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약간 선뜩한 느낌이 들어 몸에 걸치고 싶은 가디건은 어디있나 옷장을 뒤지게 되는 시즌.
아침 저녁은 가을을 느끼지만, 낮은 또 아직 여름인 것 같은 간절기를 맞아
뜨끈하고 얼큰한 소고기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이맘때가 식구들 감기걸리기 딱 좋은 시절인 것 같아요. 벌써 둘다 골골~ㅠ.ㅠ
차가운 음식이 슬며시 자리를 내어주는 이맘때
뜨끈하고 얼큰한 국에 간단하게 밥말아
한끼 해결할 수 있는 소고기 무국
소고기무국 기본재료는 무300g 정도.양파 한개, 대파2대 정도.
소고기는 5~6인분 양으로 두줌 정도 200g 살짝 넘는 양을 준비했습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핏물을 빼주고요.
가볍게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대파가 듬성듬성 큼직하게 들어가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소고기국이라
대파 듬뿍 썰어 준비하고
양파 채썰고 무도 어슷썰기해서 준비했네요.
얼큰한 소고기국 조리 시작~
무와 소고기, 다진 마늘을 한 큰술 냄비에 넣고 참기름에 다글다글 볶아줄건데요.
참기름 한 큰술과
밑간 양념 국간장 2큰술(숟가락 계랑) 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같이 볶았습니다.
약불로 슬슬 볶아주기.
마늘이나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금방 타기때문에 약불로.^^
고기가 속까지 익진 않고 겉면이 코팅됐다 싶으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저는 멸치 띠포리 우린 육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뿌리있는 대파 사다가 뿌리는 씻어서 말린 후 넣어주면 육수맛 짱~~!
소고기국 재료가 어느정도 익고 국물이 팔팔 끓으면
대파도 넣고, 다진마늘을 조금 더 넣어주는데요.
소고기국의 국물간은 국간장 3T, 고춧가루 반 큰술(기호에 따라 가감)
까나리 액젖 2/3T, 후추 약간으로 간을 했습니다.
기호에따라 염도는 조절하시고요.
이렇게 완성된 소고기국
1년에도 몇 번을 김치담그시는지 수고하시는.. 친정엄마표 새 김치 척척올려
밥말아 먹으니 꿀맛인 소고기국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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