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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재미난 일상

허니버터칩은 왜 여전히 보이지 않는 걸까...

by 예예~ 201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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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를 보다 한국인들이 유독 분리불안증이 심하다고 하면서

특정 물품을 너도나도 구입하면 무리에서 이탈하기 싫은 심리로 따라서 구입하는 현상이 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그때 퍼뜩 떠오르는 유행과자 허니버터칩.

대유행이라니 당연히 맛보고 싶었고,  사보려고 시도하는 나도 분리불안증?

아무튼,,, 간신히 맛본 허니버터칩 한봉으로 우리 세식구 모여서  성스러운 시식 시간을 가졌다.

 

 

 

 

이 귀한 것을 나는 입에 안맞더라며 선뜻 가져다 준 지인.

인터넷에서 아무리 열기가 뜨겁더라도  실제 주위엔  정말 별로더라는 사람이 꼭 있는 듯.

허니버터칩과 취향이 맞지 않는 분 덕분에 정품 허니버터칩을 맛봤던 시간.

 

 

프랑스산 고베버터 덕분에 고소하다지?

맛보기도 전에 하도 온라인에서 많이 접해서 그런지

뭐가 들어가 있나가 친숙하다.

 

 

 

이미 지금은 그리 핫한 타이밍은 아니지만 이때는 뭔가 사진을 남겨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찍을 것도 뭐.. 별로 없는 과자봉지

 

 

질소도 들어있어 여유로운 공간이 아쉽지만

한점씩 나누어 먹으며

 

맛있네.. 소리는 나온다.

딱 한봉밖에 없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아닐까?

이날 이후로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허니버터칩을 우연히 발견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여전히 구하기가 힘들고,,, 직원이 빼돌렸네 어쩌네 기사까지 뜨고

설마 사실은 아니어야 할텐데 말이다.

 

허니버터칩의 대항마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원조를 넘어섰다는 기사도 나왔다.

한달에 360만 봉지가 팔리고 약 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허니버터칩의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생산규모. 그렇다고 향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데

단순히 지금 인기 있다고 생상라인을 증설할 수도 없어서 허니버터칩의 생산이 늘어나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한다.

이 인기가 좀 저물어야 쉽게 구할 수 있으려나.

문득 맥주 한 캔에 허니버터칩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포카칩이라도 한 봉 뜯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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