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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생각나서 해먹는 반찬 중 하나가 곤약감자조림이네요.
감자를 무척 좋아하지만 탄수화물이 많아 주저될 땐
저칼로리 음식인 곤약을 함께 넣어 짭조름, 달달하게 조림으로 해먹기도 합니다.
곤약 감자조림의 재료는 작은 사이즈의 감자 3개, 곤약 한 봉
양념 재료는 다시물이나 물 200ml, 간장 4~5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작은 술, 청주 2큰술
다시마 3~4쪽, 물엿 1큰술, 식용유 1큰술, 후추 통깨 조금.
곤약은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1~2분 정도 데쳐서 사용하면
곤약 특유의 냄새가 날아가는데요.
저는 그닥 예민한 편이 아니라 그냥 깍둑썰기로 썰어서 조려주었습니다.
감자도 곤약과 비슷한 싸이즈로 썰어주는데요.
전분기 제거를 위해 찬물에 10분 정도 담궈뒀다가
곤약감자조림에 넣어줬어요.
이제 냄비하나 꺼내고~
익는데 오래걸리는 감자부터 먼저 넣었습니다.
간장과 설탕, 다진마늘, 물이 들어간 양념장
윤기를 위해 식용유도 1큰술 넣어주었네요.
감칠맛이 좀 돌았으면 해서
국물에 다시마 서너쪽을 넣어 같이 조렸는데요.
너무 오래 두면 끈끈한 점액이 나오니 중간에 꺼내주었습니다.
간장이 다려지는 맛있는 냄새가 솔솔
감자가 반 정도 익었다 싶을 때~
곤약도 넣어 버무려서 조려주었네요.
마지막에 물엿 한큰술, 후추 조금, 통깨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자작한 국물 조금 남기고 곤약감자조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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