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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신김치요리 볶음김치 만들기 반찬하나 뚝딱

by 예예~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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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가족들 모여 김장을 하고 보니 김치냉장고에 작년에 김장한 묵은 김치가 아직 남아있더군요.

꽤 넉넉한 양이 남아있어 한동안 신김치요리 쭉 해먹어야할 것 같은데요.

신맛 최강 묵은 김치

가장 편하고 간단하게 해먹는 신김치요리는 아무래도 볶음김치가 아닐까 싶어요.

 

 

 

신김치로 하는 볶음 김치

첫 단계는 흐르는 물에 양념을 털어내어 씻어주고요.

신맛이 하도 강해서 물에 10~20분 정도 담궈뒀다가 볶아먹고 있습니다.

신맛을 많이 빼주려면 하루쯤 담궈놓아볼까 싶어 친정엄마께 여쭤봤더니

그러면  김치가 너무 맛없어진다고 하시더군요.

 

 

물에 담궈 씻은 김치.

물기를 꼭 짜주고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쫑쫑 썰어줍니다.

 

 

 

대파 한 스푼 정도 다져서 넣어주고요.

 

 

 

이제 볶아줄 차례

들기름을 넣어서 고소한 맛을 끌어올려주기.

들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 반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달달달 볶아주는데요.

오래 볶을 수록 신맛이 덜 해지는 것 같아요.

 

 

강한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설탕이나 올리고당 1~2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대파도 넣어주고요.

 

 

 

 

마무리로 고춧가루 기호에 따라 추가해주면 되는데요.

 

 

 

처음 꺼내 맛을 봤을 땐 너무 시어서 먹을 수 있으려나 싶었던 신김치지만

들기름 넣고 달달 볶아주면 반찬 하나 뚝딱 만들어지네요.

 

 

신김치에 계란을 넣어두면 신맛이 중화된다고도 하던데

남아있는 김치는 시험삼아 계란도 넣어둬 봐야겠습니다.

새로 담근 김장김치에 묵은 작년 김치까지 한동안 김치반찬 많이 해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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