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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 태국음식 부산대 퍼스트타이 맛보다.

by 예예~ 201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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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여행다녀온 태국생각이 나면서 싸고 푸짐했던 태국음식이 그리워졌던 날이었다.

부산대쪽에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타이음식을 하는 곳이 있다하여

남편을 따라 나섰다.... 만,

이날 컨디션이 안좋아 사진을 발로찍어 온 듯..ㅠ.ㅠ

만사 귀찮아서 막샷을 찍었더니 흐릿하고 엉망이다.

앞으로는 카메라를 들고가면 제대로 찍던지.. 귀찮은 날은 막샷도 남기지 말고

 흔적 남기기의 미련을 버리고 편안하게 식사만 하던지 해야겠다.

 

 

바깥전경 사진도 없다..

2층으로된 건물이었는데 2층 올라가기도 귀찮아서 1층에 착석.

그러나.. 결국 화장실 가느라 2층에 올라가야했는데 분위기는 2층이 훨씬 좋았다.

 

참고로 위치는 부산대 공영주차장 장전동 쪽.

 

 

 

1층은 테이블도 몇개 없고 한쪽은 다찌처럼 만들어둔 모습.

전체적으로 좋게 말하면 캐주얼한 분위기?^^

 

 

 

 

 

 

처음엔 메뉴판도 몇 장 남겼는데 페이지가 많아서 다 찍지는 못했지만

태국음식의 메뉴와 가격선 참고하시길.

 

 

태국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싱하와 창 두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론  태국음식이나 인도음식,, 스페인 음식 등등

가끔 외국음식을 메인으로 하는 식당들이 부담스러운 고급화 컨셉으로 나올 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꼭 그렇게 비싸고 럭셔리한 블링블링 인테리어에 음식도 고가여야만 할까..

태국음식은 특히나 싸고 맛있는게 매력인데.

다행이 퍼스트타이는 그런 고가 전략을 펼치는 곳은 아닌 듯 싶다.

물론 비싼 메뉴도 있었지만.

 

 

 

뿌 빳 퐁커리

오랫만에 맡아보는 고수의 향~~ 태국느낌 난다 나~~ ! 싶다.

 

 

똠양꿍에 곁들인 밥양이 푸짐하다.

나오는거 보고 모자르면 사이드로 하나쯤 더 주문할랬는데 밥이 많아서

간단히 먹게 됐다.

 

 

반찬은 샐러드 조금과 깍두기

 

 

맥주 좋아하는 내가 태국맥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싱하를 한병 주문했다.

태국에서처럼 맥주에 어름을 동동 띄워먹고 싶었으나

번거로워 패쓰..

 

 

똠양꿍이다.

처음엔 뭐 이런 음식이 있나 했던 똠양꿍 이젠 가끔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된지 꽤 됐다.

새콤새콤하면서도 .. .아.. 말로 설명하기는 꽤 어려운 똠양꿍 맛.

 

 

퓨전스타일로 기본적인 해물 외에 수제비가 들어가 있었다는 거.

의외로 수제비랑 잘 어울리는데?

 메뉴 중 딱 2개 먹어보고 뭐라 평하긴 어렵지만

무난하게 태국음식을 접해보기엔 괜찮은 집인 듯 하다. 너무 비싸지 않은 점에서.

 

 

마지막에 무슨 차를 한 잔 내주셨는데.. 무슨차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메밀?...

아무튼 종종 타이음식 생각날 때 가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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