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정말 오징어국을 좋아하는 것 같아."
오늘 아침 식탁에서 아이가 아빠에게 한 말.
이러니 제가 자주 끓이게 되는게 오징어 국이지 말입니다.
오징어국 만드는법 시작은 육수부터~
오징어국 육수 재료는 띠포리2마리 멸치 반웅큼정도
말린고추 1 개(생략가능), 다시마 10 cm 정도.
찬물에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주고요.
5~10분 정도 우려서 국물을 냅니다.
오징어국 야채재료.
냉장고에 무우가 많이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별로 넉넉하진 않았네요.
무 200g 정도,
양파 반개
무는 납작하게 썰어 주고요.
양파 채썰고 두부는 어느 국에나 넣기를 좋아해서
두부도 깍뚝썰기 해줍니다.
보통은 오징어국 만들 때 대파를 사용하는데 대파가 똑 떨어져 잔파를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오징어국 끓일 때 오징어 손질이 번거로운 일 중 하나인데
저는 며칠 전 홈쇼핑에서 구입한 손질 오징어를 사용했어요.
잘 씻어 주기만하면 간편하게 재료로 쓸 수 있으나, 사이즈는 좀 아쉬운..
익히면 너무 작아지는..
내어놓은 육수는 무를 넣고 끓입니다.
거품이 나오면 중간중간 걷어내주고요.
무가 반쯤 익었을 때 오징어 넣고
다진마늘,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저는 국간장 3큰술 정도 사용했는데 간은 기호에 따라 넣어주고요.
마지막에 얼큰하게 고춧가루를 넣어도 되는데
아이랑 같이 먹어야해서 얼큰함은 생략.
파 넣고 팔팔 끓이면 끝이네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오징어국 만들기
저희집은 재료보다 국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국물 넉넉하게 끓인 오징어국이었네요.
완성된 오징어국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서 국물요리가 생가나는 이맘때
오징어 한두마리면 오징어국 끓여서 이틀은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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