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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재미난 일상38

허니버터칩은 왜 여전히 보이지 않는 걸까... 얼마전 tv를 보다 한국인들이 유독 분리불안증이 심하다고 하면서 특정 물품을 너도나도 구입하면 무리에서 이탈하기 싫은 심리로 따라서 구입하는 현상이 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그때 퍼뜩 떠오르는 유행과자 허니버터칩. 대유행이라니 당연히 맛보고 싶었고, 사보려고 시도하는 나도 분리불안증? 아무튼,,, 간신히 맛본 허니버터칩 한봉으로 우리 세식구 모여서 성스러운 시식 시간을 가졌다. 이 귀한 것을 나는 입에 안맞더라며 선뜻 가져다 준 지인. 인터넷에서 아무리 열기가 뜨겁더라도 실제 주위엔 정말 별로더라는 사람이 꼭 있는 듯. 허니버터칩과 취향이 맞지 않는 분 덕분에 정품 허니버터칩을 맛봤던 시간. 프랑스산 고베버터 덕분에 고소하다지? 맛보기도 전에 하도 온라인에서 많이 접해서 그런지 뭐가 들어가 있나가 친.. 2015. 1. 25.
근사한 새해출발, 다음메인노출 2015년 새해 출발에 아주 근사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음 메인 노출도 2015년 1월 1일과 2일 오늘까지 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이 엄청 많아 너무 감사하네요. 해도 바뀌고 그것도 첫날 다음메인노출은 왠지 제게 아주 감사한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사이 드물게 메인에 걸리는 경우가 있긴했지만,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훨씬 더 의미깊고 기분좋은 시작을 선물받은 듯한 느낌에 힘이 나더라구요. 방문자수 그래프도 아주 껑충 뛰어올랐네요. 글에 덧글이 많이 달리진 않았지만 하트 뿅뿅 많은 공감만으로도 뿌듯하고 감사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에서 제 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글과 사진으로 포스팅하면서 올 한해 알차게 꾸려나가봐야겠다 의욕이 샘솟네요. 티.. 2015. 1. 2.
2014년 마지막 밤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상반된 감정이 만나는 밤이다. 올 한 해 힘든일이 많아 2014년을 고이 잘 보내고 싶다. 내년 나의 화두는 "몰입" 그리고 " 활기" "건강" 욕심이 많은가? 건강하게 활기찬 일상을 살고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면서 또 한해가 지났을 때 그래 잘했다라고 나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 한해는 외부적인 문제들로 고민을 하며 보낸 시간이 정말 많았는데, 내년엔 그런것도 사치다 싶게 아주 열심히 똘똘하게 시간을 보내야겠다. 나에게 보내는 화이팅! 2014. 12. 31.
친구들과 점심 소소한 일상 날씨가 추워지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귀찮아지는 요즘. 그래도 박차고 나가 친구와 점심한끼를 했다. 골수 한식주의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 오랫만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집에서 먹었음 아주 대충 챙겨먹었을 텐데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대로 평온하게 잘 지내는 거 같은 모습이지만 막상 만나서 이런 이야기 ,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들 고민 한두가지쯤은 나오기 마련인 것 같다. 수다의 원동력이 되었던 음식들이다. 이날 좀 많이 먹긴했네.. 오랫만에 먹었던 크리미한 스파게티가 어찌나 맛있던지. 2015년 달력이 이제 달랑 한 장 남아있다보니 자연스레 나이 이야기가 나온다. 또 한살을 먹게 되는구나..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푸념들이 난무하고... 2014. 12. 6.
카카오프랜즈(캐릭터 이름) 팝업스토어 방문 서면에서 친구들 만나는 날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해서 들러본 곳이다. 이제는 너무나도 친숙한 캐릭터들, 팬시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막상 현장을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고,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제 전국민의 메신저 역활을 하는 카카오톡. 최근들어 시끌시끌한 뉴스로 골치가 아프기도 하지만, 카카오톡의 캐릭터들은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진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 "카톡" 소리가 들리면 내것이 아닌가 폰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 덕분에 나도 모르는 사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들이 친밀하게 느껴질 지경. 팝업스토어에는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다들 캐릭터 상품을 고르느라 분주했다. 생각보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품절된것이 많았다. 왼쪽 캐릭터 토끼의 이름.. 2014. 11. 6.
부산 캐논 서비스센터 위치 바뀌었답니다!! 캐논 카메라를 사용한지 꽤 오래됐습니다. 그간 부산에서 as 받으러 가거나. 핀테스트나 카메라 청소 하러 캐논 서비스센터를 종종 방문했었는데요. 부산에선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캐논 서비스센터가 있었지요. 옮긴 걸 알게 된 날도 서면에서 식사 중에 사진을 찍다 전원버튼이 먹지 않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게 됐는데 곧장 롯대백화점 맞은편으로 직행했더니 그만.. 원래 있던 건물 엘리베이터에 표시가 없음... 이상하다 이상하다.. 여기 몇년째 있었는데?? 폰으로 검색을 해서 전화를 했더니 위치가 바뀌었다고.. 서면 복잡한 길거리에서 통화를 하니 어디라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도 잘 들리지도 않고, 위치설명이 말로는 알듯도 하고 모르는 곳인거 같기도 하고..ㅠ.ㅠ 간식히 네비찍고 차로 찾아갔네요. 이전한지 얼마 안.. 2014. 10. 22.
다음 메인노출의 영광이. 로그인을 했다가 깜짝 놀랐다. 방문자수가 뭐?? 9천명?? 잘못 본 줄 알았다. 무슨일인지 어찌 그러는지 유입로그를 열어보니 다음주소가 한가득. 알고보니 다음메인에 내 비루한 포스팅이 노출됐던 현상이었다. 영광이고 기쁘다. 폰으로도 pc로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페이지에 내글이 걸리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고, 좀 더 열심히 잘 써야겠다 다짐도 하게 된다. 이런 재미에 블로그 하게 되는거 아닌다 싶기도 하고 내가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얻듯. 도움이 되는 글을 나도 많이 써야겠다 싶다. 최근에 이유없이 늘어져 있는 날이 많았는데 자극이 되는 경험이었다. 다음 메인 노출 생전 처음이라 뿌듯하고 감사하다. 무기력증 타파!!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래본다. 2014. 9. 26.
터키여행 중이신 부모님 남매가 합심하여 부모님 터키 여행을 보내드렸다. 아마 지금쯤 많이 피곤하시기도 하고 여행이 끝나가고 있어 섭섭한 마음도 있으실 듯 싶다. 얼마 전 부터 스마트폰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하신 엄마는, 버스로 이동중엔 와이파이를 잡아 카톡으로 터키의 사진을 마구 보내주신다. 한마디로 사진폭탄이라고 할 만큼, 어떤 것을 보고, 무엇을 드시고 인증샷을 남겨 궁금해하는 우리들에게 실시간으로 쏘아주신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너무너무 없다는게 함정. 아마도 이 곳은 터키의 카파도키아가 아닐까?? 럭셔리한 투어로 보내드리고 싶었으나 미리 알아 본 투어 상품은 가격이 비쌌다. 막상 부모님 터키여행 떠나기 임박해서 홈쇼핑에서 나오는 상품들은 훨씬 더 저렴하게 나오던데 이제와서 예약금을 날릴 수도 없고 서울출발이 많으니 추가.. 2014. 9. 23.
천연 아이스크림 만들기 복숭아아이스크림 아이의 방학숙제로 함께 천연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해봤었다. 다른 숙제도 많은데 유독 복숭아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제일 먼저 하겠다고 한다. 나름 이렇게 아이스크림 모양이 나오니 아이도 나도 뿌듯함이 느껴졌던 활동이긴 했다. 복숭아가 한창인 여름이라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런 활동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상외로 남자 아이들도 같이 음식을 만드는 걸 꽤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손에 칼을 쥐어주는게 너무 조마조마하지만 조심해서 잘 사용하겠다는 녀석을 믿어보기로 한다. 천천히, 급할 것 없다고 조심조심 복숭아를 썰기 시작했다. 아주 진지하고, 집중을 한 모습으로 차근차근 썰어나간다. 사다둔 복숭아가 백도도 있고 황도도 있어 고루고루 섞어서 넣어주기로 했다. 유치원에서 보낸 아이스크림 만들기 레시피에 의하면,.. 2014. 9. 8.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오랫만에 영화보기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오후엔 여유가 있어 온천장 cgv에서 드디어 명량을 봤다. 올레클럽 별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1인이라도 별을 사용해 차감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명량은 벌써 누적관객수가 1700만이 넘었다고 한다. 직접 영화를 보기도 전에 하도 언론에 노출된게 많아 극장에 갈까 말까 망설이게 되기도 했던 영화 연휴를 끼고 누적 관객수가 더 오르지 싶다. 오늘 내가 봤던 시간에도 거의 전석 매진이었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 5층에서 티켓 발권을 했다 . 5층에도 있고 6층에도 있고 미리 예매하고 가면 티켓 발권은 편한 편이다. 추석전날이라 다들 집에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나가보면 꼭 20대들이 아니라도 극장에 사람이 많다. 오늘의 핫한 날씨를 보여주듯 가을인가 싶더니 여름옷을 꺼.. 2014. 9. 7.
옥수수가 익어가는 계절의 트래킹 온 몸이 노곤노곤하다. 장마철 오락가락 하는 비 탓을 하며 나서기를 망설였던 걸음. 분연히 나태함을 떨치고 백운산쪽으로 길을 나섰다. 날씨는 폭염이라는 표현이 딱 적당할 만큼 더웠고, 트래킹 코스에서 사람만나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옥수수밭을 지나가며,, 7월이 옥수수가 익어가는 계절임을 확인한다. 누군가의 옥수수밭을 지나가며 옥수수에도 정말 종류가 많구나 새삼스레 고개를 끄덕여본다. 사람키보다도 훌쩍 커버린 옥수수의 높이. 아래서 내려다볼 땐 모르겠더니 옥수수밭에서 사람이 나오니 얼마나 큰지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붉은 고추도 7월의 뜨거운 햇볕아래 잘 익어가고 있다. 대학교 1학년때 내 의사와 상관없이 반강제적으로 이끌려 갔던 농활생각이 났다. 몸빼바지 입고 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녘에 일어나 고.. 2014. 7. 20.
초심으로 돌아가자 머리속에 생각이 정말 많은 요즘.. 백날 생각만 해봐야 달라지는 건 없겠지요. 차근차근 아주 천천히라도 하고 싶은 일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실행해 나가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처음 그때의 마음, 초심으로 돌아가 내려 놓을 것은 내려놓고, 흔들리지 않고 뚝심있게 앞으로 나아가보자 다짐해봅니다. 때론 어정쩡하게 알고 있는 잡다한 정보들이 독이 되기도 하는 듯 이제는 주위를 둘러보기보다는 나 자신을, 내 마음을 더 자주 들여다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봐아겠다 싶습니다. 장마와 태풍이 물러난 하늘이 무척 쾌청하게 느껴지는 오늘 아침 내가 잊고 있었던 것들, 생각만했던 일들 기분좋게 실천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초심이라는 말 마음속에 새기며 나를 응원해봅니다.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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