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사다놓은 바나나가 금방 물컹해지는 것 같네요.
먹다 남은 식빵도 조금 남아있겠다, 바나나도 깔끔하게 다 먹어야겠다 싶어서
만들어본 간단한 간식 바나나토스트 만드는법 올려봅니다.
달콤달콤한 바나나토스트와 진한 커피 한 잔 궁합이 좋더라고요.
보통 바나나토스트에 들어가는 누텔라같은 초코쨈이나 땅콩 버터가 없는 관계로
저는 카야잼을 넣어서 바나나토스트 만들기를 했네요.
바나나 토스트 재료는 식빵 4조각, 버터 조금
카야잼, 시나몬가루 조금, 바나나 한 개
바나나는 빵사이에 넣어먹기 좋은 사이즈로
얇팍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버터는 상온에 미리 꺼내둬야 바르기 쉬운데
급하게 꺼내서 토스트 빵에 발라주었네요.
빵의 안쪽 한쪽면에는 초코쨈이나 땅콩버터 등을 한 겹 발라줍니다.
저는 남아있던 카야쨈을 활용했고요.
덕분에(?) 더 달달한 바나나토스트가 되었네요.
쨈을 바른 면 위에 바나나를 다소곳이 올려줍니다.
커피타마실 때 뿌려먹으려고 사둔 계피가루가 있어
채에 찰찰 흔들어 시나몬가루를 흩뿌려주었습니다.
단맛을 좀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며.^^
여기다 나머지 위쪽에 빵을 덮어주면 굽기 전 과정은 끝.
양면팬이라 그릴팬을 이용하면 조금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되지요.
예열한 그릴에 올려서 3분 정도 구워줍니다.
그릴자국 선명하니 파니니 같이 구워진 바나나토스트
바나나도 쨈처럼 몰캉몰캉해였네요.
내부 열기로 무척이나 뜨겁다는 것.
간단한 간식으로 만든 토스트~썰어서 한 김 식혀 맛을 보았답니다.
썰면서 바나나들이 탈출을 시도..ㅎㅎ
빵은 그냥 모양생각하지 말고 절반으로 잘라서 먹는게 나을 듯 하네요.
고소한 우유와도 진한 커피와도 곁들이기 괜찮았던 바나나토스트 만들기
집에있는 재료로 간단한 간식 만들어 먹기 좋은 것 같아요.
관련후기
치아바타빵으로 만든 파니니 : http://dazzlehy.tistory.com/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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