다.. 2층으로된 건물이었는데 2층 올라가기도 귀찮아서 1층에 착석. 그러나.. 결국 화장실 가느라 2층에 올라가야했는데 분위기는 2층이 훨씬 좋았다. 참고로 위치는 부산대 공영주차장 장전동 쪽. 1층은 테이블도 몇개 없고 한쪽은 다찌처럼 만들어둔 모습. 전체적으로 .. 2015. 7. 30.
거제도 와현해수욕장 (유람선 요금) 입속에 맴도는 말.. 덥다 더워. 지금쯤 거제도 와현해수욕장에도 피서를 하러 온 나들이객이 많겠다 싶다. 우리는 지난 봄에 거제도로 가족여행을 가서 인근 펜션에 묵었었는데 아침먹고 산책 겸 와현해수욕장을 둘러봤었다. 지금은 해수욕장 개장을 해서 파라솔이 알록달록 꼽혀있겠지? 뭔가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해수욕장이었는데 백사장길이는 510m , 폭은 30m, 경사는 2도, 수심은 1m 라고 한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아 가족피서지로 적당하다는 설명이 붙는 곳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우리 가족은 꽤 힘들게 했던 공곶이와 구천협곡 유람선을 타고 내도, 외도, 해금강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파도도 잔잔한 것이 온순한 느낌의 와현해수욕장. 바닷가 가까이로 가보니 웅장한(?) 건물. 바로 화장실이었다. 좀 .. 2015. 7. 29.
울산 대왕암근처 식당 중국집 만리성 가봤습니다. 우리나라 휴가의 절정 7월말 8월초. 정말 왜 이때 피서를 가야하는지 급작스럽게 더워진 날씨가 말해주는 듯 하다. 열대야가 이어진지 이제 고작 3일째인데 컴퓨터앞에 앉아 있기만해도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힌다.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난 모든 사람들이 부럽다.. 휴가까지는 아니어도 울산 인근을 둘러보면서 대왕암을 들렀다가 식사를 할 시간이 되서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곳, 적당한 곳 찾아 식사를 하기로 했다.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갔기에 건물 외관은 찍지 못한 울산 대왕암근처 식당 만리성 외관이 중국요리집이라고 부를만큼 좀 고급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단품으로 주문해 먹었을 땐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던 곳이다. 내부로 들어가니 룸까지는 아니고.. 독특하게 만든 좌식테이블들이 보였다. 1층은 주차장이라 2층.. 2015. 7. 28.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해외여행시 휴대용 유모차) 드디어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들러 도하찍고 바르셀로나. 헉헉.. 긴긴 출발여정의 끝이 보인다. 착륙 준비를 하라는 안내멘트가 나오고 드디어 스페인 땅을 밟아보는구나 설레임이 가득이었다. 아쉽게도 바로셀로나 날씨는 흐린 듯. 하늘에서 내려다 본 도시의 색은 회색 그 자체였다. 공항에 내려보니 비가 흩뿌리고 있는 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이 순간만큼은 마음이 들뜨는 법 도하를 경유해서 가다보니 가고 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시작도 전에 지칠 것 같기도 했다. 공항풍경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여기가 스페인이로구나,, 짐찾으러 가는 길에 보이는 것들도 마냥 새삼스럽고, 사진 한 장이라도 더 남겨두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러나 이렇게 들떴던 마음도 짐찾다가 차분히 가라앉을 지경. 공항에서 짐.. 2015. 7. 24.
요괴워치 극장판 메달 아이들만 줄까? 혼선 오늘 요괴워치 포스팅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제 나름 정성스럽게 두어시간에 걸쳐 작성한 포스팅이 오늘 열어보니 흔적도 없다. 나에게 멘붕을 선사하신다..ㅠ.ㅠ 워워... 심호흡을 하고.. 사실 올릴 생각도 없이 찍었던 막샷 사진 몇 장 뿐이지만 요괴워치 극장판 개봉일에 맞춰 아이와 영화를 보고 온 이야기나 해봐야겠다. 개봉일로부터 선착순 소진되는 요괴워치 한정판 메달 부유냥 메달이다. 선착순이라고해도 30만개면 넉넉하게 준비한게 아닌가 싶은데, 아들녀석이랑 nc백화점에 갔었는데 거기서 예고편을 봐버린 녀석이 보러 가자고 약속을 해달라해싸서 밖에 비도 오고 극장에 앉아 있음 시원하겠다 싶어서 cgv로 향했다. 이게 애메한게 예매권 이벤트다보니 지류 영화예매권이 두장 있던 우리는 현장가서 발권하면 예매.. 2015. 7. 22.
포항 가볼만한곳 근대역사문화거리 탐방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는 7월말이되니 이 긴긴 방학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가볼만한 곳은 없을까 정보를 찾아보게 된다. 가족 나들이겸, 아이와 역사도 접할 수 있는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탐방은 어떨까? 지난 겨울에 다녀온 포항가볼만한곳 늦었지만 이제라도 올려본다. 포항시청이 1920~30년대 구룡포의 옛모습을 복원한 골목길을 조성해 그 시절 일본식 가옥들과 동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성해둔 곳으로 근대역사문화관도 함께 있어 두루 둘러보면 괜찮을 듯 싶다. 일제시대에 대한 기억이 좋을리 만무하지만, 그 또한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이다 싶다.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에 이런 시절이 있었다고, 나라를 되찾지 못했으면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상상도 해보고 주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 2015. 7. 21.
구강세정기 아쿠아픽 4개월 사용 후기 동생이 가끔 필 꽃혀서 추천하는 아이템들이 있다. 구강세정기 아쿠아픽도 그 중 하나. 너무 좋다고 치아 관리 잘 못하는 우리 부부에게 꼭 필요할거라고 마구 추천해대는 동생의 말에 팔랑귀가 팔랑팔랑.. 제일 저렴한 홈쇼핑 방송 때 구입한지 4개월이 지났다. 동생이 최근에 강추한 것은 제로박터라고 입을 헹구면 세균덩어리가 나오는 구강세정액이다. 리필을 한 봉 주길래 사용해봤더니 입 헹군 물에서 검은 물체 나옴! 바로 지르려고 했다가 주 성분이 불소라 이건 좀 생각해봐야할 듯. 홈쇼핑에서 아쿠아픽을 구매하니 사은품으로 전동칫솔도 따라왔다. 구입당시 가격 비교해봤을 때도 홈쇼핑이 가장 저렴했고, 사은품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사은품은 4개월이 지나도록 뜯지 않았다는 거.. 한때 전동칫솔을 쭉 사용하다 요.. 2015. 7. 21.
동래술집 길곱창에서 남편과 곱창에 소주 후지산 볶음밥이 인상적이었던 동래술집 길곱창 곱창집도 체인점이 많이 생기는 듯 맛이 괜찮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남편과 투닥거렸던 날 소주 한 잔 기울이러 갔던 집이다. 1층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곱창 먹고 싶을 땐 명륜1번가에선 뚱이네를 자주 가는데 새로운 곳에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했었다. 내부가 조금 독특하게 음식나오는 주방쪽을 작은 가게처럼 만들어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 종류는 마늘 곱창, 고추곱창 전골류는 백탕 홍탕 두가지씩이었고. 볶음밥을 양밥이라고 써두었다. 양밥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구이가 9천원 탕이 13,000원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테이블에 앉으니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라면이 나왔다. 스프를 미리 풀어둔건가? 어쨌든 라면 하나.. 2015. 7. 20.
바르셀로나까지 두번째 기내식(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기내식) 다시 시작된 비행기 먹방. 도하까지 잔뜩 먹고, 라운지에서 또 먹고, 바로셀로나까지 가면서 또 먹는다. 스페인 갈 때, 올 때 정말 제대로 먹방 찍은 느낌이다.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겠나 싶지만. 음식이 나오기 전 음료 리스트, 주류 리스트를 먼저 나누어줬다. 레스토랑에 온 것 처럼 메뉴를 고르다니. 꽤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맥주 말고는 아는게 잘 없어서 거의 그림을 보고 고르는 수준이었지만, 참고로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기내식 주류 메뉴들 올려본다.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긴한데.. 역시 잘 모르겠다..ㅠ.ㅠ 간단한 음료 리스트도 있고, 기내식을 만드는 쉐프들 사진인가? 정말 비즈니스석 기내식은 레스토랑 저리가라 수준이라 대단한 분들 같았다, 음식메뉴판도 참고로. 예전 기내식모음 포스팅에도 사용했.. 2015. 7. 20.
울산 대왕암에서 만난 고양이들 울산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대왕암이었다. 아직 울기등대며 대왕암의 전체모습에 대해 포스팅도 하기전에 대왕암에서 만난 고양이들 이야기부터 . 우리집의 반려묘였던 쭈미가 떠난지도 이제 1년이 다 되어간다. 한동안은 다른 고양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웠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쭈미생각이 나서 그런지 대왕암에서 보게 된 고양이들이 무척 반가웠다. 바닷가 절경을 누비는 녀석들이다. 가보기 전에 다른 분들 후기를 찾아보니 고양이들 이야기가 나와 나름 사료를 준비해서 가방에 싸가기도 했다... 만 녀석들은 바다의 고양이였다는. 풀사이를 누비는 녀석들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아니 여기에 왠 고양이?" 라는 반응으로 신기해했다. 얼마나 많은 수의 고양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란색 털을 .. 2015. 7. 19.
진하해수욕장에서 만난 팥빙수 맛집 남편이 평상시에도 팥빙수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우리 식구들은 여름에 국한되지 않고 사계절 팥빙수를 사먹는 것 같다. 진하해수욕장을 거닐었던 밤, 명선교를 둘러보고 해변가 거리를 내다보니 여기도 어느새 카페가 꽤 들어섰구나 싶었다. 엔제리너스도 보이고. 길을 걷다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곳이 있었으니 아니 내부에 왠?? 게스 후? 아마 진하해수욕장에서 가장 핫한 카페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차된 차도 많고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겉다가 설보리란 곳에 들어가게됐다. 가게 전면에 "팥빙수"가 강조되어 있길래 배는 부르고 셋이서 빙수나 하나 먹을까 싶어서. 내부는 흠.. 아주 오래전에 이런 카페에 가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 2015. 7. 19.
두번째 가 본 경주 주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보러 경주에. 봄에 다녀왔던 주상절리. 이때가 두 번째 방문이었다. 처음 갔을 땐 아직 산책로를 조성하는 중이라 중간에 길이 끊어져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있었다. 지금은 산책로도 새로 다 조성되고 휴게소도 들어서고 많이 단장이 된 모습이었다. 경주로 가족여행가서 식구들이랑 다같이 바람이나 쐬자 싶어 들렀는데, 어째 우리식구만 그 사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끝까지 가보고 싶어하고 부모님이나 동생네는 왠지 시큰둥한 반응이..ㅠ.ㅠ 흐린 날씨였지만 주차장에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남자들이 주차하는 사이 입구쪽으로 먼저 가서 기다리는 동안 좌판에 뭐가 있나 살펴봤다. 마른 오징어와 몇가지 산나물을 팔고 있었다. 봄이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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