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방문하는 올리브영
지나다가 보인다고 둘러보는 매장은 아닌데, 뜨문뜨문 이 제품 사야겠다 싶으면
왠만하면 올리브영에서 구입할 수 있어 특정 제품을 콕 찍어 구입하러 들리게 되는 곳이다.
얼마전엔 클리오 제품에 필 꽂혀서 번지지 않는다는 아이라이너 2종과
감추고 싶은 피부결점이 자꾸 부각되어 컨실러도 같이 구입했다.
아무생각없이 계산을 하러갔더니 올리브영 사은품이라고 스타트 그린이라는 박스를 건내주심.
매달 행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매장을 둘러보니 할인을 꽤 해주는 아이템들도 있었고
사은품은 그때 그때 시즌에 맞게 행사가 진행되는 것 같다.
안그래도 연일 미세먼지 농도 지도를 찾아보며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황사와 미세먼지에 자극받지 않도록
올리브영과 닥터자르트가 피부회복 3종키트를 준비해서 3만원이상 올리브영 사은품으로 선사하고 있었다.
처음 주실 땐 마스크팩 박스인 줄 알았더니.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트랜스 폼 클레이/ 화이트
닥터자르트 더마 디펜스 선 플루이드/ 수딩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크림 구성이다
사실 조금 큰 샘플에 불과하나 이렇게 박스에 넣어주니
사은품이 실한 것만 같은 느낌이 있다능..
박스를 개봉해보니 요렇게 담겨있다.
필름 샘플지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왠지 실한 느낌을 또 받음.
썬케어 제품과 폼, 크림인데
완전 미세먼지 황사와 특별한 관련이 있는 건 아닌거 같지만서도.
닥터자르트 제품은 나에게 인지도는 있으나, 한번도 사용해보지는 않았던 관계로
샘플이지만 알토란같이 써보기로 했다.
사진을 찍지 않은 더마 디펜스 선풀루이드는 썬크림처럼 사용하면 되는 제품인데
백탁현상 별로 없고 로션같은 제형으로 사용감이 편한한 편이었다.
아직까지 수딩젤로 쿨링이 필요한 계절은 아니라 수딩젤은 미개봉.
이름도 긴 더마클리어 트랜스 폼 클레이 화이트는 모공 속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용도로
신개념인 팩폼스타일의 클레져였다.
하얀색의 진흙같은 재질감.
세안을 다 한 후에 바르고 3분간 건조시켰다가 거품을 내서 씻어내거나
메이크업한 상태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메이크업 안한 상태로 사용해보니
3분이라지만 펴바르고 조금있다 바로 마르는 듯한 느낌에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씻을 때 거품을 내라고 했지만, 거품은 많이 나지 않는 편이었고
씻기는 건 부드럽게 잘 씻어내지는 편이었다.
팩폼이라는 형식이 조금 새롭긴 했으나,
바르고 3분이란 시간 때문에 정품을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다.
긴 시간도 아닌데 번거롭게 느껴지는 과정인 것 같았다. 나에겐.
올리브영 사은품 중 마지막에 써본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
미백과 주름개선의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한다.
샘플치고는 넉넉한 10ml
딱 연고같은 느낌이다.
주성분이 뭔지 박스를 읽어봐도 너무 길고 귀찮아 패쓰.
발림성은 좋고, 이 주성분 언젠가 써봤던 듯한 스멜~
크림이라지만 정말 연고처럼 발림성이 좋고 금방 흡수되는 느낌의 크림이었다.
올리브영 사은품 며칠이면 다 쓰겠지만
이번엔 왠지 괜찮으면 정품도 사? 관심이 생겨서 포스팅해본다.
정작 구입했던 아이라이너는 처음 바르고 두시간이 지나도 멀쩡해서
아.. 이래서 누군가 재구매템이라고 했던가 만족했다가
어느순간 팬더가 되버려서 너무 슬펐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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