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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오이물 만드는법 여름철 수분보충에 좋네요.

by 예예~ 201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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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더위와 씨름하는 기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시원한 물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쭉 만들어 마셨다가 여름철 수분보충에 제격이라

다시 만들어 음용하고 있는 오이물

 

 

 

처음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나도 한번 도전~~! 을 외치고 오이 사다가 오이물을 만들어 마셨었는데요.

식욕조절 안하니 오이물 할아버지가 와도 다이어트는 안되더라는 거...

하지만 그냥 물 마시는거보다 갈증이 덜나는 것 같았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효과! 피부가 촉촉해지는걸  직접 느꼈었네요.

 

20대때 친구가 피부관리 자격증에 관심있어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는데요.

피부 좋아지려고 오이 마사지 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오이를 하나 먹어라! 라고 저에게 말했던게 문득 생각나더군요.ㅎ

 

 

 

폭염에 드라마 촬영팀이 현장 스케치하면서 보여준 화면에

배우들이 오이 하나씩 손에 쥐고 섭취하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수분보충도 되고 포만감이 많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한 오이

체내의 나트륨 배출에도 좋고 붓기도 빼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물로 만들어 마시는 오이물 만드는 법은요.

 

 

굵은 소금으로 오이 껍질 부분을 씻고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얇게!

 

 

오이 하나와 레몬 한두조각 넣어서 만들었는데요.

레몬대신 라임 등 상큼한 향이 나는 걸로 넣어주면 된답니다.

 

 

소독한 물통에 짧게 썰은 오이와 레몬을 넣고

 

 

생수를 1.5리터 정도 넣어줍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두시간 정도 오이의 성분들이 물에 우러나오게 두는데요.

저는  중간 중간 물을 더 부어 마시기도 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엔 하루나 이틀 정도면 다 마시고 새로 만드네요.

 

 

 

2시간이 지난 오이물의 모습

오이는 위로 둥둥뜨고 아래로 우러난 물이 처음과 색상이 변해있습니다.

 

 

약간 불투명해지고요, 오이와 레몬향이 나는 물로 변신

 

 

맛은~~

약간 상큼한 오이냄새 나는 물.ㅎㅎ

저는 예전엔 오이향이 싫어서 싫어하는 야채 중 하나가 오이였는데

오이 좋아하는 남자랑 살다보니 한 번 두 번 먹게되고

점점 익숙해져선지 요즘은 오이반찬도 좋아하고 오이물도 벌컥벌컥 잘 마시게 되었다는..^^

 

 

 

저녁에 해지고 마실이라도 나갈 땐 작은 통에 담아 들고 다니기도 하네요.

자체 가진 칼로리보다 먹고 소비하는데 더 칼로리가 쓰인다고 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인 오이.

다이어트 신경쓰이는 여름에 수분보충도 하고

에어컨 바람에 피부 건조해지시는 분들 오이물 만들어 마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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