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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다낭 여행 마지막 점심 반쎄오 맛집찾아갔으나..

by 예예~ 2016.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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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낭여행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마지막날 일정은 오전 호텔물놀이 - 점심 반쎄오- 마트쇼핑 정로도 짜고

시간이 되면 마사지를 받으려고 했으나 여의치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거대한 해수관음상을 둘러보고 다시 시내로 나온 점심시간.

(이동은 현지인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렌트카를 이용)

반쎄오 맛집을 찾아 고고씽~

 

 

또 한번 만나게된 용다리

반쎄오가 맛있다고 유명한 집이 사노우바 호텔에서 남쪽에 있어서

다시 시내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구글 지도를 가동해서 기사님이 바로 앞까지 딱 내려주셨네요.

점심식사후 40분 정도 있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었는데...흠...좀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어요.

사진의 이 골목이 반쎄오맛집 골목이라고 하더라고요.

구석구석 반쎄오 요리하는 집들 간판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저희가 미리 반쎄오 맛집으로 찾아보고 가보려고 했던 곳

반쎄오가 55000동 정도고 맛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릴꼬치도 괜찮다고 하드만.

 

 

점심시간이었으나 들어가는 입구는 굳게 잠겨있었습니다.

내부에 인기척은 있었으나 영업을 안하는 것 같았네요.ㅠ.ㅠ

다낭에선 맛있다고 했던 곳들 찾아가서 실패한 적이 별로 없어서 마지막날까지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었으나... 황망해진 기분으로 인근에 어디 밥먹을 곳이 있을까 다시 큰길로 나가봤습니다.

 

 

반쎄오 맛집 골목을 벗어난 큰길은 식당이라고는 코빼기도 안보이더군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기사님은 어딘가로 떠나버리셨고

남감하기 이를데가 없었는데요.. 남편이 열심히 걸어 주위를 대충 훑어봤으나

적당한 곳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보게 되었던...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골목안에 있던 작은 가게로 들어갔어요.

상호도 잘 모르겠는..

 

 

가격은 저렴한 반쎄오 메뉴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곁들이고 싶었던 그릴꼬치도요.

 

 

예상치않게 왔다리갔다리 했었던지라

다들 피곤모드.

아무렴 한끼 가볍게 때울 수 있겠지 싶어 일단 반쎄오 이것저것 주문해보았습니다.

 

 

식구수가 많아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고 싶어도

반쎄오말고는 그닥 뭘 시켜야할지도 몰라서 꼬치와 곁들인 반쎄오로 점심을 해결했네요.

 

 

 

베트남식 부침개라고 생각하면 되는 반쎄오

 

 

라이스페이퍼에 야채도 넣고

 

 

얇게 부친 전도 좀 넣고

 

 

쌈싸서 먹는 음식인데요.

 

 

꼬치도 고기쌈싸먹듯 넣어서 먹기도 하고

몇개 싸먹으면 배는 금방 불렀습니다만.

다낭에서 했던 식사 중 가장 단촐하고 조금 섭섭한 식사였기는 하네요.

쌀국수라도 곁들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ㅎㅎ

 

 

지역색이 강한 소스

 

 

볶음밥도 웍에 훅훅 볶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꼬치류도 연기 펄펄 나게 다시 익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다낭 로컬식당 들

 

 

한입에 꿀걱 할 수 있는 아담사이즈의 돼지고기 그릴꼬치를 곁들여

의도치는 않았으나 가볍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반쎄오 맛집 찾아가실 분들은 이용하는 날 영업을 하는지 재차 확인이 필요할 듯 싶네요.

 

 

 

아버지가 낚시용품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셔서 콩카페 인근에 또 온 우리는

콩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코코넛밀크 커피 한 잔으로 디져트를 즐겼습니다.

양은 접시 같은데 담겨나오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점심이 조금은 부실했던 상황이라 저녁은 또 푸지게 먹어보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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