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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꼬막무침 만드는법 밥도둑이죠~

by 예예~ 201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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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귀차니즘으로 자주는 못해먹는 반찬이지만,

오랫만에 꼬막무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남편이 꼬막을 좋아하는데도 가뭄에 콩나듯 해줘서 쏘리...




꼬막을 한팩 사왔습니다.

그럼 씻어 볼까나.



찬물에 담구워 뻘이 쭉 빠질 때까지 바락바락

껍데기 결 사이에 붙어 있는 부분은 칫솔등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제거가 되지요.




드디어 담궈 씻어도 맑은 물이 나오는 상태

여기서 소금을 옅게 타서 신문지로 덮어 냉장고 안에서 해감을 해줍니다. 



이제 삶아 볼까요?



비린내가 날 까봐 맛술이나 정종을 반큰술 정도 넣은 물에 꼬막을 넣고

삶기 시작

익히면서 한방향으로 저어주면 한쪽에 딱 달라붙어요.



밑간의 개념으로 간장을 반 큰술 넣어서 삶았습니다.




꼬막 한 두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체에 받혀 물기를 빼줍니다. 


한김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껍질을 한 쪽만 떼어내고요. 

꼬막무침 양념장을 만들 차례



다진 마늘 한큰술을 준비하고

고추가 있으면 같이 다져 넣어도 좋아요.



다진마늘 넣고 진간장 3스푼 정도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조금

간장만으로 양념장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번엔 매콤하게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마지막에 통깨도 넣어 휘휘~



양념장의 맛을 보니 단맛이 모자른 것 같아 설탕도 반큰술 추가했는데

기호에 따라 가감을.. 양념이 너무 뻑뻑하면 물을 몇스푼 추가해서 풀어줍니다.





한 쪽 껍질을 제거한 꼬막을 가지런히 올리고

티스푼 등으로 양념장을 하나씩 올려주면 꼬막무침 만드는법 끝




하긴 귀찮아도 해두면 밥도둑인 꼬막무침

야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꼬막은 참 매력적인 식재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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