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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온천장 해도 초밥 십수년 만이네..

by 예예~ 2016.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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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연애할 때 초밥을 못먹는 남편이 초밥 좋아하는 나를 따라

초밥먹기 도전을 해봤던 곳이기도 한 온천장 해도 초밥

정말 십수년만에 다시 가봤다.  이번에는 어머니와 아이와 함께~

 

온천장 쪽에는 오래된 노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인 것 같다.

여기가 노포라고 할 만큼 엄청 오래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다시 가봤더니 기분이 묘하기는 했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았던 일요일 런치시간

2층으로 되어 있지만 매장이 좁은 편이라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이 좀 불편한 편이다.

1층은 입식테이블이, 2층은 좌식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

무난하게 특선메뉴로 주문해본다. 1인 2만원이면 초밥특선세트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아이는 우동이 나오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

개별적으로 하나씩 나오고

 

 

반찬

여기다 장국이 나온다.

 

 

 

아이가 주문한 우동세트메뉴

우동 한그릇에 초밥소량

 

 

아직 회초밥은 못먹는 관계로 유부와 오이마끼만 먹였다.

아이들을 위해 익힌 새우와 계란초밥이 회초밥대신 나오는 세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만원의 특선초밥

구성은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이날은 고등어도 나오고 장어도 나왔다.

 

하도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예전에 초밥에 올라가는 회가 참 두툼해서 대학생이 초밥 사먹으러 가기엔 무척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도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는데..

기념일에 특별한 식사로 선택해서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데..

요즘은 캐주얼한 스시집도 많아지고 가격 대비 구성도 푸짐한 편이 많아져서 그런지

식사를 다 하고 나니 뭔가 허전한 기분도 들었다.

초밥 자체의 맛은 괜찮았지만 구성이 허전한 기분?

오랫만에 옛날생각나서 좋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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