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여행의 아쉬움이 짙어지는 시간,
다낭에서의 마지막날 식사는 분위기 있는 다낭맛집 Dong Duong 레스토랑을 이용했답니다.
노보텔 근처에 있는 곳인데요, 나름 분위기 내보며 다낭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했었던 곳이었습니다.
여전히 그리운 베트남 음식!! 처음 가본 베트남에서 이렇게 음식들이 입에 척척 맞을 지는 몰랐는데.
마지막 식사라 더 아쉬운 마음이 컸었네요.
마지막 날은 시내를 돌며 렌터카를 이용해서 레스토랑도 기사님이 데려다주셨습니다.
레스토랑 전면.
외관이 무척 예쁜 곳이었어요.
나무마다 주렁주렁 조명이 걸려있고
하얀색의 건물을 깔끔하게 꾸며놓은 모습이었네요.
나무에 예쁜 조명이 달린 야외 정원같은데서 식사하는 것도 좋겠으나.....
너무 더워서 얼른 안으로 들어갔지만요.
내부로 들어가니 하얀색의 그랜드 피아노가 떡하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따로 연주를 해주거나 그렇진 않았고요.
뭔가 좀 고풍스럽게, 클래식하게 꾸며놓은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직원분들 응대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서도.
아무튼 점심을 좀 빈약하게 먹었던터라 나름 고심을 해서 다낭맛집 dong duong에서 주문해서
먹어본 메뉴들입니다.
Barbecue Rice Cakes 99,000 동
한 입에 쏙 들어가게 만든 쌀로 만든 면과 바베큐한 고기의 조합
우리나라 사람들 입에도 딱히 안맞을 이유가 없는 듯한 느낌의 음식이지요.
클램스프 레몬그라스69,000동
조개찜 비슷한 음식인데요. 오일리한 국물이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조개하나씩 건져 먹는 맛은 괜찮았습니다.
크림씨푸드 스프링롤 99.000동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튀긴 스프링롤
다낭에서 먹었던 스프링롤은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는 맛이었는데요.
게 맛도 느껴지고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메뉴였어요.
해물볶음밥 79,000동
밥대신 주문하게 되는 볶음밥. 다낭에 가서 참 볶음밥 많이도 먹었다 싶습니다만.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메뉴다 보니 일단 하나쯤은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그릴에 구운 타이거새우 버터갈릭 프라이 새우 1kg (550,000동)
식탁을 풍성하게 해준 그릴 새우
양이 꽤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껍질이 좀 드센편이라 까먹기는 불편했지만
실하고 쫄깃한 새우의 육질~ 괜츈!
pink shapper 튀긴 도미 190,000 동
아버지가 해산물을 좋아하셔서 생선요리도 하나 주문해보았는데요.
비늘이 막 살아있네~ 싶은 비주얼.ㅎㅎ
보기엔 그럴듯 했으나 살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메뉴이긴했네요.
식구 8명이서 이거 뭐 살 한 점씩 먹기도 섭섭한..
타이거 (16,000동) 맥주 한 잔씩 마시며
다낭에서의 마지막 외부식사였네요. 너무 늦은 출발시간때문에
결국 공항에서 쌀국수 한그릇 더하게 되었다는.
베트남의 맛있는 음식들 언제 또 다시 먹어보나 싶습니다.^^
이상 다낭맛집 dong duong 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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