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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한식뷔페 해운대 식당 120 가볼만했다.

by 예예~ 201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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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의 뷔페 트랜드는 한식이 꽉 잡고 있는 것 같다.

한창 한식뷔페들이 속속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른분들의 평이 좋은 편이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부산한식뷔페 영화의 전당 식당 120에서 식사를 했다.

얼마전 뉴스 기사를 보니 한식대첩이라고 할 만큼 앞으로도 오픈을 준비중인 한식뷔페가 많다고 한다.

롯대백화점 부산본점에 "계절밥상"이 준비중이고

얼마전 오픈한 nc백화점 서면섬에도 "자연별곡"이 들어섰다.

신세계센텀시티도 내년 2월 완공인 b부지에 한식뷔페 "올반'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기업들이 마구 뛰어들고 있는 상황은 좀 그렇지만...

한편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화의 전당 식당 120은 요즘도 그렇나 모르겠는데..

주말에 갔더니 아래층에서 번호표 뽑고 느긋하게 기다려야만했다.

인기를 예상한것인지 대기실도 넓고 간단한 주전부리도 준비해두었다.

 

 

커피와 차, 그리고 튀밥같은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바닥을 보이고 있고. 빠르게 리필이 되지는 않았다.

 

 

자기 순서가 오면 2층으로 입장한다.

영화의 전당 건물도 멋스럽지만 식당 내부도 평범하진 않았다.

 

 

가격표 참고하시길.

 

 

한식뷔페라고해서 100% 한식만 있는 건 아니었지만,

거의 대부분 한식 위주의 메뉴 구성과 코스별 특화를 해둔게 느껴졌다.

스페셜 장터에선 그때그때 메인 메뉴가 준비되는 것 같고 우리가 갔을 때는 통영굴이 들어간 김치와 수육이

제공되고 있었다.

 

 

 

 

사람도 많고 복잡하기도 하고.. 실내도 어두운 편이라

사진도 대충찍었는데..

쭈꾸미볶음, 구운 고일류 전종류가 진열되어 있던 코너.

 

 

샐러드도 한식분위기로 놋그릇에 담겨있었다.

 

 

 

음식의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한식뷔페만의 색이 느껴지는 듯한 구성이었다.

 

 

한식메뉴에도 분명 기름에 튀기고 양념 강한 것들이 있음에도

왠지 웰빙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식구들이 가져다 먹은 것들.ㅎㅎ

이렇게 먹고 웰빙을 논하긴 좀 어렵긴 하겠다만.

 

 

제면소 코너에는 우동, 국수 등

면종류를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밥과 국, 죽종류는 예상보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디져트도 옛날과자, 미니 붕어빵, 다양한 떡종류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떡 시루에서 바로 쪄서 나오는 떡을 보니 너무 배부를거 같아도 떡에 손이 간다.

 

과일과 옛날과자. 미니 붕어빵등을 디져트로 마무리.

전체적으로 음식이 말라있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고

음식맛도 전체적으로 내 생각엔 괜찮은 편이다 싶었다.

중간에 찹쌀떡을 파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한식뷔페다운 특색을 살리려는 노력이 보이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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