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핫한 하루가 될 것 같은 날씨.
에어컨 아래에서 평정심을 찾고 싶은 나날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오이냉국이며 콩국이며 식탁에 오르는 것들도 차가운 음식이 많은데요,
매일 차가운 것만 먹을 수 없으니 오늘은 얼큰하게 끓인 오징어국을 올려봅니다.
짬뽕스타일의 얼큰 오징어국
왠지 기름진 짬뽕이 먹고 싶어 오징어국도 평소랑 다르게 매콤하고 얼큰하게 끓여보았는데요,
아래는 오징어국 재료
오징어 애정하는 남편이라 큼직한 대사이즈로 2마리 준비했고요.
육수 재료는 멸치와 디포리
다시마를 준비했습니다.
육수재료 넣어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부터 건지고 5~10분정도 국물을 우려내서
육수를 준비했습니다.
야채 재료는 대파, 양파, 마늘3쪽, 무우 , 죽순.
야채재료들은 아래와 같이 썰어서 준비했네요.
마늘은 편썰고 양파랑 죽순은 채썰고
무우는 한입사이즈로 썰었습니다.
대파는 어슷썰기.
처음에 파기름을 좀 내어줄거라 넉넉한 양으로 준비했네요.
오징어는 깨끗히 씻어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껍질을 벗겨야 음식이 깔끔한데 귀찮은 관계로 그냥 넣어줬습니다.
얼큰 오징어국 조리과정인데요,
대파와 편마늘을 넉넉하게 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파와 마늘향이 솔솔 올라올 때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약불에서 같이 볶아주고요.
밑간으로 국간장 한스푼 넣어소 볶다가
육수를 부어줍니다.
익는데 오래걸리는 무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부르르 국물이 끓어오르면 죽순도 넣고 양파도 넣고 마지막에 오징어를 넣어줬네요.
간은 국간장을 이용해 기호에 맞게 조절하고
설탕도 살짝 마지막에 후추를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이열치열 메뉴로 얼큰하게 만든 오징어국
평상시엔 국간장만 살짝 넣어 맑게 끓여먹다가 매콤하게 짬뽕 스타일로 만들어
땀이 뻘뻘났던 국이었네요.
맑게 끓인 오징어국 레시피 : http://dazzlehy.tistory.com/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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