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가서 라면 몇 종류 사와가지고는 하나씩 추억까먹기를 하는 느낌으로
이제 마지막 베트남 쌀국수 라면 후기를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하오하오 라면보다는 쌀국수 라면이 더 취향에 맞았는데요.
여러가지 베트남 라면 중에서 딱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이 hoang gia 라면을 선택할 것 같네요.
다시 베트남에 간다면 hoang gia 라면 한박스 정도 사오고 싶은 느낌!
베트남 쇼핑 재구매의사 100% 있는 제품이네요.
정확한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 '호앙지아'라고 부르는 글이 몇개 보여서
편의상 호앙지아 라면이라고 부르기로..
베트남 라면 만드는 회사로 꽤 유명한 VIFON 제품입니다.
일전에 같은 회사에서 나온 소고기 쌀국수 라면 후기를 올린 적도 있는데요
참고로 : http://dazzlehy.tistory.com/667
이 제품보다 호앙지아 라면이 더 좋은 점은 실제 고기 고명이 함께 들어 있다는 점~!!
가격은 하오하오라면 보다는 좀 비싼편.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500원 언저리였던걸로 기억해요.
끓이는 방법은 동일하고요.
볼에 물을 부어주고 기다리면 되는 간편 라면 조리법
고기 고명에 뭔가 기름진 액상 스프를 포함하고 있음에도
어쩜! 칼로리는 194칼로리라는 것..
라면 먹으면 늘 신경쓰이는게 칼로린데 쌀국수 라면은 칼로리 면에서는 참으로 부담없는 듯 해요.
베트남라면 hoang gia 개봉해보면 면과 고명, 스프 3종류가 들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스프 종류만 또 3개가 들어 있네요.
조리방법은,
400ml의 끓인 물을 준비하고
면과 스프2종, 고명을 넣어줍니다.
스프중 빨간색은 마지막에 넣어주라고 되어 있는 듯.
넓직한 은박 포장에 담긴 것이 실한 고기고명입니다.
미리 알고 사온 것이 아니라 고기가 툭 나왔을 때 살짝 놀랐네요.ㅎㅎ
아니. 이건 너무 실하잖아~~~
여기다 끓인 물을 넣어주고요.
3분의 기다림.
뚜껑이 따로 없어 접시를 덮어 익혀줬네요.
비주얼도 아주 먹음직 스러운 베트남 쌀국수 라면~~
마지막에 추가하라는 붉은색 액상스프를 넣어주면 조리는 끝납니다.
잘 섞어서 맛보니 국물맛 좋고,
소고기 건더기 맛도 기대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는 기름에 튀긴 유탕면 보다는 베트남 라면은 이런 쌀국수 면이
부담없고 더 맛있게 느껴졌는데요.
단점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너무 푹 익혀져서 뚝뚝 면발이 끊어진다는 것.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신다면 별로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뭐 워낙에 퍼진면도 좋아하고 유탕면 보다는 담백한 쌀국수 면이 제 입엔 더 맞았지만요.
기름기가 좀 뜨긴해도 국물도 구수함.
고기고명까지 보태지니 쌀국수 라면 한 그릇은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최근에 베트남에 출장을 간 동생한테 이 라면 보이면 좀 사다달라고 부탁했지만,,,
같은 제품을 발견하지 못해서 다른 걸 몇개 주던데요.
아숩아숩...
개인적으로는 맛, 구성 대비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베트남에 또 가면 라면 필수 구입 아이템이기도 하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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