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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7

바로셀로나 야경명소 카탈루냐 미술관 MNAC 바로셀로나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스페인에 도착한 첫날 저녁, 평상시 미술에 별 관심은 없는 우리지만 첫날 일정으로 밤에 미술관을 찾기로 했다. 중세시대의 멋진 작품을 감상하러 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바로셀로나의 아름다운 야경을 느껴보기 위해서. 미술관을 등지고 바라보는 바로셀로나의 밤 모습도 멋졌지만 조명이 들어온 까딸루냐 미술관의 모습도 웅장하고 멋스러웠다. 메트로 1,3호선 Espanya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 메트로에서 내려 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길에서도 중간중간 시선을 잡아끄는 큼직한 나무들, 엄청나게 땀흘리며 조깅하는 어떤 남자..ㅋㅋ 지금도 그 장면들이 떠오른다. 바로셀로나의 야경명소로 불리는 곳이라면 일단 지대는 좀 높다고 봐야함.. mnac로 올라가는 길... 2015. 9. 9.
배춧국 끓이는법 구수한 들깨 시락국 만드는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의 문턱. 이제 시원한 냉국류가 아니라 따끈한 국 끓이기에 돌입할 시점이다. 특히 아침식사 할 때는 국은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는 것 같아 9월이 시작되고 부터는 미역국, 시락국, 황태국 등등 국 끓이는 일이 많아졌다. 경남에서는 단배추 같은 걸 된장풀어 끓이는 걸 시락국으로 통칭해서 사용하는데 예전에 이렇게 올린 포스팅에 시락국은 시래기국을 말하는 거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다. 무청시래기를 가지고 끓이는 거 말이다. 배춧국이던 시락국이던 시락국 만드는법 아무튼 구수한 멸치육수부터 만들어 본다. 거름망에 멸치와 다시마 1쪽 그리고 마른고추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었는데 마른고추는 생략해도 무방하다. 다시마는 따로 넣어서 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빼주면 되고 나머지 재료들은 물이 끓고.. 2015. 9. 9.
창원 나들이 해양드라마세트장 가보니. 창원에 볼일이 있어 갔던 날 내친김에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비가 올 듯 말 듯한 흐린 하늘이 아쉬웠지만, 일부러 또 찾아오긴 힘들 것 같고 창원 시내에서 바로 출발해서 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향했다.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산 183-2 전화번호 : 055-248-3711 입장료는 따로 없다. 일요일이었지만 주차장은 그리 붐비지 않았고 도로가에도 차를 주차한 사람들이 많아 주차하는데 별 무리는 없어보였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몇가지 구획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야철장/ 철광석채집장/ 비밀연구실/김해관/선착장/ 새미정/ 마구간/가야관 저자서리/마방/대장간/무역선 등으로 꾸며져 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푸드트럭이 나란히 서있었다. 커피도 있고, 핫도그 소시지도.. 2015. 9. 8.
아이와 스페인여행 바로셀로나에서 장난감 쇼핑 imaginarium 까딸루냐 미술관에 가는 길 우연히 들리게 된 장난감 매장 imaginarium. 처음들어보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토이자러스 제품이라고 한다. 아.. 그러고보니 이매지내리움! 토이자러스에서 트레인 테이블을 사 준 기억이 있다. 사이즈가 엄청커서 결국 이사할 때는 나눔을 해버렸지만, 생소하다 생각했는데 이미 여기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다. 아이와 스페인여행을 한다고해서 딱히 장난감 매장을 들려야겠다는 계획은 없었지만, 뭔가 자기를 강하게 부르는 듯한 매장을 발견하고는 들어가보자고 조른다. 그래.. 기념삼아 작은 장난감이라도 하나 사주자 싶어 다가가 봤다. 바로셀로나에 있는 imaginarium 매장을 구글에서 검색하니 몇군데 매장이 표시되어 있다. 혹시 아이 장난감 쇼핑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 2015. 9. 8.
화초키우기 나의 소소한 취미 오늘은 말라가는 화분들에 물을 주고 화분도 닦아주고 잎에 켜켜이 쌓인 먼지들도 털어내주었다. 사랑하던 쭈미가 떠나고 또 다른 이별을 겪고 싶지 않아 점점 화초키우기에 마음을 붙여보려고 했다. 선인장도 말려죽이는 나 였지만, 그런대로 1년 넘게 잘 자라고 있는 화초들, 봄이면 딱 때맞춰 꽃을 피워주는 호접란 등 다육이들과 함께 풍성하진 않지만 우리집에도 조금씩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 봄에는 이렇게 아이가 꽃을 심어보겠다며 마트에가서 꽃씨를 사와서 싹도 틔웠다. 공작초와 백일홍이었나? 천원이면 화분 두개는 만들 수 있을만큼 새싹이 잘 올라왔었는데... 파릇파릇 말그대로 새싹들. 바라보기만해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녀석들이었다. 정해진대로 물도 잘 주고, 한동안 관리를 잘 하다가 녀석이 방심하.. 2015. 9. 7.
퓨전한식코스 부산 셔블에서 가족식사 했어요. 퓨전스타일의 한식코스를 사먹었던 셔블. 웨스틴조선부산의 한식당이다. 평상시 가격은 부담스럽기에 카드 할인을 이용해서 가족식사를 했다. 예전엔 너무 전통적인(?) 분위기였는데 새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예전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긴했는데 고급스러움은 좀 덜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남편의 늦은 퇴근으로 우리 식구 식사 시간도 꽤 늦어졌다. 해운대까지 가는 시간까지 보태지니 9시경에나 저녁을 먹게 됐다. 아무리 사진을 찍어놔봐야 메뉴 이름을 오래 기억하진 못할테니 퓨전한식코스로 나오는 메뉴들을 찍어뒀다. 주전부리/ 한입거리/계절죽/ 샐러드/ 생선회/ 전/바닷가재/ 금태구이/ 셔벗/한우등심구이/식사/ 디저트 순이다. 회부터 한우등심구이까지 그야말로 퓨전한식코스 구성이다 싶다. 간단한 주전부리.. 2015. 9. 7.
제주항공타고 오사카 가기 (부산- 오사카 제주항공) 올 해 여름에는 오사카를 다녀왔다. 힘든 봄을 보내며 계획했던 그리스 터키여행은 무산이 됐고 그래도 여름휴가라도 가야지~라는 생각에 제주도를 알아보다 오사카로 급변경을.. 오사카로 갈 때는 제주항공을, 돌아올 때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전자는 카드결제, 후자는 마일리지 발권이었다. 여행까지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에 최저가로 발권을 하진 못했고. 인당 11만원선에서 부산- 오사카 제주항공으로 티켓을 끊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도착한 김해공항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에 놀라고.. 김해공항 이용자수가 늘어 몇년도에 한계치에 도달한다더라 라는 뉴스 기사가 공감이 되기도 했다. 그게 몇 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신공항 부산에 들어왔으면..ㅠ.ㅠ 이른아침 오사카로 가는 제주항공 기내도 만석이다. 아이에.. 2015. 9. 7.
오늘의 기분은 별로다.. 이렇게 9월 첫째주도 주말을 맞았다. 언제 서늘해지나 기다렸던 날씨로 점점 접어드는 가을. 그간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오늘 나를 얼마나 힘들게 했던지.. 스피닝을 시작했다. 물론 스피닝이란걸 해 본 적도 없고, 요령따위 알지도 못하지만, 오늘 우리반에서 나는 거의 아메바수준이었다는 .. 먹고 싶은 것들은 많고, 가끔 식당에서 저리 많이 먹는데도 날씬하나? 특히 뷔페같은데서 너무 날씬한데도 그득그득 쌓아두고 음식 먹는 모습이 눈에 띄면 부럽기 그지없다. 알고보니 오늘 수업에서처럼... 내가 편히 누워 쉬고있는 사이 날씬한 사람들은 땀흘리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는 바보같은 깨달음이.. 며칠 전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 밴드도 샀다. 하루목표 8천보로 설정. 딱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루에 8천보 걷는 것도 쉬.. 2015. 9. 4.
삼계탕 만드는법 * 백숙 만들기 어렵지 않네요. 덥다는 핑계로 여름에도 삼계탕은 맛있는데 가서 사먹는 일이 많았는데, 올 여름에는 삼계탕을 집에서 해먹은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사실 재료만 사다두면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게 삼계탕인데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식구들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알면서 그간 잘 실천을 못한 듯.. 세식구가 한끼로 삼계탕을 먹을 땐 영계를 사다 3마리 끓이는것 보다 살집이 좀 넉넉한 대사이즈 닭 한마리를 푹 끓여서 먹는게 편한 것 같다. 삼계탕인지 백숙인지 헷갈리게 되는 면은 있지만... 삼계탕이나 백숙이나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터라.. 닭은 깨끗하게 씻어서 불린 찹쌀을 한 줌 속에다 넣어준다. 그리고 다리에 칼집을 넣어 풀리지 않게 연결해주면 된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삼계탕 재료들이 .. 2015. 9. 2.
부산생선구이 고등어가 괜찮은 수영고등어 딱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진 않고... 그냥 평범한 찌개류도 땡기지 않을 때, 왠지 나는 생선구이 정식 같은 걸 먹으면 무난하게 한 끼 잘 먹었구나 싶은 기분이 든다. 부산생선구이 하는 곳 중 체인점이 몇군데 있는곳. 고소한 고등어구이를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 수영고등어라는 곳이다. 국내산 고등어는 아니고, 노르웨이산 큼직한 고등어를 오븐에 구워주는 집인데 고등어구이외에 찌개도 메뉴에 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매장이 망미2호점이라 가끔 무난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매장이 크지는 않고.. 대로변1층에 있어 주차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점은 불편하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훅 끼치는 비린내..ㅎㅎ 고등어구이정식과 조림정식 가격은 각각 5500원. 6000원으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부산생선.. 2015. 9. 2.
고래생태체험관 장생포에서 고래를 만나다(요금및 관람시간) 아이들과 가보기 좋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다녀온 이야기. 고래문화특구라고해서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 생태체험관, 고래 바다여행선 뿐만 아니라 고래문화마을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고래문화마을도 해설사분의 안내는 들으며 둘러 볼 수 있다고 하니 시간이되면 하루 통털어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생태체험관과 고래박물관은 지척이라 시간 여유만 된다면 둘다 보고 오면 좋을 것 같은데, 우리는 당일치기로 다른 곳들도 둘러보고 도착한지라 고래생태체험관만 이용했다. 건물 옆으로 거대한 선박도 놓여있고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였다. 따로따로 매표소가 있는게 아니라 한곳에서 표를 사면 되는데 티켓을 끊고나면 3시간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매표소에 나와있는 고래생태체험관 요금 운영.. 2015. 9. 1.
맥도날드 빠나나 맥플러리 맛나네 미니언즈 때문에 여름에 맥도날드 자주도 가게 됐다. 아이가 미니언즈 캐릭터 제품을 받고 싶어해서 몇 번 가봤으나 거기도 광풍인지 품절인 경우가 많았다는.. 아무튼 식사하고 가까이에 맥도날드가 있길래 아이스크림이나 하나씩 사먹으러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곳에 특이한 안내판이. "몸균형상실경고" 이런 문구는 처음 본다. 동생이 이거 맛있더라며 주문한 빠나나 맥플러리 사실 전혀 사먹어 볼 마음이 없었는데, 한 입 먹고는 의외로 괜찮을걸?! 바나나와 오레오 그리고 아이스크림 조합인데. 옛날에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그런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맛이었다. 바나나 주스랑도 비슷한 것 같고. 한정메뉴인지 오늘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디져트코너에서 더이상 빠나나 맥플러리를 찾을 수 없네.. 우리가 .. 201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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