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한옥마을의 밤

해가 저물고 저녁을 맞은 전주에서의 저녁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 저녁에 작은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앗.. 울 부모님 콘서트에 목마르셨나.ㅎㅎ

1등으로 자리잡고 계신 부모님 뒷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한 컷.

금방 자리를 뜨시긴 하셨습니다만.

유명세가 장난 아닌 전주 비빔밥을 한그릇씩 비우고

다시 한옥마을 거리를 잠시 걸어보았네요.

 

 

불야성인 전주한옥마을의 밤

여전히 간식 파는 곳 앞은 인산인해였습니다.

 

 

 

 

따듯한 김을 솔솔 피워올리던 문어꼬치

맛있게 먹은 전주비빔밥 한그릇으로 쿨하게 지나칠 수 있었습니다만.

 

 

 

닭꼬치며, 문어꼬치며

길거리를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 천국이었던 전주한옥마을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보니 먹거리도 아주 풍성하더군요.

 

전주한옥마을에서 어디가 맛집인지 미리 서치해보고 가지 않아도

길다란 줄로 어디가 인기 있는 곳인지 절로 알게 되더라고요.

저녁먹어야해서 참고,, 저녁 먹고나니 든든해서

어째 한옥마을 내에선 밤이 되어도 정작 꼬치하나 사먹지 못한 우리

 

 

 

뭔가 있어보이는 한지공예 하는 상점에 들러 구경해봅니다.

 

 

사진을 맘껏 찍어도 된다셨던 곳인데요.

핸드폰안에 있는 사진을 멋진 액자로 만들 수 있는 곳이었네요.

이름은 지숨 갤러리라는 곳이었어요.

한지가 주는 편안하고 따듯한 느낌의 작품을 잠시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앞에 도착했네요.

조명을 받아 더 멋져보였지만 사진은 구리게 담기고..

 

 

성당에 다가갈즈음 어디선가 들리는 흥겨운 소리따라 들어가봅니다.

전주대사습놀이 공연이 한창!

 

 

 

전주여행와서 단 하루만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3박자가 딱 맞아떨어진 느낌이랄까요.

전주여행에서 한옥마을 찾으신다면 관련 공연이나 행사 꼭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을 보고 조명들어온 돌담길 앞에서

저희도 추억 한 장 남겨봅니다.

 

 

 

사진찍기 좋은 동네.^^

 

 숙소로 돌아왔지만 들뜬 마음이 이어져서 그런지 자기엔 좀 이르다 싶어

전주남부야시장으로 고고씽.

 

 

야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로 야식 제대로 사먹고

청년몰도 구경했네요.

 

 

개성있는 가게들이 있었지만,

밤이라 문닫은 곳도 많아 약간은 썰렁했습니다.

 

 

순자씨밥줘란 상호가 재미있었던 가게

분위기가 좋아보였던 술집 등을 둘러보고

 

 

멋진 한마디에 씩 웃으며

전주여행의 밤을 보냈네요.

참고로 전주남부야시장 먹거리 포스팅

http://dazzlehy.tistory.com/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