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답답한데 추억을 더듬으며 시원한 풍경이라도 잠시 볼까 하네요.
다낭 하얏트리젠시의 수영장과 해변에서 보냈던 시간들입니다.
다낭에서의 첫날 숙소를 다낭 하얏트리젠시로 옮기고 체크인 후
가족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중간 중간 짬내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했었는데요.
수영장에서 좀 더 걸어나가면 백사장이 쫙 펼쳐진 아름다운 논느억 해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백사장이 어찌나 넓디넓은지,,
해변으로 나가실 분들은 꼭 아쿠아슈즈를 준비해가시기를..
햇볕을 받은 모래가 뜨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다낭 하얏트리젠시에는 총 5개의 풀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비치풀, 가든 풀, 레지던스풀, 휘트니스풀, 리젠시클럽풀 등
참고로 클럽룸 투숙자만 이용할 수 있는 리젠시 클럽풀은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 편이었네요.
메인풀장은 비치풀입니다.
사진은 모래놀이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해변 분위기를 내며 놀기에 괜찮습니다.
수심이 얉아 유아풀 느낌.
수영장 주변으로 빼곡히 들어찬 썬배드
타월은 기본으로 제공되고요.
풀사이드바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
흔히 알 듯 호텔 수영장음식의 그 비싼 바가지 느낌이 없어서 배고플 때 이용해봐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클럽샌드위치 등이 한화로 만원정도입니다.
잘 정돈된 느낌의 다낭 하얏트리젠시 수영장 분위기
한 낮에는 돌로된 바닥을 맨발로 밟고 다니는 것이 꽤 뜨겁더군요.
아기들도 들어갈 수 있는 얉은 수영장 중간에 자쿠지가 있는 모습입니다.
수영장에서도 멀리 해변이 보입니다.
제일 붐볐던 곳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비치풀
햇볕이 따갑다보니 챙넓은 모자나 긴팔 비치웨어등이 총 동원되었네요.
2~3시간 너끈히 물놀이를 했던 다낭 하얏트리젠시 수영장
워터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내려오니 속도가 장난 아님!
다음날 오전은 날씨도 화창해서 해변에서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변가에도 썬배드와 소파등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파도치는 한적한 해변에서 바닷물에 몸도 담궈봤습니다.
수영장 가까운 쪽 그늘이 있는 썬배드는 만석.
우리 아기 조카도 일광욕 제대로 했지요.
하늘도 파랗고~~
정말 잠시 쉬러 왔구나 싶은 ..
수심이 깊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바다에서 물놀이는 늘 긴장해야하긴 하죠.
파도에 떠밀려 다니느라 방으로 돌아오니
양쪽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하고.ㅎㅎ
부모님도 아이도 우리도
잠시나마 걱정없는 한 때를 보냈구나 싶습니다.
수영을 하고나니 어디선가 짜장면 냄새가 풍겨와 마구 허기를 느끼기도 했었는데..
그 춘장의 정체가 무언지 아직도 궁금하네요.
아무튼 다낭 하얏트 리젠시 도착한 첫날 오후 다음날 오전까지
틈틈히 물놀이를 하며 잘 갖추어진 수영장 시설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다낭하얏트리젠시 객실리뷰 : http://dazzlehy.tistory.com/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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