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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

모기퇴치 물구멍방충망 1년 후기

by 예예~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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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불청객하면 대번에 모기부터 떠오르는데요.

아주 징하게 모기 많은 동네에 살다가 이사를 와서 1년이 지난 시점... 이 정도면 천국이다 싶다가도

왱왱~ 거리는 모기에 잠이 깨면 전투의욕 만땅이 됩니다.

 

 

어느날 모기는 당췌 어떤 루트로 들어오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층으로 오르기도 하고,

물을 쓰지 않을 때 욕실 배관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베란다 물구멍 사이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욕실 개수구멍에도 스타킹을 끼워 모기퇴치를 하는 글도 보았는데

시급한 건 여기저기 베란다의 물막이를 막는 방법인 것 같아 물구멍 방충망을 구입했었습니다.

 

 

 

사진이 물구멍 방충망인데요, 구입한지 1년이 지나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데

2세트주문하고 배송비해서 6~7천원이었던 듯 싶습니다.

정확한 갯수는 기억나지 않는다는게 문제...ㅠ.ㅠ

검색해보니 다이소 물구멍방충망이 1000원에 10개가 들어있네요.

개당 100원 기준으로 가격적인 면에선 저렴한지 비싼지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구멍방충망 구입은 해놓고 이거 붙이려면 창틀청소까지 들어가야할 듯해서

작년엔 결국 아이방과 거실창틀만 청소하고 붙였는데요.

올 해 장마 시작 전 갑자기 모기가 창궐하는 듯 해 보관중이던 물구멍 방충망도 여기저기

다 붙이게 되었습니다.

 

 

모기퇴치 물구멍방충망 뒷면

 

방충망처럼 생겼지만 스티커처럼 붙일 수 있는 물구멍방충망

 

 

하... 그간 창틀을 내버려뒀으니 더러운건 당연지사임에도 이 더러움은

며칠 전 폭우가 원인일꺼라며 책임전가를 하고 싶은 마음.

집안 구석구석 둘러보면 하나같이 손길을 요했다는 표를 낸다능!!

 

 

 

 

아무튼 방충망 붙이면서 청소 들어갑니다.

베란다 창틀 청소에 관한 포스팅을 보면 대부분 적신 신문지를 넣어뒀다가

청소하면 묵은때도 잘 진다는 글이 많지요. 만~

 

 

후딱 해치우고 싶은 저는 물티슈로 창틀 먼지를 닦아냈네요.

우리집엔 신문지도 없고 하여.

 

 

조금 더 마음을 내어 물구멍에 앉은 먼지를 면봉으로 닦아보려했으나

잘 지지 않아 여기서 만족하기로 합니다.

 

 

이제 물구멍방충망을 붙일 차례

접착력이 꽤 우수하여 손에 붙어 있는 걸 방충망에 떼어 붙이기도 쉽지 않네요.

 

 

창문 한 짝당 4개 또는 5개쯤 있는 물구멍

이걸 붙이고 있으니 아이가 다가와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질문을 하더군요.

이건 왜 붙이냐며,, 창문을 열어도 방충망이 있으니 모기는 못들어 오는거 아니냐고 궁금해하다가

방충망, 창문 모두 물구멍 위에 있는 구조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아하~~! 라고 하더군요.^^

 

모기에게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물구멍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도 뚤려있으면

이정도는 어떻게는 들어올 수 있단다~~라는 말이 ...

 

 

 

모기퇴치로 구입한 물구멍 방충망 올 해는 집안 베란다 창문은 모두 철통방어해봤으나

모기가 싹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욕실을 통해서 들어오는 모기가 이제는 더 많은 듯 화장실에서 날아다니는 모기가 좀 더 많이 보이긴 하네요.

 

베란다의 방충망도 아귀가 기차게 잘 들어맞아 있어야하고

물구멍도 막아보고,, 이렇게 모기가 없으려면 여러 조건이 맞아야한다 싶긴한데

모든 물구멍을 막고 1년이 지난 건 아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물구멍 방충망을 붙이고 나서 모기의 전체양은 줄은 듯 싶습니다.

이제 집의 모든 물구멍을 방충망으로 막았으나 모기가 전혀 없는 건 아니고..

해볼 수 있는 일, 큰 비용이 드는 일은 아니라서...

모기 퇴치를 위해 들어오는 통로를 막는 하나의 방법으로 해볼만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겸사겸사 창틀 청소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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