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하면 떠오르는 과자의 대명사가 제니쿠키가 아닌가 싶다.
쿠키가 뭐가 얼마나 맛있길래 홍콩여행 전 알아보니
현지가서 사는 것도 만만치 않다더니
실제로도 정말 그러했다.
제니쿠키 매장 오픈 전부터 대기표를 받아 몇시간을 기다려야만
구입할 수 있다는데 쿠키 사려고 몇시간을 쓰기엔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게다가 이건 암묵적으로 허용하는건지
인근에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매장들이 떡하니 있으니
이해되지 않기도 했고.
여행지에서의 금쪽같은 시간을 그냥 좀 더 비싸도 수입해서 들어오는 제품을 구입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국내에서 주문해봤던 홍콩과자 제니쿠키
한 때 핫딜에 뜨기도 해서 줄서고 기다리고, 싸들고 오는 것에 비해
가격도 나쁘지 않아 구입해봤다.
4가지 맛이 믹스된 제품.
포스팅을 하면서 살짝 검색해보니
여전히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여러곳에서 판매하고 있고
용량에 따라 2~3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커피맛, 버터, 숏브레드, 건포도 4종류가 믹스된 작은 사이즈의 제니쿠키 박스
하나하나 먹으면서 4가지가 맛이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은 그닥 못받았지만
모양도 색상도 조금은 다른 쿠키들이 4종류 들어있다.
제니쿠키의 가장 큰 특징은 그 특유의 사르르 녹는맛이 아닐까.
보통 쿠키는 너무 촉촉하거나, 아주 딱딱하거나
식감이 한쪽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던데
제니쿠키는 입안에 넣으면 참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다.
부드럽게 녹는 대신 쉽게 부서기지도 한다는 건 단점이지만.
뭐 평상시에 쿠키를 무척 즐기는 편은 아니라 자주 사먹는 건 아니지만,
쿠키 중에선 개인적으로 몇 손가락 안에 들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기라고 생각한다.
홍콩에 갔을 땐 쇼핑몰에서 제니쿠키와 식감이 무척이나 비슷한 다른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었는데
오리지널과 너무 흡사해서 여행가서 꼭 제니쿠키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했다.
하다 만 홍콩여행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며 그 쿠키 포스팅도 해봐야겠다.
관련리뷰
라오스 말린 과일스낵 : http://dazzlehy.tistory.com/285
마카오 과자 고소한 아몬드 쿠키 : http://dazzlehy.tistory.com/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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