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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된장찌개 만드는법 열일하는 대합육수 요리가 뭔지도 모를 주부 초보일 때는 친정엄마께서 반찬이며 국이며 만든 걸 주실 때도 있었는데.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이제 주부 연식이 좀 됐다고 요즘은 좋은 재료들 있으면 해먹으라고 시크하게 툭 건내십니다. 대합조개 한 웅큼을 받아들고 뭐해먹을까 하다 만든 조개된장찌개. 조개가 들어가면 일단 국물이 끝내주는 매력이 있지요~ 냉장고를 탈탈 털어 조개된장찌개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대합은 3마리 정도 넣었고요. 무 150g 정도, 양파 반 개, 대파 2 대정도, 애호박 조금, 느타리 버섯 조금. 고추 1 개,두부 조개 들어가면 국물맛이 기본은 나오지만 그래도 육수는 준비했습니다 멸치 한 웅큼과 띠포리 2 마리에 짜투리 재료가 있으면 추가해도 좋지요. 버섯 기둥이나 대파뿌리 말린 것 등. 물의 양은 1,5.. 2017. 11. 15.
이스타 항공 기내식 부산 서울 부산에서 출발해 김포 찍고 독일. 그다음 핀란드. 북유럽 여행의 시작..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부산에선 먼저 김포부터 가야했네요. 부산 서울 비행기는 많은 편인데요. 당시 가장 저렴했던 이스타 항공으로. 비행편이 많은 관계로 최저가를 검색해서 예약해두었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좀 멀리간다 싶으니 짐을 쌀 것도 많았고, 다 챙기긴 했는지.. 가스불은 껐는지 별별 사항들이 마음을 어지럽혔던 아침. 첫 비행기 놓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밤 잠 설치다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륙하고 음료수 한 잔 마시면 착륙 안내방송이 나올 테지만, 이스타항공 부산 서울 간 기내식 뭐 파는지는 살펴봤네요. 작은 사이즈 사발면 하나 4천원대. 비행기 물가는 당연히 비싸다 싶습니다. 캔 음료는 2천원대. 국산 맥주는.. 2017. 11. 14.
서면 텐동 맛집 에비스 튀김덮밥에 라멘 연속 방콕으로 이어졌던 주말들. 이번주엔 오랫만에 서면 나들이를 했습니다. 남편이 몇 주 전부터 한 번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텐동맛집도 가고, 분위기 너무 좋은 서면 교보문고에서 문화적인 시간도 좀 보내보고. 길거리 호떡도 사먹고 잠시나마 코에 바람 좀 넣어줬네요. 남편이 어쩐일로 갑자기 텐동이 먹고 싶어졌던지.. 튀김덮밥 먹으러 서면 가잔 말을 한참이나 듣다가 가보게 되었던 에비스 예전부터 애정하던 김치국밥집 '우정'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2층도 매장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장 규모는 아담한 편이더군요. 자연스레 다찌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내부 모습이고요. 일어서서 보면 튀김을 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게 해두었더군요. 서면 텐동맛집 에비스의 메뉴판입니다. 라멘과 세트 메뉴도 있고 .. 2017. 11. 14.
나트랑 루프탑 바 쉐라톤 ALTITUDE 스카이 라운지바 여행지의 야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루프탑 바를 이용해봤습니다. 부러 찾아갔던 건 아니고 쉐라톤에 묵었던 관계로 할 일 없는 밤, 슬~~ 올라가서 이용해 봤네요. 쉐라톤 호텔 28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모습 들어가면서 보니 이런 안내판도 있었습니다. 나트랑 루프탑 ALTITUDE 실내. 규모가 크지는 않았는데요. 한쪽은 바였고 실외 공간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는데 대부분 좌석이 차있더군요. 메뉴판이고요. 생맥주는 850,000동 카페 쓰어다는 80,000동 주문을 하고 야경을 잠시 담아봅니다만, 이미 체력 배터리가 방전 직전이라 요런데 가면 야경을 잔뜩 찍어야함에도 남아있는 사진이 몇 장 없네요. 밤의 나트랑 해변 모습 길을 걸으면서는 약간은 과하게 느껴지기.. 2017. 11. 14.
코스트코 쉐프장갑 니트릴 구입후기 나는야~ 우리집 쉐프! 괜히 장갑끼고 요리하면서 기분내려고 산 건 아니지만, 방송의 영향이 없었던 것도 아니네요. 손맛이란게 있다지만 그래도 무침같은 걸 할 때는 비닐 장갑을 사용하게 되고 가끔 식재료 만지다가 손이 아리는 경우도 있어 조금은 사용감이 궁금했던 쉐프장갑 제가 구입한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니트릴 장갑이었습니다. 사실 본 적은 많았지만. 들었다 놨다 했던 이유가 가격이 거의 3만원대여서.. 200매 2박스 포장으로 27990원이었는데요. 총 400매니 장 당 가격은 70원 정도.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장당 가격은 싼것 같지만, 갑자기 3만원치 니트릴 장갑을 사기가 좀 주저되었었네요. 망설임 끝에 한 번 사봤습니다. 소재는 아크릴로 니트릴 부타디엔 고무 사이즈는 s, .. 2017. 11. 12.
오뚜기 북어해장국밥 사먹은 후기 사실은 여행 준비로 싸갔던 오뚜기 북어해장국밥. 베트남에선 그닥 먹을 일이 없어서 고스란히 다시 집으로 들고 왔었고, 점심 못먹었던 날 간단하게 대충 먹고 싶어 데워먹었던 식품이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컵밥들 짜장밥이니 뭐니 종류는 다양해도 결국 햇반에 소스 조합이라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요. 먹어보니 다음에 여행가면 하나 다시 사가야지 싶게 되는 제품이었네요. 오뚜기 북어해장국밥 조리법은 전자렌지 이용과 끓는 물에 조리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전자렌지는 270ml의 물이 필요하고 냄비에 끓이려면 350ml의 물이 필요하네요. 내용물은 햇반 1개. 평창 올림픽 기념으로 중량이 20% 늘어 있는 제품은 장바구니에 담아왔네요. 살때도 몰랐다는.. 참고로 가격은 1800원대. 스프는 2종이 들어있습니다. .. 2017. 11. 11.
나트랑 리조트 아만노이 첫인상 나트랑 리조트 아만노이. 신혼여행 이후로 10여년만에 럭셔리한 풀빌라에서 특별한 1박을 해본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 비용에 따른 후폭풍 또한 감내하는 중이지만요.ㅎㅎ 나트랑의 마지막 숙소였네요. 남부에 동떨어져있는 위치. 오롯이 휴식이 목적일 때 찾을 만한 리조트다 싶긴한데요. 관광지와 동떨어져 있는 관계로 공항에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럭셔리 리조트면 뭔가 세단같은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공항에서 1 시간 정도 이동해야하는 길이 만만치 않아 이런 suv차량을 이용하는구나 싶더군요. 리조트 직원분은 친절하셨고 차량에는 간단한 견과류, 말린 과일 생수며 탄산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만노이는 세계 여러곳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 체인으로 혹자는 여기 서비스를 경험하고 나.. 2017. 11. 10.
뱅어볶음 딱딱하지 않게, 촉촉하게 키크는 반찬 성장기 어린이들 있는 집에선 아이들 키 키크라고 칼슘 많은 멸치볶음을 자주 해먹게 됩니다. 멸치보다 칼슘 함유량이 더 많다는 뱅어도 한 번에 넉넉하게 사다두고 생각날 때마다 해먹는 반찬 중 하나인데요. 자체 염분이 많아 올리고당이나 조청 등 단 맛만 추가해서 볶아 먹다가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 먹고 싶어서 촉촉한 뱅어볶음을 해봤습니다. 뱅어볶음 재료는 뱅어 두 줌 정도, 대파 조금. 다진마늘 반큰술, 식용유, 통깨 조금. 땡초 작은 거 하나쯤 썰어넣어서 칼칼한 맛이 돌게 하는 것이 더 맛있긴한데 아이가 매운 걸 싫어하는 터라 저는 대파만 추가했네요. 어른반찬이면 땡초 추천합니다.ㅎㅎ 처음 뱅어 사왔을 때는 따로 씻지 않고 바로 볶아서 먹었었는데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짠 맛이 강해서 흐르는.. 2017. 11. 10.
두부 냉동해도 될까요? 국에 넣어보니. 대대적으로 냉장고 정리하는 건 1년에 서너 차례. 냉장고 정리를 하더라도 평상시 즐겨먹는 식재료 중 하나가 두부라서 두부냉동을 할 일은 별로 없었는데요. 자주 먹는 식재료다보니 냉장고에 늘~ 있는 편이라 며칠 여행을 가야하거나 당장 쓸 것 같지 않을 때..유통기한 지나게 둬야하나 냉동해야하나 갈등이 되더라고요. 유통기한을 일주일 정도 넘기겠다 싶을 때는 냉동했다가 사용해봤습니다. 살림 선배 언니 말로는 두부도 개봉만 안하면 일주일은 너끈하더라고 했던 말도 생각났습니다. 냉동한 두부는 다시 해동하니 속에 들어찼던 수분기가 송송 빠지고 약간 유부 비스므레한 식감으로 변하더군요. 소고기 무국 끓일 때도 냉동 두부를 사용해봤는데요. 평상시 국에 넣으면 부들부들해지는 두부 식감과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따로 두부사.. 2017. 11. 8.
미니새송이 버섯 볶음 간단한 양념비율 오랫만에 5일장이 서는 장터에 갔던 날 파장할 시간이 다가왔던지 2천원하던 미니 새송이버섯을 천원에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파프리카며, 오이며 다른 야채도 곁들여서 저렴하게 구입한 미니새송이버섯. 요즘 절약모드에 돌입한터라 역시 마트보다 시장 물가가 얼마나 저렴한지 새삼 느꼈네요. 새송이 버섯과 영양면에서는 거의 비슷하다는 미니새송이버섯인데요. 조리하기도 그렇고 먹기도 그렇고, 큰 버섯보다 편한 점이 있다 싶습니다. 미니 새송이버섯 볶음 재료는 냉장고에 남아있던 짜투리 양파 반 개 대파 조금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 간단하게 준비하고요.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버섯은 한 번 데쳐서 사용했습니다. 소금 살짝 넣고 데쳐서 물기 제거하기. 조금 귀찮지만 버섯을 데쳐서 사용하면 흥건하게 물이 생기지 않아 끝까.. 2017. 11. 8.
나트랑 해산물 폭풍먹기 인터컨티넨탈 씨푸드 뷔페 이용후기 나트랑에서 맞은 두번째 날 저녁은 푸짐한 해산물로 배를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해산물 가격도 저렴한 편인 베트남, 현지 로컬 식당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뷔페식으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나트랑 맛집이 있다는 글을 보고 조금은 비싸지만 호텔 씨푸드 뷔페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로비부터 으리으리했던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니 씨푸드 뷔페가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예약확인 후 입장. 씨푸드 뷔페는 오후 5 시 30 분부터 9시 30 분까지 이용할 수 있고요. 수요일부터 툐요일까지 요금은 850,000동 어린이 6세부터 12세까지는 반값인데요. 24시간 이전 미리 예약시에 10프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묵었던 쉐라톤 호텔에도 Feast 씨푸.. 2017. 11. 8.
황태포로 육수내고 만드는 황태국 끓이는법 무슨 국을 끓일까 싶던 차 냉동실에 얼려둔 황태 육수가 생각나서 황태국을 끓여보았습니다. 가열차게 하던 냉장고 정리의 일환으로 황태포를 정리해두길 잘했다 싶었는데요. 한 번에 묶음으로 구입한 황태는 일단 냉동실에 입장하고 나서는 기억에서 사라졌었습니다. 딱히 황태 요리를 하주 해먹는것도 아니라 냉장고 정리 할 때 마음먹고 발골 작업에 들어갔지요. 국 끓여먹을 살은 발라내고 대가리며 껍질이며 가시 많은 부분 몽땅 넣어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황태국 끓일 때 진한 국물을 얻으려면 한 번에 물을 다 넣지 말고 나누어서 넣으라고 했던 방송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국물이 뽀얗게 나온다고. 그래서 육수도 물을 추가해가면서 40~50분 정도 끓여봤어요. 육수의 색상은 뽀얗게 나오진 않고 구수한 색상으로 나오더군요.. 201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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