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향이 있는 표고버섯. 된장찌개 끓일 때 넣어도 좋고
표고버섯만 가지고 버섯 탕수육 할 때도 활약해주는 식재료지요.
급 반찬만들기로 냉장고 뒤지다 남은 버섯으로 만들었던 표고버섯 볶음 올려보네요.
한 봉지 사다가 된장찌개에 넣어먹고 남아있는 소량
양파 반개, 대파 조금 짜투리 야채들과 함께
굴소스 넣고 간단하게 표고버섯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정리하면
표고버섯 중사이즈 8개, 양파 반 개, 대파 10cm 정도
양념 : 소금 1t, 설탕 1t, 굴소스 1~1,5T ,다진마늘 1t, 후추, 식용유 조금
버섯 손질부터 해야겠죠~
버섯 안쪽에 먼지가 잘 낄 수 있다고 하니 겉면과 안쪽 모두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버섯 기둥은 갓부분과 분리는 하지만 버리진 말고요.
말려서 찌개 끓일 때 육수 재료로 넣어주면 된답니다.
버섯과 대파, 양파 모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준비하면 되고요.
수분감이 많은 버섯은 그냥 볶으면 물이 많이 생겨서
소금 한 꼬집 넣은 물에 데쳐줍니다.
건져서 뜨거운 김이 빠지면 물기를 꼭 짜주고요.
▶ 표고버섯 볶음 조리과정 ◀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반 큰술 넣어줍니다. (밥숟가락 기준 분량)
마늘을 좀 볶아주다가 양파, 대파 같이 넣어서 볶습니다.
표고버섯은 이미 한 번 데쳐서 다른 야채를 먼저 볶다 넣어줬네요.
양파가 반투명하게 익었다 싶을 쯤
데쳐 둔 버섯 투하!
같이 볶아주다가 이제 양념을 해줄 타이밍.
설탕 반 큰술, 소금 반 큰술 , 굴소스 한 큰 술 반 정도 넣었는데요.
기호에 따라 소금 양을 줄이고 굴소스를 조금 더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은 후추를 살짝 뿌려서줍니다.
완성된 표고버섯 볶음
볶을 때 구운 야채 느낌이 나도록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버섯을 굽는 듯 볶았더니
중식의 불내까지는 아니라도 나름 그릴 버섯같은 향도 살짝 났습니다.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표고버섯 볶음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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