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산 근처식당 라루나에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마블마운틴이라고 불리는 오행산으로 향해봅니다.
무릎이 안좋으신 아버지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반겨하셨는데요.
뭐.. 엘리베이터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니라
날씨가 많이 더운 날 부모님과 함께 마블마운틴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했지만요.
하얏트 리젠시에서 5분정도의 거리에 있어 부담없이 택시타고 찾았던 오행산
초입 풍경부터 담아보자면
유명 관광지답게, 대리석으로 된 산이라는 명성답게
대리석 조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았습니다.
거대한 불상 조각들을 비롯해서
잔디가 깔린 정원에 두면 멋질 것 같은 전등모양의 조각들,
패션잡화를 파는 가게들도 보였는데요.
모자를 준비해오지 못한 친정엄마는 오행산 아래서 5천원에 챙넓은 모자도 하나 마련하셨네요.
초입으로 다가가니 무슨말인지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었고요.ㅎㅎ
길쭉하게 솟아있는 엘리베이터와 산을 연결하는 공중에 뜬 다리등이 보입니다.
오행산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이렇게 한방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고,
계란을 따라 천천히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요금이 편도 만오천동 우리돈으로 750원 정도
왕복티켓을 입구에서 미리 끊어도 되고 편도도 가능합니다.
내려올 때 내려오는 표만 편도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용시간는 6시부터 7시까지라고 하네요.
티켓끊기 전 지도를 보니 올라가서도 볼 것들이 많아
저희 식구는 모두 엘리베이터 왕복으로 발권을 했답니다.
오행산 엘리베이터 입장권 발권하는 부스
엘리베이터 왕복티켓과 기본 입장료를 지불했습니다.
마블마운틴 입장료도 역시 일만오천동으로 750원 정도입니다.
티켓을 끊으니 맵도 한 장 챙겨주십니다.
집에와서 보니 오행산 사진이 들어있는 엽서도 꽤 많이 넣어주셨더군요.
베트남 다낭여행의 기념품삼아~
가까이서 보니 꽤 높아보였던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티켓 확인을 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해봅니다.
외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라 올라가면서 오행산 주변 풍광을 볼 수 있게 해두었더군요.
엘리베이터가 오를수록 점점 시야가 넓어지는 풍경
짧지만 엘리베이터와 산을 연결하는 공중에 떠있는 다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일단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잠시 한 숨 돌리기도 했지요.
예상보다 짧았던 오행산 나들이를 마치고 나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는데요.
올라올 때 샀던 티켓을 보여주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걸어서 내려오겠다 마음먹었다가도 변심할 수 있는 법
내려가는 표만도 따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자세한 오행산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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