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6/0551

개미퇴치법 집에 개미가 나왔어요. 응급처지 효과 오전에 베란타 텃밭을 가꿀거라고 화훼단지 간 이야기를 해놓고 이번엔 개미퇴치법 이야기를..ㅠ.ㅠ 침대 협탁에서 나온 개미들 사체,,, 미안하지만.. 어쩔 순 없었다. 청소기가 아닌 손으로 바닥을 닦았던 날 어? 왠 개미지??? 처음 집에서 개미를 발견 한 날은 4마리를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3주전 들여 논 화분에서 나온건가.. 그 정도의 추측밖에 할 순 없었는데 처음 개미를 본 다음날 침대 협탁에서 한 20마리 정도가 또 막 기어다녔다. 개미를 보자말자 개미 컴베트를 사와야겠구나 생각했다가 뒷날 어제의 5배 정도의 개미를 보게되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집에 개미가 들끓었던 경험이 있는데, 먹다 남긴 과자를 다시 먹으려고 열었을 때 그 까맣고 바글바글 거리던 개미 가득 과자봉지속 그 장면은 공포 그 자체.. 2016. 5. 13.
석대화훼단지 부산 꽃시장에 채소모종 사러가기 화창한 5월의 햇살을 받아 더 보기 좋은 다육이들. 저번달에 백화점에서 사온 깡통에 심는 토마토와 루꼴라가 새싹이 돋아나 화분갈이가 필요했다. 내친김에 넓은 화분과 흙을 사와서 채소 모종도 심어볼까 싶어 들른 석대화훼단지 엄궁동에도 큰 꽃시장이 있는데 너무 멀고 노포동 지하철 역 맞은편에도 꽃이나 모종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몇군데 있다. 이번엔 통마늘도 1키로 정도 사야해서 반여농산물 도매시장이 바로 옆인 반송으로 향했다. 부산 꽃시장 석대화훼단지 바로 옆이 반여농산물시장이라 넓은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2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거운 화분이나 흙을 구매했더라도 가게 앞쪽으로 차만 가지고오면 실어주신다고 한다. 먼저 화분이랑 흙을 물색하러 들린 가게 아무래도 일반 소매점보다는 저.. 2016. 5. 13.
무지개케이크 카페 도레도레 눈으로 먼저 먹는 케익. 신세계 센텀시티몰 갔을 때 식당가를 둘러보다 아~ 이거 인스타에서 많이 봤었지 했던 바로 그 케익 실물을 접하게 되었다. 가로수길인가? 유명한 카페 도레도레의 인기 메뉴라고 한다.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sns에서 사진 한 장 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비주얼! 그래서 입소문이 훅~ 하고 퍼진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그 모양이 무지개떡을 닮았다 하여 본래 이름인 "소중해케이크" 보다도 더 많이 회자되는 무지개케이크란 이름 식사를 마친 후라 이왕 본 거 집에가서라도 맛보자 싶어 포장을 해서 사왔다. 포장을 열어보니 포크도 2개 함께 들어있다. 보통의 한조각 케익보다는 사이즈가 훨씬 큰 편이고 가격도 두배 쯤? 무지개케이크 한 조각 가격은 9천원이었다. 마침 부모님이 집에 오셨길래 아이와 함께 다같이 .. 2016. 5. 12.
두릅데기치와 손질법 봄나물로 봄향기를 즐기며. 봄철에 찾아오는 춘곤증에 좋은 음식이라 이맘때면 인기있는 나물이 두릅인 것 같다. 난 춘하추동 곤증... 그래도 봄엔 두릅 좀 먹어줘야지 싶어 두릅데치기와 손질에 들어갔다. 키가 작은 두릅을 사야 맛있는데 마침 유기농 매장이 할인에 들어가는 바람에 딱 하나 남아있던 참두릅을 사왔다. 무척 길쭉하고 줄기도 굵고 잎의 색도 변해있다. 사놓고 바로 해먹지 않은 탓이기도 하고.. 두릅은 키가 작고 잎끝까지 색이 초록으로 싱싱한 녀석으로 골라야 한다고. 가시나 밑둥도 딱딱한 것이 신선한 두릅이라고 한다. 두릅 특유의 쓴맛과 독특한 향 때문에 솔직히 자주 해먹는 음식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가서 외식할 때 두릅이 나오면 또 반가워하는 마음은 뭔지... 두릅 손질하기는 익숙하지 않지만 그다지 복잡한 과정도 .. 2016. 5. 11.
바르셀로나 사그라다파밀리아 앞에서 (소규모 가우디투어 이용후기) 드디어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투어의 시작 그 첫번째는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 등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을 보기로 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도 하고 책도 읽어보지만 아무래도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한계가 있는 듯. 핫스팟에 대한 현지 소식이 담겨있는 가이드 설명이 고플때가 있다. 이왕이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긴한데, 그렇다고 단체 관광은 좀 싫고.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규모 투어가 아닌가 싶다. 우리역시 우리 가족 또는 한 두명의 인원 정도만 추가될 수 있는 소규모 투어를 신청했고, 오전 이른 시간 사그라다 파밀리아 인근에서 만나기로 함 한창 공사 중인 모습이지만 현지에서 실물을 보니 입이 떡~ 이런 자세로 올려다 봐야하는 그 웅장함이란.. 2016. 5. 10.
오사카 구로몬시장 두번째 이야기 흑문시장이라고 읽는 사람은 없다는데.. 처음 지명을 흑문시장으로 들어서 사진에도 그렇게 박았다.ㅠ.ㅠ 아무튼 오사카 구로몬시장 풍경 두번째 이야기 길다란 아케이드를 따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 곳은 다녀오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는 기억만 남는다. 팔고 있는 음식들, 조그만 식당 들 골목을 걷다보면 각종 음식냄새 속을 걷는 것 마냥 음식들이 풍기는 후각과 시각에 자극받아 결국 미각까지 충족시켜주고 싶은 먹거리 시장인 것 같다. 구로몬시자으이 상징이기도 한 큼직한 생선모형 우리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들도 많았다. 두부, 어묵, 두유 등을 팔고 있는 매장도 보였고 생선이 박스채 진열되어 있는 모습도. 향긋한 과일향이 풍겨오는 과일가게 앞 물건을 세심하게 고르고 있는 주부님들의 모습. ^^ .. 2016. 5. 10.
부산 갈비탕맛집 온천장 박장대소 3회 가본 후기 가 본 곳임에도 남편과 이야기 할 때 상호를 신토불이 같은 말로 늘 헤갈렸던 곳. 아이와 둘이서 식사를 했던 첫 날 찍었던 사진으로 포스팅해본다. 이후로 친정어머니, 동생, 아이와 한번 더 갔고 남편이랑 아이랑 한 번 더 갔고 3회 가보고 나서 쓰는 포스팅 온천장에는 오래된 노포가 꽤 있는 것 같다. 돌아서면 간판 바뀌는 명륜 1번가에서 살다보니 트랜드엔 맞지 않을지라도 옛날 부터 있었던 가게들에 관심이 가기도 한다. 이 곳도 처음엔 새로 생긴 곳인 줄 알고 갔다가, 알고보니 원래 있던 가게가 리뉴얼을 한 것이고, 인근에 이렇게 새로 건물 짖고 리모델링 하는 경우가 왕왕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됐었다. 점심특선이 갈비탕이나 뚝배기 불고기지만 가격이 괜찮게 느껴져서 가봤던 곳이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들 .. 2016. 5. 10.
해운대 밥집 돈돈 메뉴 정말 많아. 처음 돈돈을 간지는 꽤 오래됐다. 그 사이 두어 번 더 이용했고 매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체인점 중 하나인 것 같다. 사업가적 기질도 없으면서 매장이 막 늘어나는 체인점을 보면 뭐가 통했을까?? 궁금해 하긴 한다. 한창 가구를 보러 다닐 때 해운대에 있는 매장을 몇군데 둘러보고 밥먹고 집에 가야할 것 같아 해운대 밥집으로 검색해 본 곳이다. 해운대 하버타운 뒤쪽 맥도날드 옆건물 2층에 있다. 처음 돈돈이라길래 당연히 돼지고기집인 줄 알았다능.. 가츠동~ 오야꼬돈 할 때 그 돈돈인가보다. 재페니즈 다이닝 하우스라는 돈돈 "이치닌마에" 라는 뜻의 "한 사람 몫"이 일본 식문화에도 적용되는데, 가끔 호텔식사나 해야 이건 니 접시 니 반찬 하고 따로 나오는 정갈함이 새롭 듯 돈돈도 딱 개인별로 세팅되어 나오는.. 2016. 5. 9.
스텐전기주전자 첫 사용시 세척법 물때 관리법은? 홈쇼핑 3회구매 사은품으로 날아 온 테팔 스텐주전자 스텐 바디 전기 주전자로 바꾸고 싶던 찰나에 구매 3번하면 사은품으로 준다길래 유독 특정 홈쇼핑 채널을 더 자주 보긴했다. 이런데 현혹되면 안되는데.. 막상 받아보니 그냥 마음에 드는 걸로 살껄... 사은품엔 한계가 있음을 여실이 느꼈다. 신혼 초 이모가 "전기 주전자는 테팔이다. 이렇게 빨리 끓는 주전자가 없다~! "란 말씀을 하셨고 그 말 듣고 10수년 테팔 주전자만 고집해왔는데 사은품으로 주는 테팔주전자는...ㅠ.ㅠ 기존에 쓰던거에 비해 물끓는데 천년만년 걸리는 것 같다. 아무튼지간에.. 스텐바디의 주전자를 개봉하니 이거 바로 써도 되나 싶은 생각부터 들었다. 전기 주전자 사면서 딱히 설명서를 정독할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스텐주전자 첫 사용 전에 .. 2016. 5. 8.
다시 일상으로..힘든 5월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간단하게 드라이브겸 나들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부산은 오늘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리고 어제부터 쭉 공기가 말이 아니었다. 양가들러 외식하는 걸로 어버이날 기념을 마무리했다. 모두가 즐겁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다 통합해서 가족의 날로 하면 참 좋을텐데.. 스승의 날은 학기말로 옮기고.. 왜 5월 한달에 모든 행사를 몰아서 해야하는건지 힘들다. 녀석은 이어지는 연휴동안 날마다 어린이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ㅎㅎ 갑자기 생긴 임시휴일덕에 급하게 어디라도 가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조용히 마무리된 며칠간의 연휴 다음주엔 다육이 화분도 갈아주고, 씨앗에서 모종이 된 토마토 화분도 새로 이사를 시켜야 할 것 같다. 연휴라 상토, 배양토, 큰 화분 사러 갈데가 만만치 않아 마음이 조급하다. 집에 오는 .. 2016. 5. 8.
강구항에서 영덕대게 사먹었던 집 맛은 괜츈 얼마전에 강구항 시장에서도 대게를 사서 상차림비 받고 사먹을 수도 있는가보구나.. 하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대게축제 기간도 아니었는데 어쩌면 차와 사람이 그리 많던지 한가로운 항구 풍경과는.. 다른.. 갈만한 대게 식당찾기는 꽤 힘든 일이었다. 어디던 차만 델 수 있으면 초장집을 이용해보고 싶은 생각도 굴뚝 같았으나 동생네 차가 빙빙돌며 주차를 못해서 결국 주차장 완비 된 곳들을 물색해본다. 강구 활어 회 대게 직판장이라는 큼직한 간판이 걸린 곳이 일단 주차장이 있었고 부모님이 가서 가격을 물어봤던 곳이다. 부러 박달대게나 대게 왕싸이즈 한마리 10만원도 넘는 걸 보여주시며 비싼게 아니라고 하신 듯.^^ 좀 더 주세요~ 깍아주세요~ 흥정의 시간이 흐르고.. 우린 이미 배고프고, 주차때문에 지쳤다. 왠만하면.. 2016. 5. 8.
오사카에서 멸치육수 라멘먹기 혼마치 라멘맛집 여행 전 제아무리 많은 맛집 정보를 스캔해 갔어도 일정과 시간에 맞지 않으면 부러 맛집찾아 가기 힘들어지는 면이 있다. 왠지 여행을 한번씩 더 다닐수록 무조건 맛집가야해~ 보다는 호텔 직원분께 인근에 맛집을 물어본다던지, 내가 여행 전 알아본 적 없는 곳이지만 지나다니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집에 가보자 하던지 가고 싶었던 수많은 맛집들을 뒤로하고 때론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오사카에서 점심을 먹었던 타마고로 라멘집도 순전히 숙소가 인근에 있어서 (혼마치 세인트레지스에서 묵음) 오며가며 작은 가게인데 앞에 사람들이 줄서는 모습을 목격했음. 마침 일정에 맞춰 맛집 찾아가기도 힘들고 여기서 간단하게 먹기로 해서 맛보게 된 집이다. 혼마치지역은 부산으로 치면 서면이나 남포동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핫한 곳은 아.. 2016. 5.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