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가 찾아오려는 찰나, 정신이 번쩍띄일만큼 쓰고! 달달한!
베트남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중입니다.
베트남 다낭의 빈슈퍼마켓~에서 사온 마트용 커피
이번엔 네스카페 카페비엣 cafe viet으로 준비해보았네요.
큰 돈들이지 않고 오랜시간 여행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방법!
요런 여행지에서 사온 커피나 차로 티타임을 갖는 것이 소소한 기쁨을 주는 듯 하네요.
더구나 베트남은 세계2위 커피 생산국이라 로컬 카페 같은데서 마시는 커피도 맛있었지만,
두고두고 진한 커피 맛을 보기 위해 마트나 슈퍼에 들릴 때마다
그 유명한 g7커피를 비롯해, 눈에 보이는 베트남커피를 몇 통 사가지고 왔었는데요.
베트남의 인스턴트 커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일전에 올린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빅씨마트 자체 상품 커피: http://dazzlehy.tistory.com/628
g7커피 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631
진하디진한 커피에 달달한 맛이 나는 베트남커피는 인스턴트로 나오는 제품들도
꽤 다양한 편이었는데요.
그 중 하나 네스카페의 제품 카페 비엣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다낭에서 가져오느라 박스가 좀 구깃해졌지만서도..
한 잔의 칼로리는 87칼로리..
러닝머신에서 한시간을 걸어도 300칼로리가 소모될까 말까 하던데.. 흠..
뜬금없지만, 우리가 음료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알게 모르게 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커피믹스가 길쭉한 스틱형태라면,
베트남 인스턴트 커피들은 요렇게 납작한 네모 포장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가습니다.
한봉의 용량은 20g
쓰어다라는 말 자체가 아이스커피를 뜻한다고 하는데..
더운 다낭에선 무조건 시원한 커피를 외쳤지만,,
요즘은 추운 관계로 따듯하게 타 마시고 있네요.
우리나라의 커피믹스보다는 전체적으로 맛이 강한편이니
자기에게 적당한 농도로 물을 타서 마시면 될 듯 싶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g7의 그윽한 향보다는 약하지만
쓰어다 특유의 진한 커피맛이 느껴졌던 카페 비엣
우유에 타마셔봤더니 좀 부담스럽기도 했네요.
네스카페 카페 비엣 커피 중 신제품은 아누 진한 설탕커피도 있었습니다.
커피와 설탕만 들어가 있는데요.
분말의 색도 확연히 더 진하더군요.
설탕커피는 아이스로 먹어야만 할 것 같지만
추우니 또 따듯하게 타먹어봤는데요.
흐미.. 진정 진하고 달다....
차가운 생수를 콸콸 더 부어서 결국 시원하게 마시게 되었던 커피였습니다. ^^
커피의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강한 커피 맛에 잠이 달아날 것 같은 맛이었네요.
진한 커피, 달달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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