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냄비 투핸즈살롱 구입후기 장단점은?

 

생일이 한참 지났는데, 동생이 생일에 사고 싶은거 사라고 선물로 준 용돈(?)을

백종원냄비사는데 사용했다.

집밥 백선생을 보다 아니, 저 냄비는 뭐지? 어디꺼지?

카메라빨을 잘 받는건지 너무너무 예뻐보여서 폭풍검색에 들어갔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브랜드는 "락앤락"이었고 투핸즈 살롱 시리즈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었다.

 

방송협찬의 힘이 무섭구나 싶은게.. 출시된지는 좀 됐던데

존재도 몰랐다가 락앤락에서 나름 명품냄비로 만든 제품이란 걸 알게됐다.

배송상태는 꽝... 인터넷 최저가 찾아서 온라인쇼핑몰에서 쿠폰쓰고 구입했는데

구입한지 몇달 지났다고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냄비 2개에 20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처음 박스에서 꺼내들 때.. 음?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데?

왠지 묵직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들어보니 가볍다.

그간 주물 냄비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주물과는 다른 가벼움이 있다.

 

백종원냄비 투핸즈살롱 막상 살려고보니 당췌 어떤 사이즈로 해야할지

마음이야 다 갖고 싶지만 선택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그편수18cm, 전골 24cm, 양수 20cm 등등

어떤 사이즈로 사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 끝에 선택한 두가지.

두루두루 사용하기 위해 선택한 편수 18cm

 

포장상태는 양호하다.

 

방송에서 봤던 그 느낌 ~~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묵직한 느낌이 아니어서 처음엔 좀 실망스러웠다.

실물을 보니 좀 덜 고급스러운거 같기도 하고..

 

 

마감상태는 깔끔했다.

 

내마모성이 5배 뀌처난 최고급 코팅 도료인 플래티넘 플러스 코팅을 채택했다고..

이 설명만 가지고는 어떻게 더 뛰어난건지 바로 이해는 안되지만서도.

 

올록볼록 엠보싱 느낌이 나는 외관이 보기에 예쁘긴하다.

18cm지만 높이감이 있어서 간단한 찌개 정도는 편수로 끓일 수 있고.

셋이사는 우리집 국도 종종 여기다 끓여서 먹고있다.

 

벗겨진데 없이 마무리는 좋았다.

 

 

백종원냄비 바닥에로 예쁜 로고가 박혀있다.

 

조명을 받으면 살짝 펄감이 살아나면서

더 예쁜.

사실 디자인에 혹해서 구입한 냄비이기도 한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도 한 제품이라고 한다.

 

하나는 큼직한 걸로 주문했다. 24cm전골냄비

집에 있는 냄비 중 편하게 사용할만한 전골냄비가 없어서 이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나름 둘다 사이즈 선택은 잘 한 듯 하다.

 

생긴건 꼭 주물냄비처럼 묵직한 느낌

 

아니 그런데 손잡이 부분이 은색이 보이면서..

코팅이 벗겨져있는 것을 발견...

원래 그런가?? 다시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진을 확인해도 아무래도 벗겨진 것 같아

교환신청을 했다.

교환된 제품도 100%  손잡이 부분 코팅이 잘 되어 있지는 않았는데

별로 표안나는거 같아 그냥 사용하기로..

아무튼 손잡이 마무리는 아쉽다.

 

 

전골냄비도 디자인은 예쁨!

 

기대했던 것보다 가볍고

방송에서 봤던 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이 덜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

 

며칠전 여기다 카레 끓여놨었는데 친정엄마가 집에오셔서

단번에 "이거 백선생냄비 아니야?" 하고 알아보셔서 놀랐다.

엄마도 이 냄비 예뻐서 사고 싶으셨단다.

백선생의 인기가 대단하긴 한거 같다.

 

혹시몰라 식용유로 내부를 닦아보았으나

딱히 나오는 때는 없었다.

 

투핸즈살롱 첫요리는

백선생의 만능간장 만들어 둔 걸로 두부조림해보기.

 

끓는 속도도 빠르고

처음 받아들고 너무 가벼워서 실망했던 부분은,, 솔직히 사용하면서는 편하긴하다.

주물냄비가 좋다좋다하지만서도 무거워서 불편한 점도 있긴하니까.

 

속까지 검정색이라 물이 잘드는 카레 같은거 끓일 때 속편하게 사용하게 되고

다른 냄비보다 꺼내쓰는 빈도도 높아 활용이 잘 되는 것 같다.

음식을 조리하고 뚜껑을 덮어두면 내부에 물이 많이 맺히는 점은 단점인 것 같고,

가격도 좀 비싼편이라는 생각은 든다.

남편 왈.. 같은 음식인데도 백종원냄비 전골에 담겨져 나오면 뽀대는 나는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