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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오징어국 끓이기 장마철음식으로.

by 예예~ 2016.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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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오락가락하는 장마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더니

하루종일 빗소리와 함께 하고 있네요. 

장마철음식하면 덮어놓고 비오는 날엔 전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호박전 구울 준비 해두고, 국으로는 시원하게 오징어 국을 끓여봤답니다. 




오징어국 재료 

오징어 한마리 무우 양파 1개, 홍고추1개, 대파 10cm 부추조금


냉동실에 얼려논 오징어가 딱 한마리.^^

부추는 남은게 있어 추가해줬어요.




오징어국 끓이기 국물부터 만들어야겠죠~

간편하게 다시팩을 넣어 육수를 우렸어요. 

생물 멸치나 띠포리, 다시마를 주로 이용해서 국물을 우리는데,

요즘 나오는 육수팩을 보니 내용물을 확 갈아서 국물이 더 잘나오게 하는 것도 있어

구입해볼까 고민중이네요.

팩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5~10분간 우려내고요.




오징어국의 오징어 손질

이번에 만들 땐 오징어 껍질을 제거했는데, 가끔 귀찮으면 그냥 쓰기도 합니다.--;

신선한 오징어일수록 껍질은 더 쉽게 벗겨지는데요.

껍질 홀랑까고 표면에 칼집도 넣어줬어요. 

칼집도 생략해도 되고요. 



칼집 넣은 오징어, 무, 고추, 대파 부추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장마철 음식 별거 있나요.. 시원하고 얼큰하면 좋을 것 같아

무를 육수에 듬뿍넣어 먼저 끓여주고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오징어 투하!





오징어를 넣고 다진마늘 한스푼도 넣어줍니다. 




양파도 넣고 보글보글



마지막에 부추, 고추, 대파를 넣습니다.



간은 국간장 1큰술, 까나리 액젓 2큰술 넣어 맞췄고요. 




얼큰한 맛을 위해 고춧가루를 기호대로 넣어주시면 오징어국 끓이기 끝



국물이 시원한 오징어국!

오징어에 있는 타우린 성분이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이 있는 집에선 고춧가루 가감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먹어도 좋을 장마철 음식이다 싶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빗발이 한층 강해져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상당하네요.

저녁엔 고소하게 전 구워 오징어 국이랑 곁들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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