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둔지 어언 두달이 흐르고서야 드디어 깔아 본 이케아 서랍매트.
아직 사용한지 한달밖에 안됐지만
주방정리용품 중 가격대비 만족도를 볼 때 재구매 의사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주방 싱크대 중에서도 가장 잘 더러워지는..
쉽게 오염이 되는 곳이 양념통을 모아놓은 곳이 아닌가 싶어요.
잘 닫는다고 닫아도 나도 모르게 양념통 아래로 흐르는 내용물 때문에
바닥이 끈적끈적해지기 십상이지요.
선반매트 또는 서랍매트로 불리는 이케아에서 나온 수납정리 용품인데요.
이사하면서 사두고는 이제서야 할 수 없이 개봉을.
양념통 바닥들이 청소를 요하는 시점.
주부 10년차가 넘지만서도
양념통을 보관하는 서랍바닥 그간 뾰족한 수가 없었답니다.
신문지를 깔아두고 사용하니 점점 보기싫게 들뜨게 되고
접착력이 있는 랩 종류를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사이즈 딱 맞게 접착시키기가 또 생각보다는 어렵더라고요.
잘 붙은 듯 보여도 쓰다보면 들뜨고..
이사와서는 서랍 바닥이 더러워지면 자주 딱지~~ 초심은 그랬지만서도
역시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만만치 않은 양념통 바닥..
기름때도 생기고, 먼지도 뿌옇고..
선반 바닥 깨끗하게 닦고나서 내친김에
양념통에 든 소스들도 정리를 했네요.
유통기한 지난것들은 버리고..
주방정리용품으로 구입해 본 이케아 선반매트
수개월만에 꺼내봤습니다.
사이즈 150.4cm * 50.4cm
인터넷 가격은 5~6천원선인데
이케아 매장 가격은 더 저렴하겠지요.
화장지의 엠보싱처럼
미끌리지 않게 처리된 표면
두께도 너무 얇지 않아 마음에 들었어요.
비닐 재질이다보니 원하는 모양으로 재단이 가능한데요.
깔려고 하는 씽크대 서랍 사이즈를 재어
잘라줍니다.
저는 가위로 대충 잘랐는데 올록볼록 올라온 부분이 있어서 그 줄따라 자르기.
가위로 잘라도 크게 울퉁불퉁하게 되진 않아서 편했어요.
각진 부분까지 어림짐작으로 대충 잘라주면 끝
롤처럼 말려있던 제품이다보니 처음 깔면 조금 봉긋 ~
평평하진 않지만 시간이 해결해주고요.
양념장이 들어가는 곳은 이케아 선반매트를 잘라서 깔아줬답니다.
여닫이 문이 아니라 꺼내는 서랍에 양념통을 넣어둬도
미끌림 방지가 되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개인적으론 쉽게 오염이 되지 않는 물품이 든 서랍에는 굳이~~ 깔필요는 못느끼지만
양념통처럼 끈적이고 색이 있는 소스들이 흐를 수 있을 땐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이케아 매트 사용하기 괜찮은 것 같아요.
사이즈도 넉넉한 편이라 왠만하면 주방정리용품으로 사용해도 커버가 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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