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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이비가짬뽕에서 짜장 탕수육 곁들여.

by 예예~ 201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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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부산에도 여기저기 매장이 들어서고 있는 듯한 이비가 짬뽕.

예전에 송정쪽을 지나다가 큼직한 간판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유명한 곳인가 싶어

그날 저녁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먹어보니 짬뽕맛이 깔끔한 편이라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겼을 때

한 번 더 이용했던 집이다.

이날은 시외로 놀러갔다가 집에가면 먹을 것도 없고 저녁 한끼 해결하고 들어가야했었는데

만만한게 중식이라고.

짬뽕이나 한그릇 땡기자 싶어 찾아갔던 날이었다.

 

 

 

얼핏 대전이 본점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테이블위에 놓여진 종이위에도 대전 유성점이 제일먼저 소개되어 있었다.

귀찮아서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는데

가격은 짬뽕이 8천원, 짜장이 6천원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 1만원, 탕수육 곱빼기 15000원.

짬뽕 전문점이지만 한그릇에 8천원 하는 건 아무래도 좀 비싼거 같긴하다.

곁들여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탕수육이 있다는 건 장점 인 것 같고.

 

 

 

반찬은 두가지가 나오는데 중식집에서 백김치 나오는데는 별로 못봤는데

백김치가 한 접시 나오고.

 

 

덜 노란색의 단무지가 나왔다.

 

 

아들래미는 짜장면이 먹고 싶다하여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고명으로 새우에 메추리알, 오이가 올라간다.

소스에 들어간 재료들은 아주 잘게 잘라져 있었다.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소스맛이 감칠맛이 나는 것이 맛있었다.

 

 

이비가 짬뽕의 짬뽕 종류는 매콤한 맛과 순한 짬뽕 두가지가 있는데

저번에 순한 짬뽕을 맛보고 나선 그냥 일반 매콤 짬뽕이 더 나은 것 같았다. 지극히 내 입맛 기준에선.

 

 

국물은 전체적으로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한 편이다.

해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고 비주얼이 강한 그런 짬뽕은 아니었지만

뒷맛이 깔끔해서 괜찮은 맛인 것 같다.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 곁들여 먹은 짬뽕.

 

 

짬뽕은 그냥 그럭저럭이랄까. 튀김옷부분이 바삭하긴 한데

고기와 튀김옷 비율이 조금 아쉬운..

소스를 흥건하게 올리지는 않았지만 탕

수육위에  다 뿌려져 나오는 건 우리 취향은 아니라

소스를 따로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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