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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재미난 일상

여름의 한복판 매미소리도 짱짱하다.

by 예예~ 201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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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니 답답한 토요일.

불현듯 들려오는 매미소리의 짱짱함이 제대로 여름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그러나 오늘이 추분이라지?

유치원에서 무슨 행사를 하나? 선생님의 하낫, 둘~ 소리에 아이들이 셋~넷! 외치며 지나가는 소리도 들린다.

오늘같은 주말엔 해운대에도 사람들이 북적일 듯 싶다.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수박에

커피 한 잔 하면 딱 좋겠는데..

어질러진 집과, 무거운 컨디션이 함께 할 뿐...ㅠ.ㅠ

 

 

뽀송뽀송한 침구에 몸을 누이고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은데... 한숨 쉬며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주절주절 한 후엔 노트 꺼내 책상에 앉아

늘 해야하는 자잘한 일상속의 일들은 하나씩 정리해봐야겠다.

머리속이 엉클어져있어 뭔가 줄맞추고, 순서 정해서 질서 정연하게 만들어 줘야겠다 싶은..

 

 

 

 

 

여름이 다가온다고 살빼자 싶어 한치수 작은 옷을 주문한 원피스는

들어갈 생각을 않는다.

고기 먹으며 한 병, 오랫만에 회먹는다고 한 병,,, 맥주가 주범이다.

 

 

 

 

무심코 먹는 초콜릿같은 것들도... 어제밤엔 홈런볼이 왜그리 맛있던지.. 쩝.

 

 

먹성이 좋아진 녀석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늘 너무 바쁘기 때문에.. 활동량이 먹는 양을 초과하니 살 찔 틈이 없는데 말이다.

 

 

 

 

 

한때는 독한 마음 먹고 다이어트 할꺼라고 "특훈"이라며

걷기 힘든 모래사장을 왕복하며 운동을 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작심3일도 모잘라 작심 하루가 되는 것 같다.

 

 

 

 엄마배가 푹신해서 좋다는 녀석..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문제닷!

활발히 움직이면서 이 여름 톡톡튀는 탄력으로 채워봐야겠다.

궁시렁 궁시렁 스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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